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차이나머니가 삼키는 제주도, 이대로 괜찮은가

by 3기이소민기자 posted May 24, 2016 Views 173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제주도의 외국인 보유면적은 2,059만㎡로, 제주면적의 1.1%에 해당되고, 그 중 중국인이 44.4%에 해당하는 914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풍경사진.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소민기자]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제주공항 인근에 들어서는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1.8배 규모인 30만2777㎡로 준공될 예정이다.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가 시공을 맡았는데,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착공 후 18개월간 모든 공사를 자체 자금으로 진행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막대한 차이나머니, 중국 자본의 유입의 이유로는 2010년부터 시행된 부동산투자이민제도를 손꼽을 수 있다. 미화 50만불 이상 또는 한화 5억원 이상 휴양체류시설을 매입할 경우에 영주권을 부여한다. 또한, 참정권과 공무담임권을 제외하고는 내국인과 동등하게 대우한다.


과연 이런 식의 투자이민제도가 바람직한 것인가? 외국의 사례를 보자. 캐나다는 지난 2014년 투자이민제도를 폐지했다. 캐나다는 160만 캐나다달러(약 15억 4000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5년간 캐나다에 80만 캐나다달러(약 7억7천만원)를 무이자 보증대출방식으로 투자하는 사람에게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중국 부자들이 투자 이민 신청에 뛰어들면서 심각한 비자 심사 적체 현상이 나타났으며 캐나다 재무부의 예산보고서에 의하면 투자이민제도가 캐나다 경제성장에 거의 기여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캐나다의 사례를 보았을때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차이나머니가 이대로 괜찮은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소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오성용기자 2016.05.26 20:16
    제주도가 휴양지, 관광지로서 국내에서 사랑 받는 이유는 환경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부동산 투자 이민을 받아들이면서 제주도의 개발이 늘어나 환경이 파괴되어 관광지로서 생명력을 잃지는 않을지 걱정 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53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704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2263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1419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9667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9925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8981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4226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11418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11935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10507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10721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8371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9337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15591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13861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11191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16472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11441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13339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10706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10605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2697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12440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8718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11656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11946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9292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9371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10924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9779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10123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8859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7905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10220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11519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9985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12371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9762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11197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13718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12757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10745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10268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10164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11295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12466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11119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13191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11376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106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