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야간 자율 학습, 학생들이 생각하는 효율성과 집중도는?

by 3기최호진기자 posted Jun 25, 2016 Views 344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야자’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이 싫어하는 단어이다. ‘야자’란 야간 자율 학습의 줄 인말로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졸업해서 입학 할 때 까지 약 3년의 시간동안 야간 자율 학습 (이하 ‘야자’)를 한다.

art_1409624390.jpg
 [이미지 제공=울산제일고등학교 이ㅇㅇ 학생]

 그렇다면 야자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야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야자를 하고 있는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찬성28명, 반대72명으로 10명 중 6명의 학생들이 야자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나 하기 싫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자 시행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이유를 알기 위해 반대 입장을 지닌 학생들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반대하는 학생들은 ‘야자시간에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잠을 청하거나, 옆 친구와 잡담을 하고 또 멍을 때리는 등 공부에 집중하지 않는다.’ 라며 공부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하였다.

  야자시간에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하지 못 하는 원인을 살펴본 결과 야자를 하는 고등학생들은 아침 7시에서 8시 사이에 학교로 등교하여 밤11시에서 12시 사이에 하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귀가 후 등교할 때 까지 남은 시간은 약 7~8시간 이러한 상황에서 학업의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다음날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제일고등학교 2학년 이 모 학생은 “귀가 후 여가 활동할 시간이 부족하다.” 라고 밝혔고 2학년 김 모 학생은 “늦은 시간 까지 야자를 하는 바람에 다음날 수업 시간에 자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고 수업에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라고 밝혔다.

  야자는 공부 할 마음이 있지만 스스로 의지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공부할 시간을 보장해 준다는 장점도 존재한다. 하지만 야자 시행에 있어 더 많은 학생들의 지지를 받으려면 야간 자율 학습 자율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는 인천, 전북, 충북 등의 사례를 보고 현실적인 문제 해결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최호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041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488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6380
새롭게 태어난 공중전화 박스,이젠 시민의 안전지킴이 7 file 2016.02.24 김영현 27421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7409
스마트폰 등장 13년, 소비자들에게 국경은 없다, 스마트폰의 미래 2020.05.19 정미강 27404
팔색조 규슈를 즐기는 여행,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2018.03.21 김선주 27404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27385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7375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27335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6 file 2020.08.11 김상혁 27326
제63회 백제문화제, 공주와 부여에서 열려 file 2017.10.31 백지연 27286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 file 2017.08.07 박지성 27286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27258
2017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돌아온다',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1 file 2017.05.15 김다정 27256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이젠 노란 신호등이 지킨다. file 2017.09.01 안소희 27225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표음식, 빠에야 file 2016.04.24 김세영 27219
[2019 세계 뇌주간] 창의성의 비밀, 뇌과학은 알고 있다 2019.03.27 김규린 27198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7193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27191
[해외특파원 뉴스] 뉴질랜드의 설립문서, 와이탕기 조약 13 file 2016.02.06 하정연 27180
페이스북은 지금 '비둘기'열풍!, 대체 무슨 일이? 8 2017.03.23 곽서영 27156
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2 file 2019.04.17 김나연 27155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27140
결코 즐길 수만은 없는 '김해 부경동물원' 1 file 2017.08.21 최희수 27129
예술과 패션의 조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file 2014.10.21 박정언 27107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을~; 양재천 벚꽃 축제 현장 속으로! 2 file 2017.04.16 김가빈 27098
경기도의 혁신학교, 안산광덕고등학교 3 file 2016.03.29 오지나 27073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1 file 2019.04.05 오서진 27033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과학 원리, 내부 저항값 측정으로 확인하는 배터리의 상태 2020.11.02 신찬우 27029
베트남의 오토바이 문화 file 2016.03.25 박진영 27018
나를 위한 작은 힐링, 마음 약방 4 file 2016.02.25 김민아 26994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3 file 2019.07.12 이승환 26944
충남, 과학愛(애) 빠지다 file 2018.10.24 유어진 26944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6934
경제와 환경을 살리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시스템'을 아시나요? 3 file 2017.02.22 이윤지 26918
농업선진국을 향한 도약, 스마트팜(smart farm) file 2017.03.18 오지현 26913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인천광역시 고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 file 2016.09.16 최윤철 26899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26896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26896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26878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7기” 해외캠프 실시 4 file 2017.02.03 이태양 26865
설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총 정리, MBC 웃고 KBS 울다 4 file 2016.02.25 류보형 26860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26828
혼저옵서예~ 힐링의 섬 '제주', 우리 함께 떠나보자! file 2017.08.30 박정민 26826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정식종목 채택 file 2018.08.03 정재근 26819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보훈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열려 file 2017.05.20 이나영 26814
Happiness~ 돌아온 걸크러쉬 1 file 2016.03.24 박진우 26814
2018 평창올림픽, 한국을 넘어 세계로! 3 file 2017.05.15 정진미 26784
멀고도 가까운 나라의 언어, 일본어 1 file 2020.10.26 전소희 26740
재미있는 영어책 읽기- 영어스토리텔링 봉사단과 함께! 16 file 2016.02.27 이채린 267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