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정민기기자, 여의도 국회 본관의 모습]
국회는 일반인이 쉽게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고 인식되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국회 경내의 산책로와 국회도서관, 국회소통관은 일반 시민도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심지어 본회의장마저도 예약하면 들어가 볼 수 있다. 이는 국회가 국회의원들만의 공간이 아닌 대의 민주주의의 심장과도 같은 공간이기 때문이다.
국회 본관의 정문은 의원과 국회출입 기자가 드나드는 곳이므로 참관 인원들은 정문으로 갈 수 없고, 뒷편의 후문으로 들어가 예약 확인 후 출입증을 목에 패용해야 한다.
기자는 국회 참관을 미리 신청했기 때문에 출입증을 받을 수 있었고, 이후 정해진 시간에 안내 직원의 인솔에 따라 본회의장이 있는 4층으로 이동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정민기기자, 의장석과 의석의 모습]
본회의장에 들어오면 미디어에 자주 나오던 정치의 장을 만나게 된다. 국회 본회의장은 입법부의 중심이 되는 공간으로, 이곳에서 법률 제정, 수정이 이루어진다. 지난 3개월간 이곳에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대통령 윤석열 탄핵 소추안 같은 중대한 안건이 결정됐다.
참관 인원은 의석 주변으로 갈 수는 없고, 방청석에서 참관을 진행했다. 이날은 본회의 개회일이 아니어서 본회의를 방청할 수는 없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4기 정민기기자, 여당 의원의 의석]
본회의장 내부 천장의 조명은 총 365개인데, 이는 의원들이 365일 연중 내내 쉬지 않고 국민들을 위해 열중하라는 의미다. 또 본회의장 내부의 의자는 선출 의원 총합인 300석보다 많다. 그 이유는 의장석 기준 오른편에 본회의에 참석하는 국무위원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4기 정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