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by 4기이지원기자 posted Nov 12, 2016 Views 194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10-820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지하 172 광화문역 (세종로, 5호선 광화문역)

광화문.jpg

▲오후 5시 30분 께 광화문의 모습. 경찰차벽으로 둘러쌓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늘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이하 3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가 열렸다. 주최측은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다. 오늘 시위는 주최측 추산 100만명 이상, 경찰 추산 22만명 시민들이 참석했고 이는 1987년 6.10 항쟁 이후 최대 규모라고 알려졌다.


IMG_1040.JPG

▲같은 시작 광화문광장. 본격적인 행사 전 사람들이 미리 대기하는 모습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번 3차 범국민행동은 오후 2시 서울 곳곳에서 열린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4시부터 민중총궐기 대회 국민 대행진을 시작했고, 오후 7:30 광화문광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식 행사는 오후 10시 25분 경 종료됐다. 그러나 참가자 가운데 약 8천명의 인파는 현재도 내자동로터리 청와대 방면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며 또 다른 일부 참가자는 광장 곳곳에 보여 밤샘행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된길.jpg거리.jpg

▲이 날 경찰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대학로, 종로, 을지로, 율곡로 등 인근 도로를 양방향 통제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 날 경찰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대학로, 종로, 을지로, 율곡로 등 인근 도로를 양방향 통제했다. 애초에 경찰은 교통 불편을 이유로 청와대 방향 행진을 막았으나 주최측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주최측은 대형 상여를 메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전국 50여개 대학 총학생회와 각종 단체들이 색색의 깃발을 들고 일명 '하야송'을 틀며 행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세종문화회관앞.jpg세종문화회관계단.jpg

▲세종문화회관 앞, 세종문화회관 계단 시위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늘 서울행정법원은 평화 행진을 허용하며 "이 집회 역시 그동안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 등에 비춰볼 때 평화적 진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는데, 역시나 시민들은 쇠파이프, 물대포, 몸싸움 없는 평화 시위를 펼쳤다. 몇몇 사람들은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라"며 자신이 가져온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으라는 행동을 취하기도 했다. 이번 시위는 미취학 아동부터 중장년층 시민들까지 남녀노소 모두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참여한 시위라는 데서 큰 의미를 가진다. 비상근무체제를 앞세운 박근혜 정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0653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08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85965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20737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20717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20710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20696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20693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20687
부산 지하철, 연 2천억원 발생하는 적자 감소를 위해 약 1천여명의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 2 file 2017.02.02 최문봉 20677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20667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20665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20653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20650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20626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20623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20623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20621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20617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20605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20576
심각한 간접흡연의 피해들 2014.07.27 정진우 20576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20560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20558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20549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20546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20546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20534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20534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20529
개학이 두려운 학생들-'새 학기 증후군' 13 file 2016.02.25 김지율 20527
인공 조명을 통한 광합성 file 2018.07.10 이승민 20518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20512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20510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20508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20504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20474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20465
대선 토론회 북한 주적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3 file 2017.04.20 김동언 20464
9시 등교, 진정 조삼모사인가? 2014.09.21 임수현 20462
꿀보직에서 부끄러운직책으로 '대한민국 외교관' 1 2017.02.06 유석현 20458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20431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20426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20420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20418
대한민국에 다시 돌아온 바둑 열풍 7 file 2016.03.20 유지혜 20389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20369
[토론광장] 문화의 상대성인가, 인간의 존엄성인가 1 file 2017.11.01 위승희 20364
일주일 또 미뤄진 '등교 개학'...개학 현실화 언제? 7 file 2020.05.12 서은진 20354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월호가 한국 정치에게 묻는다. 2 file 2016.04.22 이강민 20349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203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