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by 16기방지현기자 posted Sep 28, 2020 Views 103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중국의 한 과학자가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시의 한 연구소에서 인위적으로 조작되었다고 주장해 많은 논란을 빚고 있다. 홍콩대 공중 보건 대학 박사 연구팀의 옌리멍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그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가 중국 후베이성 군 연구소가 보유한 바이러스가 유출되어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주장과 근거를 담은 논문을 인터넷 플랫폼 제노도(Zenodo)에 공개했다.


그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진화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세 가지의 근거를 통해 설명했다. 옌 박사가 제시한 첫 번째 근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현재 가장 유력한 숙주로 추정되고 있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RaTG13)보다 중국 제 3군의 대학 군사 연구소와 난징 사령부 의학 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ZC45 와 ZXC21)에 더 유사하다는 점이다. 두 번째 근거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침투할 때 필요한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자에서 특정 염기 서열을 조작한 듯한 흔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다. 세 번째 근거로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잘라 붙인 흔적이 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와 숙주 세포 사이의 결합력을 높여주는 퓨린 절단 현상이 발견됐다는 점을 제시했다. 


KakaoTalk_20200925_03160433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방지현기자]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옌 박사의 주장은 입증 자료가 부족하고 설득력이 약하다고 말했으며 바이러스를 의도적으로 조작하기에는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녀가 속한 홍콩대 조차 옌 박사의 주장이 자신들이 이해하고 있는 연구 결과와 다르다고 밝혔으며 그녀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6기 방지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0654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085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85968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10602
[기자수첩] '노키즈존'은 혐오 표현...아동 차별에 반대한다 file 2023.07.21 김하은 10608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10618
변화하는 금리의 방향성 file 2021.03.10 신정수 10620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10621
청주 서원구 미래통합당 최현호 후보 연이은 아쉬운패배 file 2020.04.28 한재원 10645
가짜 뉴스, 당신도 속고 있나요? 1 2020.05.14 김호연 10647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10652
미 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 탄핵안, 상원에서는? 1 file 2020.01.20 전순영 10658
곧 국내에서도 시작되는 코로나 예방 접종… 각 백신의 특징은? file 2021.03.02 김민결 10661
초유의 '4월 개학' 확정 2 file 2020.03.19 류경주 10662
[기자수첩] 서현역, 신림역 칼부림 사건..."법정 최고형 구형해야" file 2023.08.10 김진원 10666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10672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10674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10686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10690
美 폼페이오 방북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file 2018.09.03 이윤창 10692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10694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10698
인천 동구의 경제,, 이대로 무너지는가 file 2019.05.30 이가영 10701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10702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10707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10726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10726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file 2021.07.09 우상영 10726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10730
생활 방역 시대, 청소년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file 2020.05.04 서하연 10738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지속되어야 할까? 1 file 2020.05.18 서하연 10744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10757
계속 더워지는 지구... 최근 5년이 가장 더웠다 file 2019.12.31 유승연 10763
21대 총선에서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첫 시도, 결과는? file 2020.05.07 장민서 10766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10773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10778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10808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10809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10828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10831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10834
대한민국 정부 핀란드에 방역 노하우 전하다 file 2020.04.27 신동민 10845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10847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10862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10867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10868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10870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10872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10873
전세계의 마트와 가게 텅텅...우리나라는? 1 file 2020.05.04 허예지 10876
이태원 클럽 코로나, 언론인이 맞닥뜨릴 딜레마 2020.05.14 오유민 108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