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티스트 10인의 그래피티를 새로운 문화예술거리 P/O/S/T로 옮겨온 전시회 <STREET NOISE>가 열렸다.
이 전시회는 주제에 따라 CLASSIC, POSSIBILITIES, POP ART, ZEVS, SOCIETY라는 5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의 섹션에는 초창기 그래피티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크래쉬(Crash)와 닉 워커(Nick Walker)의 작품, 그래피티의 초기 개념에 디자인을 더해 신선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존원(JonOne)과 라틀라스(L’atlas)의 작품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팝아트에서 영감을 받아 예술과 일상의 거리를 좁히는 데 초점을 맞춘 퓨어 이블(Pure Evil)과 페닉스(Fenx)의 작품, 흘러내리기 기법을 이용해 관객들에게 시각적인 재미를 주며 시사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제우스(Zevs)의 작품, 자신의 작업물에 정치적,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내는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lrey)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김민결기자]
전시회 <STREET NOISE>에는 그래피티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 전시장의 한 공간에 위치한 체험장에서는 장치를 이용해 자신이 직접 그래피티를 그려볼 수 있다. 또한 실제로 벽에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장치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면 빔프로젝터를 통해 벽에 그림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그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지우고 다시 그릴 수도 있고, 장치를 이용해 그림에 여러 효과를 줄 수도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김민결기자]
전시회 <STREET NOISE>는 롯데월드몰 지하 1층 P/O/S/T에서 2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 열린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8기 김민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