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동주' 별을 스치는 바람

by 3기조혜온기자 posted Jul 25, 2016 Views 207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10-030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119 (청운동, 윤동주문학관)
KakaoTalk_20160725_21373504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조혜온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영화 '동주'로 다시금 우리에게 비춰지고 있는 일제강점기 비운의 시인 '윤동주'


윤동주는?1917년 12월 30일 중국 길림성에서 태어났다. 그는 소학교시절부터 동시와 시를 써내려갔고 연희전문대학교(현 연세대학교) 문과에 입학하여 문학에 대해 심층있는 사고를 키워나갔다. 연희전문 문과를 졸업한 윤동주는 1942년 3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대학 문학부 영문과에 선과로 입학하였다. 그러다 1943년 7월 윤동주는 방학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중에 송몽규과 함께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광복을 맞이했던 해인?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형무소에서 29세의 짧지만 굵은 생을 마감하였다.


본 기자는 서울시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윤동주문학관을 찾았다.

이 문학관은 2012725일에 개관하였으며 윤동주 시인의 사진자료와 친필원고, 시집, 당시에 발간된 문학잡지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문학관에서 주최하는 시낭송회와 음악회, 백일장 등이 열리며, 문학관 뒷편 인왕산 자락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라는 이름의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2015년에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도 지정되었다.?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학교에 재학 시절 이곳에서 가까운 누상동 9번지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후배 정병욱과 함께 하숙생으로 살았으며 당시 그의 대표작인 별 헤는 밤, 자화상 등의 작품을 남겼다.


본 기자가 방문한 날에 개관 4주년 기념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행사의 제목은 '별을 스치는 바람' 즉, 서시의 마지막 구절을 인용한 글귀였다. 또한 송뭉규의 조카인 송유혜씨가 청운도서관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하였고 시인의 언덕에서는 윤동주의 시에 멜로디를 넣어 낭송및 내레이션과 함께 시노래극을 공연하였다.

이처럼 윤동주문학관은 윤동주 개인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 향유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를 윤동주가 보고 있다면 그는 부끄러움을 한 줌 덜어내지 않을까 생각하여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조혜온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265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710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8640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file 2016.05.20 임하늘 18596
청소년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대한민국청소년의회에서 만나다! 4 2017.03.06 최정원 18593
<화성시의 모든 청소년운영위원회가 모이다> file 2018.04.11 김태희 18590
나도 우리집 귀한자식, 청소년의 노동권리 당당하게 누리자! 1 file 2019.08.27 강훈구 18588
SWITCH OFF for Earth, right now. file 2017.03.25 최규리 18587
서울에서 만나는 자연, 하늘공원 억새 축제 1 2017.11.01 이연재 18584
돌아온 안방마님 양의지, 팀에 끼치는 영향은? 2 file 2017.07.26 최민주 18583
대한민국을 알리는 한국문화유산홍보 대사 1 2017.10.24 정재원 18582
궁극의 자유를 향해 2 file 2016.08.26 김민아 18581
설 연휴 붐비는 이곳은 화성행궁! file 2018.03.02 서영채 18580
전세계 IT기기의 만남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8.22 박수민 18580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컬링 1 2018.03.20 최대한 18576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의 열기 고조 file 2018.03.02 박소현 18576
광복절, 안성에서 그들을 기억하다 1 file 2018.08.27 안정섭 18573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바자회 개최 1 file 2018.05.25 정수민 18568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 3 file 2018.02.22 김수린 18565
시흥 꿈나무, 더 넓은 세상으로 ! file 2017.03.16 이수현 18565
페미니즘, 페미니스트. 그게 대체 뭔데? 4 file 2017.02.07 박수지 18565
마스크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 2 file 2020.04.03 백진이 18563
바다를 옥죄는 플라스틱 쓰레기 2017.08.30 황혜림 18563
'알라딘', 연기와 음악 모두 접수하다 1 file 2019.07.29 김민정 18561
나눔 히어로즈가 되어주세요. 4 file 2017.02.16 윤하은 18561
K리그 클래식 깃발더비 경기리뷰 file 2016.07.25 박상민 18561
6자회담, 부산에서 열리다 1 file 2018.05.30 이시영 18557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컴패션 1 file 2018.02.20 장새연 18557
다가오는 추석, 변화된 추석 1 file 2017.09.28 이한빈 18557
단 두 권으로 과학상식의 질을 높일 수 있다. 5 file 2017.02.26 이주형 18555
도깨비책방? 1 file 2017.05.06 박승미 18550
1000원? 5000원? 아니, 이제는 2000원! 2 file 2017.09.28 이승희 18547
충청북도 테마 제안 공모전 개최 1 file 2018.04.02 장서진 18546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file 2017.02.24 김태호 18546
국지성 호우, 대체 무엇일까 file 2017.07.25 김가영 18535
벚꽃이 필 때도, 배구하자 6 file 2017.02.06 방가경 18535
차정원, 그는 누구인가 1 file 2018.08.27 노현빈 18529
면역력을 단번에 높여주는 음식, "샐러드" 3 file 2020.04.13 설수안 18528
'원더우먼'으로 보는 국제적 이해관계 2 file 2017.06.19 김다은 18527
잠원나루축제 개최 file 2017.10.16 정수민 18520
주민등록번호도 이제는 바꿀 수 있다. file 2017.05.22 노유진 18519
시중은행 환전 혜택 눈치게임 2017.09.21 이나현 18516
나눔의 가장 큰 의미는 희망입니다. 6 file 2017.02.10 정가영 18516
밤이 되면 변하는 두 개의 얼굴, 상해 1 file 2017.03.24 김문주 18512
폭염특보와 폭염주의보... 여름철 무더위 대처방법은? file 2017.08.04 한예진 18511
4월은 과학의 달..전국 곳곳에서 과학행사 열려 file 2018.04.25 문지원 18509
보육원의 식사, 건강할까? 1 file 2017.07.11 유지예 18509
뮤지컬 ‘캣츠’의 코로나19 대처 방법, 그에 대한 반응은? 1 file 2020.09.22 이서영 18508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8507
ios14 베타 버전, 먼저 사용해 보니... 1 file 2020.08.10 김승준 18501
베일에 싸여있던 THBU 영상제. 그 막을 열다. 4 file 2017.02.12 임승은 185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