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by 3기오성용기자 posted Aug 15, 2016 Views 1507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광복절 특별사면을 진행했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12일 특별사면 명단을 공개했다. 정부는 이번 특별사면에는 경제인을 최소화하고 서민생계형 범죄자들이 주로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경제인 중에서 대표적인 인물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있다.


KakaoTalk_20160815_2131162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오성용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여당 소속인 제주 도지사는 이번 특사에 제주 해군 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시위 과정에서 체포된 강정마을 주민들을 포함시키자고 건의했지만 거절당했다. 강정마을 주민과 관련해서 해군은 건설 진행이 늦어진 이유로 구상금 청구 소송 중이다.


 정부가 사면 명단에 포함 시킨 경제인 중에 조세포탈과 횡령죄로 2년 6개월 형을 받은 경제인의 수감기간은 4개월이고,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쳐 3년 형을 받은 경제인의 수감 기간은 5개월이다. 심지어 이 중에는 두 번 혜택을 본 경제인도 있다.


 반면, 주민으로서 목소리를 내다 체포된 강정마을 주민들은 여, 야당의 건의에도 사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이번 사면을 통해 서민의 부담을 줄이고 생업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취지를 뒀다고 했다. 또한 여당은 국민대통합과 경제 살리기 의지를 반영한 국민 눈높이 사면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사면에 포함되지 않은 강정마을 주민들은 국민대통합 대상이 아닌지, 세금포탈과 횡령이 주민으로서 목소리 내는 것보다 가벼운 범죄인지 의문이다. 또한 세금포탈, 횡령 등을 저지른 경제사범들이 국가 경제를 어떻게 살려낼지도 의문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오성용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7 10:53
    광복절 특사 등 특사는 없어졌으면 합니다.
    죄를 지으서면 벌을 제대로 받아야 하지요.
    무전유죄, 유전무죄는 아닙니다.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7 10:53
    광복절 특사 등 특사는 없어졌으면 합니다.
    죄를 지으서면 벌을 제대로 받아야 하지요.
    무전유죄, 유전무죄는 아닙니다.
  • ?
    3기윤동욱기자 2016.08.17 12:47
    잘 읽고 갑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8.21 23:01
    우리 나라가 아직 거쳐야 할 숙제가 많지만, 이렇게 큰 숙제가 하나 더 있었네요..기사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정치가 힘을 냈으면 하는 한 청소년의 바램입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3018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760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11818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5389
달라진 미국 비자 발급... 내 개인정보는? file 2019.08.16 유예원 15348
들썩이는 불의 고리, 지진 대처법은? 1 file 2016.04.26 김정현 15347
'탄핵 지연 어림없다' 광화문을 밝힌 84만 명의 사람들 4 file 2017.02.19 김현수 15336
이제는 종이컵이 아닌 리유저블컵 1 file 2019.07.31 방민경 15328
눈 감을 수 없는 아이들, 눈 감아서 안되는 우리들 2 file 2016.03.25 이봄 15326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5298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5295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5292
통화녹음 알림 법, "사생활 침해 vs 약자 보호" 4 file 2017.09.04 전영은 15284
월드컵으로 경제 한걸음 - 러시아 월드컵 중계와 시장 경쟁 file 2018.07.16 김민우 15274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5266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특검 연장을 요구하는 국민들, 레드카드를 치켜들다. 4 file 2017.02.25 소지인 15264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 3 file 2017.02.16 김지민 15250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5249
태극기 집회에서 그들의 정의를 듣다 2 file 2017.02.17 장용민 15243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2018.04.23 노영석 15237
정치인에게 책이란? 4 file 2017.02.23 강민 15223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5220
안철수, 대전서 '김밥 같이 드시래요?' 2 2017.02.17 한훤 15207
그야말로 혼용무도 삼권분립은 어디로? 6 file 2016.02.27 이민구 15205
인천의 구 명칭 변경, 과연 옳은 결정일까? 2 file 2018.01.03 박환희 15198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5183
文 정부가 임용 대란의 해결사라 생각하는 1교실 2교사제란? 2017.11.16 박환희 15181
32번째를 맞이하는 2020년 도쿄 올림픽,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을까? 6 file 2020.02.28 장민우 15180
박근혜, 그녀는 좋은 대통령이었다. 덕분에 국민 대단합 이뤄.. 5 file 2017.04.16 이지연 15160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5160
바른정당 광주·전남도당 창당대회 개최 “친박은 배신의 정치인” file 2017.03.07 황예슬 15153
서울 시내버스 음식물 반입금지조례 "과도한 규제 vs 합당한 대응" 1 file 2018.03.26 정준교 15148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5136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5129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5124
"앞으로 생리대 뭐 써요?" 아직도 논란이 되는 생리대 해결방안은 file 2017.09.27 한유진 15118
애국자인가 반역자인가? 4 file 2017.02.22 심지수 15112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5110
장 마감 직전 10분 동안 급락한 신풍제약…코로나19 이후 과열된 주식 시장 file 2020.07.31 이민기 15108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5101
저출산/고령화현상 이제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file 2017.02.24 신규리 15100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5098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5096
국정교과서, 누구를 위한 역사 통합인가 7 2017.03.02 방예진 15083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5074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5071
갈수록 난민혐오 심해져. 2 file 2016.03.25 임유희 15070
퀴어 퍼레이드 그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 서울 도심 물들인 무지개 file 2019.06.07 정운희 15058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15049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5047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50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