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서연기자]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대입 관련 변화는 3년 전에 공지하는 것을 따르기 때문에 2020년까지는 최저학력제가 유지될 것을 예측하고 있다.
현재 최저학력을 고려하는 대학은 모두 125곳으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와 같은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방 거점 국립대 등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다.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 교육부의 성명대로 수시를 좀 더 수시답게 만드는 것의 일환이라며 찬성하는 입장과 수능시험의 비중이 떨어지므로 공정치 못하다는 반대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특히 반대 입장과 관련하여 작성된 국민청원은 현재 8만 명을 넘기고 있으며, 시민단체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31일 청계천에서 최저학력 기준 폐지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시위를 했다. 이렇듯 폐지에 대한 입장 갈등이 심화되는 중이다.
고등학교 1학년생들에게 최저학력 기준 폐지에 대한 의견을 질문한 결과, “내신을 챙기는 것이 오히려 더 스트레스받는다."라며 거부감을 내비치는 학생과 “내신에 집중하던지 수능에 집중하던지 결정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박서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