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by 3기이유수기자 posted Apr 25, 2016 Views 246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위의 내용이 무엇일까? 바로 대한민국헌법의 전문이다. 이에 따르면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따른다고 명시되어있다.


20141204_134343.jpg

태극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유수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1운동이란 무엇일까? 무단통치 시절인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지도로 서울에서 시작될 계획이었지만 민족대표 33인은 요주의 인물이던 사람들이 공원에 몰려 있으면 무장 경찰들이 사전에 이들을 체포할 수도 있고, 자칫 사람들 감정이 자극되어 유혈사태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태화관에서 독립선언문 낭독한 후에 바로 체포되었다. 이에 대해 청년 정재용은 당황하지않고 민족대표 대신 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3.1 운동은 1919년 5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확산·전개되었다. 민족 최대의 평화적 시위를 전국적으로 전개하였으나 일제의 가혹한 탄압으로 많은 희생을 내고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3·1운동의 목적은 국권회복과 민족자주에 있었기 때문에 3·1운동이 비록 일제의 무력탄압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하였다 하더라도 역사적, 민족사적으로 우리의 의사를 평화적으로 국내외에 개진하였다는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1919년에 조선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되었던 3.1운동은 2016년이 되어 97주년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서대문형무소, 광화문, ‘위안부’ 소녀상, 서울랜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계층을 위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이는 국내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미주광복회 및 광복 전까지도 계속해서 항일운동을 이어왔던 대한인국민회 등의 해외기관에서도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삼일절을 맞아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하루하루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3기 이유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4.25 00:38
    (댓글) 3기임화연기자

    독립 운동가 분들에게 감사하게 되는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05.01 23:25
    독립운동가분들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유수 기자님의 기사로 다시 한 번 독립운동가 분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에 관련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6851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304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4297
참된 되살림의 현장, 안양 교복은행 나눔장터 3 file 2017.02.18 김효림 22026
한국에서 접하는 이슬람, '한국이슬람교 부산성원' file 2017.05.14 허재영 22030
조선의 그린벨트, 성저십리 2 file 2017.03.01 최지민 22031
설연휴,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해요! 11 file 2016.02.11 민원영 22045
콘서트와 기부를 통해 사랑을 전한 "BTOB TIME" 11 file 2017.02.15 안효경 22046
아픔과 다짐이 담긴 DMZ 박물관을 다녀오다. file 2016.10.25 이예린 22071
천진 모의유엔 2019 file 2019.11.22 김수진 22071
작은 컴퓨터, 아두이노 1 file 2016.04.10 정연경 22073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22074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는 기념관, '근현대사기념관' file 2019.01.23 김보선 22076
K-바이오를 이끄는 주역, 한인 생명 과학자들 ‘K-BioX’에서 모인다 1 file 2021.04.21 이주연 22080
현충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를 위하여 1 file 2016.06.07 박소윤 22082
작은 키가 어때서? 나는 작아서 좋아요! file 2019.07.18 김민경 22082
옛 전남도청, 5.18민주평화기념관으로 문 열다 1 file 2018.07.30 조햇살 22088
‘3.1절 98주년’ 양주 광적면에 “태극기”가 휘날리다. file 2017.03.26 김소희 22091
北과의 화해의 길?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1 file 2018.02.21 김예준 22091
성공적인 마무리를 한 제1회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 file 2017.08.28 김동근 22092
일상 속의 숨쉬는 역사, 김해 율하유적공원을 찾아가다. file 2017.12.18 최희수 22093
떠나자! KITAS 2017! file 2017.08.25 권대호 22100
영화 '감기', '컨테이젼' 현실이 되다 file 2020.03.09 조은솔 22102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22102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근황 1 file 2017.11.13 손종욱 22103
생명 보험, 제대로 알고 가입하자 6 file 2016.02.26 조수민 22104
도심 속의 작은 우주, 대전시민천문대 3 file 2019.01.23 정호일 22105
왕의 애민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음식, 설렁탕 3 file 2017.03.23 박예은 22111
플랩 운동복-함께 숨쉬는 살아있는 옷 1 file 2017.05.28 조영서 22111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그 멋과 열정 속으로 1 file 2017.09.22 김서영 22111
부르카와 부르키니로 생각해보는 진짜 존중 1 file 2016.08.25 한서경 22112
현대판 연금술 3D 프린터 … 여러 분야에서 끝도 없이 쓸 수 있다. 2 file 2017.03.24 이정수 22114
기성용의 현재날씨는 '구름많음'입니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총결산 ?기성용] file 2016.05.25 이진호 22132
국악과 시의 만남, 달콤한 시럽(詩LOVE) 1 file 2016.03.25 하혜주 22136
인간 게놈 지도 발표 16년 file 2017.03.25 이정민 22139
한국인의 '벙어리 영어', 그 시발점은 어디인가 1 file 2017.07.25 신유정 22142
청소년들의 논문 Project Together! 3 file 2016.03.15 이지웅 22148
퀘벡에서 만나는 도깨비, 모든 것이 좋았다. 1 file 2017.11.01 김지수 22150
SERENGETEE-스타일과 자선을 동시에 2016.10.19 조은아 22155
요즘 대세 지코, '지코관' 운영을 통해 대세 굳히기 성공 file 2017.09.01 정상아 22156
대한제국의 선포에서 을사늑약 불법 조약까지 대한제국의 길을 걷다 file 2017.11.06 단승연 22162
빙판 위의 호랑이, 팀 '아이스타이거즈' 1 file 2020.02.06 김민결 22162
제 37회 만해백일장, 그 열기 속으로 file 2016.03.24 김민서 22168
세종대왕 탄생일을 아시나요? 1 file 2016.05.25 강기병 22168
'2017 제주 수학 축전' 개최 1 file 2017.10.19 신온유 22172
문재인 대통령 휴가철 추천도서 ‘명견만리’ 시리즈, 베스트셀러 1~3위 석권 file 2017.08.17 디지털이슈팀 22173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22176
모리를 통해 느끼는 삶의 의미와 죽음 1 file 2018.10.05 박채윤 22177
새로운 재활용 방법 '업사이클링'의 등장 file 2017.03.18 4기기자전하은 22178
꿈의 나노소재, 그래핀 1 file 2018.08.20 박효민 22179
잠과 공부 시간 1 file 2019.06.28 장민혁 221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