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빙수의 습격

by 3기김승겸기자 posted Jul 25, 2016 Views 194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빙수집에 들른다. 고전적인 팥빙수부터, 망고빙수, 딸기빙수까지. 

 이러한 빙수를 우리들은 언제 처음 만들었을까? 그 해답은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최초로 시작된 얼음 우유를 베네치아로 가져가 전했다'라는 기록이 있는데, 실제로 중국에서는 기원전 3000년경 눈과 얼음에 꿀, 과일즙을 섞어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때 서빙고의 얼음을 받은 관원들이 화채를 만들어 먹으면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대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요즘 떠오르고 있는 '코리안 디저트'인 빙수. 달고 맛있으며 시원하고, 과일까지 있어 배부르기도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빙수의 당도는 우리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도일까?

 서울시가 빙수 63그릇을 구입해 조사해 본 결과, 400g을 1인분으로 따졌을 때 당 함유량이 '45.6g'이었다고 한다. 이는 빙수 1인분을 섭취하면 각설탕 15개를 한꺼번에 먹는 것과 같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인당 평균 당 섭취기준은 50g이라고 한다. 빙수 1인분은 이 기준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고, 조사한 대상 중 가장 많은 당이 들어가 있는 빙수는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의 4배가 훌쩍 뛰어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당도 뿐만 아니라, 이들의 열량, 즉 칼로리도 1회 제공량 당 700kcal를 넘는다고 한다. 이는 디저트로 한 그릇을 먹으면 밥 3공기를 먹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여름뿐만 아니라 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종종 찾게 되는 빙수. 이제는 건강하게 즐길 방법을 찾아야 할 때이다.


BeautyPlus_20160725185248_save[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승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승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377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819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0411
패럴림픽, 한계에 도전하다 file 2016.09.25 이하린 20173
민주주의의 꽃이 피워지기까지 file 2016.06.24 최원영 20173
인간복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할까요? 4 file 2017.09.11 신수현 20171
내가 쓰는 스마트폰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2 file 2021.01.20 강대우 20169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5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file 2017.07.25 온라인뉴스팀 20169
뇌의 눈, 육감 file 2017.05.25 최서은 20167
전라북도 유소년축구선수들의 금빛질주 "2018 전국 초등 축구리그" file 2018.03.30 6기최서윤기자 20166
10대의 화이트데이는 '별 의미없는 날…'이다? file 2017.03.17 권나규 20166
WORLDCUP IN KOREA 2 file 2017.03.12 박승재 20164
"날자! 날자! 더 높이" 광주아동복지협회, 아동 문화예술 축제 열어 2 file 2017.03.01 이서현 20154
미래가 밝은 U-20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1 file 2017.04.18 이다정 20152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20151
시대의 아이콘 블랙핑크, 10월 2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 예정 file 2020.09.25 김서영 20146
화전축제제전위원회, 모악산 진달래 화전축제 성공적 개최 3 2018.05.03 안성하 20146
'이상문학상'을 아시나요? file 2017.03.25 정준서 20146
세계, ‘혼자’의 편견을 부수다! 22 file 2017.02.03 강건화 20145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20143
당신의 스마트시티는 무엇입니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에 방문하다 2 2017.10.02 문정민 20139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20138
수학과 놀자! 2017 수학문화축전 1 file 2017.10.09 유혜영 20138
‘지혜, 사랑, 장수’ 이 모든 세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곳 1 file 2017.03.12 최현정 20137
요즘 팬덤 문화의 핫이슈 '포카'를 들어보셨나요? 1 file 2022.01.27 정하윤 20135
한국만화박물관에 가다! 4 file 2017.02.23 이예림 20131
증권회사의 증권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가다! file 2019.08.26 윤다인 20129
경험을 통한 학습의 필요성 file 2016.05.29 김지원 20126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20125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이뤄낸 보람 4 file 2020.02.17 박효빈 20123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20122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20121
우리 아들은 파란색, 우리 딸은 분홍색 2 file 2017.08.31 류영인 20121
우리가 북촌을 지켜야 할 수많은 이유 file 2016.08.31 김형석 20120
새 학기 가방고민, 한방에 해결하기! 1 file 2017.02.24 이서영 20116
아시아의 파리, 서울·· 패션도시로 우뚝서다 1 file 2017.10.25 김정환 20115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언제든 1388 캠페인’ 실시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20110
플라스틱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3 file 2021.01.20 이지민 20109
'현대판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 2 file 2017.08.29 서효원 20109
맨손으로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등반한 여성 선수의 도전 결과는..? 1 file 2017.05.22 김다은 20109
새로운 시장의 형태, 신자유주의 1 2016.08.25 유승균 20108
충청남도의 문화를 책임질 '충남도서관' 2018.08.23 오가람 20107
화재 경보, 그는 양치기 소년인가 1 file 2017.04.25 김대홍 20107
맛있으면 0칼로리?! 눈과 입이 호강하는 서울디저트페어! 2 file 2019.02.26 최승연 20105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8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file 2018.07.30 디지털이슈팀 20105
더 강해진 알파고, 성장 비결은? 1 file 2017.05.25 이효건 20103
저널리스트의 꿈을 꾸다 1 file 2017.12.04 김연주 20101
지구촌이 한마음 한뜻으로 벌이는 즐거운 축제 file 2016.05.27 박가영 20101
IMUN 그 대망의 시작 file 2020.01.28 엄세연 20099
제 5회 소프트웨어 사고력 올림피아드 file 2019.06.17 고은총 20099
제13회 경암 바이오유스캠프 file 2017.09.22 한제은 200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