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by 3기김미래기자 posted Aug 17, 2016 Views 169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JPG

 [이미지 제공=네이버 블로그 La_La_Lan.D]

(이상의 이미지는 해당 블로그 블로거님의 동의 아래 사용되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벌어진 지 2년이 넘었다. 사건이 벌어진 지는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주위엔 세월호 사건에 대한 진실을 촉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는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유가족을 중심으로 진상 규명 활동들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지난 6월 30일을 기점으로 위원회의 법적 활동 기간이 마무리 되면서 정부 측에서는 활동이 종료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위원회 측에서는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중이다.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 특조위)의 업무

1. 4·16세월호참사의 원인 규명에 관한 사항

2. 4·16세월호참사의 원인을 제공한 법령, 제도, 정책, 관행 등에 대한 개혁 및 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3.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구조구난 작업과 정부대응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4. 4·16세월호참사와 관련한 언론 보도의 공정성·적정성과 정보통신망 게시물 등에 의한 피해자의 명예훼손 실태에 대한 조사에 관한 사항

5. 4·16세월호참사와 관련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 요청에 관한 사항

6. 재해·재난의 예방과 대응방안 마련 등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관한 사항

7. 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칙의 제정·개정에 관한 사항

8. 피해자 지원대책의 점검에 관한 사항

9. 그 밖에 이 법의 목적 실현을 위하여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항

(출처 /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최근 이들은 세월호 인양 후의 대처를 놓고 정부와 타협 중에 있다고 알려져있다. 정부 측에서는 세월호로 사망한 인원들 중 여전히 수습되지 못한 이들을 찾기 위해 세월호를 절단하는 방안을 추친하려 하지만, 유가족 측에서는 세월호 사건의 가장 중요한 단서인 선체를 절단하는 것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해양수산부에서는 "선체 인양의 최우선 목표는 미수습자들을 수습하는 것”이라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덧붙여 그들은 사건의 진실 규명에 있어서도 선체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는데, 유가족 및 세월호 특조위는 "이미 선체 훼손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정부는 유가족의 처지는 감안하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세월호 문제에 대한 논란은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하면서, 길어지는 싸움에 유가족들은 지쳐가고 있다. 실제로 유가족들의 건강 상의 문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사고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진실 규명 및 정부 측의 진실한 사과를 아직까지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본인들의 건강 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곪아가는 상처를 바라보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미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8.18 13:40
    (댓글) 3기문수연기자

    분명한 효과가 있는 대처방법과 정책이 만들어지면 좋을텐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8 13:51
    인재로 일어난 일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8.19 21:36
    정말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잊어서도 안되는 그런 날인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608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053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2969
강서학생자치연합 한마당, 우리끼리끼리끼리 Let’s get it get it get it file 2017.09.07 정민규 25801
“아임 파인 땡큐 앤 유?” 영어가 배우고 싶은 도깨비 할매, <아이 캔 스피크> file 2017.11.09 박세진 25805
All is well! 동탄국제고 11기 준비 오픈 채팅방을 소개합니다 file 2020.12.29 문청현 25833
'2020년 실패박람회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file 2020.04.14 이채원 25845
과학이 쉽게 다가가는 공간 '서울시립과학관' 1 file 2017.09.19 표예진 25854
탈북 여대생 박연미, 전 세계를 대상으로 북한의 실상을 드러내다 file 2019.06.19 이승하 25890
새해에는 여기지! 3 file 2015.03.13 한지홍 25896
모의유엔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2019.08.19 이서연 25905
친환경적인 브랜드, 프라이탁 1 file 2020.06.15 설수안 25905
'힐링(healing)'이라는 따뜻한 단어 속의 차가운 진실 마주보기 9 file 2016.02.21 최원영 25906
ADRF 번역봉사동아리 '희망드림' 6기 출범 4 file 2017.03.16 박소윤 25908
그들의 세상에 한 걸음 다가가기 – 조현병 file 2018.02.01 박재찬 25917
차준환,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다 file 2018.11.01 정재근 25920
과천과학관 방문기 1 2017.11.24 안정민 25927
새로운 팬들의 문화 '쌀 화환 기부' 2 2017.10.09 구다인 25932
오늘따라 더 행복한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 그 곳, '프란치스코의 집' file 2016.05.22 심세연 25937
뭐? 게임을 깔지 않아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2 file 2019.12.11 김채운 25938
Tom Plate(톰 플레이트)-리콴유와의 대화(Conversations With Lee Kuan Yew) file 2019.04.01 홍도현 25939
소시지 속 기계발골육, 넌 누구니? 4 file 2017.04.24 김소희 25942
BTS, 美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다 1 file 2019.05.30 최유민 25950
2017 제2회 청소년 모의 UN 인권 이사회 UPR 대회가 열리다 file 2017.09.13 박지민 25958
스노든의 태도 <미국 청소년 추천 도서: 스노든 파일> file 2021.12.16 이유진 25969
우리가 축제를 만든다고! <제5회 이천시청소년연합축제> file 2019.05.16 현승필 25978
일명 '픽미 세대'의 살아남기 경쟁 속 희망 '청년창업 지원정책' 11 file 2017.02.21 이현주 25979
인물사진 잘 찍는 방법에 관한 3가지 TIP! 4 file 2020.01.30 심재훈 25982
배려와 동행 함께하는 인천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file 2016.03.28 오시연 25986
장성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 1 file 2021.03.30 박연수 26005
토론을 통하여 환경, 인권 문제를 생각해 보아요! file 2017.08.04 최은수 26012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는 좋은 습관, '독서 마라톤' 4 file 2017.03.11 최영인 26015
상주시청소년수련관 학생토론동아리 '브레인' 을 만나다. file 2016.07.22 김용훈 26034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갯벌 속으로 ‘2019 고창갯벌축제’ file 2019.06.25 조햇살 26038
지구를 지키는 클린 테이블 캠페인 6 file 2017.01.20 4기기자전하은 26042
'버블파이터 9차 챔피언스컵',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다 file 2016.07.25 김경은 26045
서울 한복판에서 한번 신명나게 놀아보세! 2 file 2016.05.03 이채은 26048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콘텐츠 및 만화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진행 1 file 2017.04.04 문정호 26062
너의 시작을 응원해! 실패해도 괜찮아, '대구 어울림마당' 개최 file 2019.04.22 전수현 26082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26096
진도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재현하다 file 2018.09.28 조햇살 26096
FC 바르셀로나의 부활, 그 주역은 메시 아닌 17살 유망주, 안수 파티 file 2020.10.12 김민재 26097
청춘들을 위한 힐링이벤트 '달밤소풍_휘게라이프' 2017.09.01 손채은 26105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26107
Well-Dying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 사전의료의향서 관심 급증??? 1 file 2017.04.16 이승연 26120
정의란 무엇인가? 꿈에 다가가기 위한 캠프, 대검찰청 주관 이준 저스티스 캠프가 개최되다! file 2017.08.27 김은민 26129
[기획] 사회적 경제를 위해 청소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file 2018.05.29 김민우 26139
일산에서 제 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열리다 file 2014.10.24 양세정 26140
뭐라꼬? 해운대라꼬 빛축제! 10 file 2016.02.21 현경선 26160
도시 속 숨쉬는 역사; 단종과 정순왕후의 사랑이야기 part 1 file 2016.08.25 최원영 26168
세계 어디까지 느껴봤니? Ulsan Global Festival로 렛츠기릿! file 2019.05.24 문유정 261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