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문화의 날이 열리는 그 곳

by 3기박지우기자 posted Aug 12, 2016 Views 197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교도소는 의미적으로는 형을 받은 사람들을 수용하는 시설이다. 교도소는 사람들에게 딱딱하고 어렵게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방문한 소망교도소는 문화의 바람이 부는 곳이었다. 소망교도소는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 최초의 민영교도소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이 종사하고 있는 곳이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연주를 하기 전에 소망교도소의 관계자분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심리학자이자 자원교도관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소망교도소의 특별한 점들을 알려주었다. 소망교도소는 맞춤인성교육, 출소 후 경제활동을 위한 교육, 화요일마다 열리는 문화교육 등을 통해서 다른 교도소들과 달리 범죄의 재범률을 4% 이내로 줄였다고 한다. 그가 생각할 때 많은 활동이나 교육들 중에 문화교육은 재범률을 줄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교도소 내에서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있을 정도로 문화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음악이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고 음악을 듣는 수용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하였다.


이번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 참여하러 소망교도소를 방문하였다. 바이올린, 첼로, 오보에, 콘트라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되어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교도소의 문화활동에 기여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연주에 참여하였다. 처음에는 연습하는 데에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몇 달 간의 연습 끝에 "Light cavalry", "The Persian Market", "Beethoven Symphony No.5" 등의 곡을 연주를 하였다. 앙코르도 요청 받아 한 곡을 더 하였다. 많은 박수를 받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기뻐하며 연주를 마쳤다. 오케스트라 연주가 끝난 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가 참된 봉사활동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소망교도소.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지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다음 번에도 이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기약하며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연습을 시작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박지우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채린기자 2016.08.13 17:40
    오....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많지만 저런 곳에서 활동한다니 굉장히 색다른 것 같아요~ 좋은 영향을 준다니 뿌듯하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310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758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9107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문자의 증가..."재난 문자가 재난이에요" 4 file 2020.08.25 송한비 21130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스포츠의 마비 1 file 2020.03.31 이정원 18007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우리 사회의 영화관의 모습 file 2021.02.26 유정수 17199
코로나19로 인해 해수욕장 풍경도 바뀐다 1 file 2020.06.29 이승연 17228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템플스테이, 색다른 문화즐기기 file 2021.04.28 윤희주 14763
코로나19를 예측했다? 재조명받는 영화 <컨테이젼> 1 file 2020.10.06 이소은 19316
코로나19에 맞서는 다양한 방법 '집콕' file 2021.02.25 김수연 15742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OTT서비스 1 file 2020.03.23 이서연 18299
코로나19의 위협엔 비대면 봉사활동 (신생아 모자뜨기) file 2020.10.23 신아인 16324
코로나가 만든 신조어 1 file 2021.02.01 임은선 19236
코로나가 불러온 스포츠계 사상 초유의 사태 file 2020.03.18 김민결 17313
코로나가 세계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2 file 2020.06.01 서지완 21357
코로나로 멈춰버린 지금, 집에서 문화생활을 다시 찾다 2020.09.16 이준표 17629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6499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바꾼 영화관의 풍경, 앞으로는? 4 file 2020.08.14 이준표 16995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 OTT 서비스 file 2020.05.04 유해나 18726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 낸 재앙, 층간 소음 2020.11.12 이수미 16129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면 file 2020.05.04 주미지 16904
코로나시대의 예술을 만나다 file 2020.08.18 조수민 15036
코로나에 빼앗긴 벚꽃 구경, 온라인으로 즐기자 file 2021.04.06 권민주 14507
코로나와 한국사회, 대학생의 시선으로 본다면? file 2020.11.27 양서현 16661
코로나지만 워터파크에 갈 수 있다? 5 file 2020.07.28 민아영 21216
코스프레, 이색적인 모두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18.03.03 김진영 19364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차례상 잘 차리는 법은? 13 file 2017.01.24 박미소 21211
코엑스에서 만나는 전국 방방곡곡 여행지 2 file 2017.02.17 김지아 29776
코엑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KITAS 2017-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9.29 장시현 24248
코엑스에서 세계를 만나다, 한국국제관광전(KOTFA) file 2018.07.09 명노경 18084
코엑스에서 체험하는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 file 2016.06.25 강예린 19178
코카카,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결과공유회 ‘온기’ 시즌3 26일 개최 file 2022.12.23 이지원 13253
콘돔이 성인용품이라고? '프리콘돔데이' 12 file 2017.08.27 이채린 30215
콘서트 가면 '사생팬' 이라고요? 더 이상은 NO! 5 file 2016.05.05 김현주 24953
콘서트와 기부를 통해 사랑을 전한 "BTOB TIME" 11 file 2017.02.15 안효경 22115
콘서트의 새로운 방식,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04.24 전지영 17950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그러면 사람은? 1 file 2017.05.14 이주형 23290
쿠키 하나 속 따뜻한 마음 1 file 2017.09.29 조영서 18966
쿠키런, 노티드도넛과 콜라보...잠실서 팝업 선보여 file 2024.08.28 김현우 2342
쿠팡, ‘쿠팡플레이'로 OTT 시장까지 노린다! 1 file 2020.12.28 유채연 21471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27510
퀘벡에서 만나는 도깨비, 모든 것이 좋았다. 1 file 2017.11.01 김지수 22185
퀴어, 광주를 무지개로 밝히다;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 3 file 2018.10.25 김어진 20283
크라우드 펀딩으로 미래 산업을 이끌다 file 2017.02.28 정세호 24032
크로아티아 수심 114m 호수의 믿을 수 없는 변신, 축구장이 되다 file 2020.09.28 권혁빈 20136
크리스마스 씰에 대하여 아시나요? file 2018.02.01 김희주 20270
크리스마스 유래, 어디까지 알고 있니? 2 file 2020.12.24 조수민 18692
크리스마스에 관해서 아시나요? file 2021.12.22 이유진 12454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6671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 1 file 2016.11.04 박가영 23687
클래식 내려놓고 재즈 취하기...쇼팽 in 뉴욕 클래시컬 재즈 나잇 file 2023.06.13 김진영 134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