[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혜준 기자]
'동시대 이슈전'의 첫 번째 전시인 송창 작가의 '잊혀진 풍경' 전시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기획 전시실에서 2017년 2월 10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린다.
'송창 : 잊혀진 풍경'전시는 민중 미술 화가로 활동해온 송창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서 분단의 아픔을 그려내고 있다. 이번 송창 작가의 전시에서는 미사일 모형을 활용한 작품과, 2012년 이후에 제작된 회화 작품들을 포함한 많은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관람객들은 한 작품들을 통해서 전쟁과 분단으로 인한 아픔과 분단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분단'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져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분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형 작품인 '나는 새는 경계가 없다' 속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새들을 통해서 분단이 우리에게 어떤 자유를 앗아갔으며 우리가 지금 어떤 경계 속에 살고 있는지에 대해 떠올려 볼 수 있게 한다.
전시 속 작품들에서 주목해볼 만한 점은 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꽃'과 작품들의 색채이다. '꽃'은 전쟁으로 인한 죽음과 아픔을 기리는 의미를 띄고 있으며, 색채에 있어서 색의 대비가 아닌 조화가 강조되고 있는 것에 중점을 맞추고 작품들을 감상한다면 보다 넓고, 다양한 시야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잊혀진 풍경' 전시는 분단의 아픔과,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잊지 않도록 일깨워 주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분단의 현실과 그 아픔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해볼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 = 4기 김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