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수빈 대학생기자]
2021년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SETEC에서 개최된 '케이펫 페어' 박람회는 반려동물들의 용품들과 간식거리 등이 판매되었다. 이 박람회만의 색다른 것이 있다면, 자신들의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총 3개의 홀로 구성되어 박람회는 진행되었다.
우선, 첫 번째 홀은 입구에서 바로 왼쪽에 있는 곳이다. 홀 1에서는 반려동물들의 전용 유모차, 간식거리, 옷, 목줄, 다양한 종류와 형태를 지닌 장난감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입구에서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두 번째 홀에서는 각종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해 주는 형식이었다.
마지막으로 입구에서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세 번째 홀에서는 홀 1과 홀 2와 비슷한 느낌의 부스들이 많았다. 홀 3에서도 SNS를 활용한 이벤트가 있었다. 하나의 이벤트를 예로 들면, 카카오톡 친구에 추가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했다는 것을 인증하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것이 있었다.
'국민의 힘 펫밀리'라는 안내서를 볼 수 있었다. 이 팻말은 국회의원 반려동물 동아리에서 제작하여 박람회에 참여한 반려인들에게 대국민 법안 소개와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다. '케이펫 페어'라는 반려 용품 박람회라고 해서 오로지 반려동물들의 용품만을 판매하는 것은 아니었다. 은행과 스타벅스 등 반려인들을 상대로 한 부스들도 마련되어 있었다. 반려동물들의 변소도 따로 마련하여 청결에 신경을 썼을 뿐만 아니라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반려동물들에게는 기저귀를 채우고 예민하거나 사나운 반려동물에게는 입마개를 채우는 등의 반려인들의 사려 깊은 행동들이 묻어 나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기 대학생기자 김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