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장서윤 기자]

조선 백자에서 영감을 받은 설계된 왈종미술관은 둥근 찻잔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3층으로 이루어진 왈종미술관의 1층은 도예실, 2층은 평면회화, 도예, 목조각, 미디어 아트로 구성된 전시실, 그리고 3층은 작가의 작업 공간으로 나눠져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2기 장서윤 기자]

1945년생 이왈종 작가는 제주도에서의 풍요로운 생활을 캔버스에 그대로 담아낸다.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제주도에서 살아 온 이왈종 작가는 '제주생활의 중도와 연기'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그의 삶을 작품 속에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녹여냈다. 그는 “행복과 불행, 자유와 구속, 사랑과 고통, 외로움 등을 꽃과 새, 물고기, TV, 자동차, 동백꽃, 노루, 골프 등으로 표현하며 오늘도 그림 속으로 빠지고 싶다” 며 자신이 주로 그림 속에서 표현하는 대상의 중의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왈종 작가의 작품은 주로 밝고 화려한 색을 이용했다. 이왈종 작가의 작품은 서귀포시 칠십리로에 위치한 왈종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진부=22기 장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