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터키에서 케밥 먹어봤니?

by 10기정지우기자 posted May 17, 2019 Views 315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터키는 세계 3대 미식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터키 민족은 천 년 동안 유목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민족을 거쳤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었고 터키인들은 그 특징을 자신들만의 문화로 만들어 내었다. 또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교차로에 위치한 터키의 지정학적 장점 덕분에 터키의 음식문화는 더더욱 화려하게 발전될 수 있었다.


케밥.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정지우기자]

 

케밥의 유래 

터키에서 가장 대표적인 요리는 케밥이다. 케밥은 육류를 양념하여 불에 구워 먹는 모든 음식을 의미한다. 케밥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추측이 있는데 중앙아시아에서 유목 생활을 하던 몽골인들의 식문화를 이어받았다는 설이 유력하다. 유목민들은 수시로 장소를 옮겨 다녀야 했기 때문에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필요하였고, 이 과정에서 케밥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케밥의 종류

고깃덩어리를 꼬챙이에 끼워 빙빙 돌려가면서 굽는 되네르 케밥(일명 회전 케밥)’이 국내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긴 하지만 케밥은 고기의 종류, 조리 방식, 곁들이는 재료 등에 따라 그 가짓수가 수백 가지에 이른다. 고깃덩어리는 주로 소고기나 양고기, 때로는 닭고기나 생선 등을 사용하고 터키의 국교가 이슬람교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1. 되네르 케밥(Doner Kebab)

되네르란, 고기를 돌려가며 굽는다라는 의미로, 긴 꼬챙이에 고기를 끼우고 돌려가며 겉에서부터 구워 얇게 썰어 먹는 케밥이다. 다른 케밥들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유럽에서 일하는 터키 노동자들이 이 케밥을 전파하여 유럽에서 가장 대표적인 케밥이 되었다.

 

2. 시시 케밥(Shish Kebab)

시시란, 꼬챙이라는 의미로 한입 크기로 썬 고깃덩어리를 꼬챙이에 줄줄이 끼워 구운 케밥이다. 가장 역사가 깊은 케밥 중 하나이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케밥이다.


3. 아다나 케밥(Adana Kebab)

아다나 케밥은 다진 고기에 각종 양념과 채소를 넣어 반죽하고 꼬챙이에 끼워 구워 먹는 케밥으로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다. 터키 남부에 위치한 도시 아다나에서 유래했다.


케밥은 중동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중해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유사 음식으로는 그리스의 수블라키기로스’, 인도네시아의 사떼’, 러시아의 샤슬릭’, 레반트 지역의 샤와르마등이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정지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6843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297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4209
키움 히어로즈, 플라스틱(비닐) 응원봉 대신 이것을...? file 2021.07.19 정윤선 22306
파인타르 사용으로 인한 부정투구, 이제는 안녕 file 2021.07.19 김민성 14768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대체공휴일, 올해는 3일 더! file 2021.07.19 변주민 18260
농업에 과학을 더하다 ‘도시형 스마트팜’ file 2021.07.16 신지연 16856
“4인 4색 기후위기 SF 소설” 푸른숲주니어, '일인용캡슐' 신간 출간 file 2021.07.15 디지털이슈팀 18710
'부상' 김희진-김수지 합류, 여자배구 대표팀 도쿄올림픽 출전 최종 12인 명단 발표 file 2021.07.15 김하은 20540
성큼 다가온 4차 산업 시대, 도시 속에 농장을 만들다 file 2021.07.12 김서영 17364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file 2021.07.12 김윤서 20278
예술인을 위한 복지제도, ‘예술인 창작지원금’은? file 2021.07.06 김민아 20097
올해 1만 3955명 LEET 응시자 역대 최다, 취업난으로 인한 취업 대신 전문직 준비 중 file 2021.07.06 이승열 36051
“7월 1일부터 대전~오송 급행 버스 현금 승차 안돼” file 2021.07.05 김태림 16439
반도체 인쇄 걸림돌 '마랑고니 효과' 역이용해 반도체 성능 높이는 데 성공 file 2021.07.01 한건호 21737
비대면으로 만나는 세계 10대 미술관 file 2021.07.01 한윤지 13593
방탄소년단X맥도날드, 전 세계 ‘BTS 세트’ 열풍 file 2021.07.01 김수연 13894
개인화 마케팅 시대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file 2021.06.30 정윤선 16923
인간이 우울해질수록, 가재는 대담해진다 file 2021.06.29 유예원 20733
약물의 투여 방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file 2021.06.28 김정희 28826
GPU에 집중하라 file 2021.06.28 이준호 18824
[PICK] 남자농구 대표팀, 4승 2패로 아시아컵 본선 진출 확정 file 2021.06.28 윤서원 169111
[PICK] 가까워지는 코로나 종식, 문화생활 시작될까 1 file 2021.06.28 이소현 171082
장애인의 대중교통 어려움, 생각해 봐야 할 문제 file 2021.06.28 남서영 17466
5G 상용화 어느덧 2년 반...한국의 5G 통신 현재 상황 file 2021.06.25 최병용 16676
MZ 세대와 신축성 패션 상용화의 시대 file 2021.06.25 옥혜성 15881
"大韓民國 臨時政府 行政 首班"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file 2021.06.24 노윤서 15115
고속도로 과속 단속 카메라의 사례로 보는 드론 활용의 필요성 2021.06.22 김률희 22432
[PICK]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과 화이자 백신 R&D 사업본부, 코로나 백신에 대해 이야기하다 1 file 2021.06.18 이주연 183616
“폭염∙자외선 지수 이젠 날씨 알림이 앱에서 확인하세요!” file 2021.06.16 김태림 14455
잔여백신,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예약하세요 file 2021.06.15 이상미 15522
탄소 중립을 위한 사람들의 실천, 실시간 현황 file 2021.06.14 지주희 17146
'유비라 불리던 사나이' 유상철, 하늘의 별이 되다 file 2021.06.10 이정훈 17807
코로나 시대 소외당하는 청각장애인 1 file 2021.06.09 김지윤 24369
제7대 은평구청소년의회 1차 정례회 본회의 개최 file 2021.06.09 홍순후 21830
[포토] 2021 삼성호암상 시상식 file 2021.06.03 디지털이슈팀 16020
평생 늙지도 죽지도 않는 법, 텔로미어 file 2021.06.02 백우빈 20826
스마트 태그와 함께 소비자에게 가까워진 사물인터넷 시대 2021.06.02 최병용 18873
우리가 간과했던 환경호르몬이 미치는 악영향 file 2021.06.02 김정희 15650
서울시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처' 사업 추진 file 2021.06.02 김예인 18203
마장호수,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나다 file 2021.05.31 변수연 15730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거리, 책방골목 1 2021.05.31 이유진 13957
외국인 문화 교류 연합 동아리, 'FRIENDS'는 코로나 속 어떻게 대응하나 file 2021.05.27 임유림 20411
블루투스는 왜 한 개만 연결이 가능할까? file 2021.05.27 장은솔 52540
가상 화폐가 우리에게 가져온 것들 file 2021.05.27 윤지훈 16720
비대면으로도 봉사를 할 수 있다고? PEOPLE to PEOPLE "PTPI" file 2021.05.26 박수빈 16210
구름도 떨어지고 있다! file 2021.05.26 윤수정 16898
언론의 자유인가 명예훼손인가? file 2021.05.26 김수연 13615
야구장 관중 입장 제한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2021.05.26 지시원 16394
전시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file 2021.05.26 최윤희 13877
'8위→3위' 리버풀의 기적 같았던 시즌 file 2021.05.26 윤서원 148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