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by 3기정가영기자 posted May 24, 2016 Views 174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오전 8시, 벨기에 브뤼셀 국제 공항 출국장에서 두 차례 큰 폭발음이 일어났다. 첫 번째 폭발은 아메리칸에어라인 체크인 데스크 8-9번 창구 근처에서, 두 번째 폭발은 15~20초 후 4-5번 창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목격자들이 제공한 동영상과?테러 이후 공개된 CCTV 영상에는 폭발 이 후 사람들이 혼란 속에서 도움을 외치며 달려나가는 모습과 공항 밖에 주차장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연기가 피어나는 장면들이 나타났다. 부상을 입고 피를 흘리며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공항은 혼란 그 자체였다. 테러 당시 공항 인근의 식당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


 공항 테러 이후 약 1시간 후, 말베이크역에 들어오던 지하철에서 또 다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지하철 중간 칸에서 폭탄이 터졌고, 시민들은 양 끝 대피로를 통해서 탈출하였다. 말베이크 역은 유럽 연합 본부(EU)에서 불과 300m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이로 인해, 유럽 연합을 겨냥한 테러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실제로 당일 회의도 취소되었다.


 현재까지 사망자 30명, 부상자 270여명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부상자중 다수가 중상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같은 테러는 IS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항에서 폭탄이 터지기 이전에 누군가 아랍어를 외쳤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이어졌다. 테러 이후 IS는 아랍어, 불어로 성명을 통해 자신들의 범행임을 고백하였다. IS가 이번 테러를 일으키게 된 배경은 지난 18일, 프랑스 테러 사건 용의자 중 유일하게 잡히지 않았던 살라 압데슬람이 브뤼셀에 체포된것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


 이번 테러는 파리 테러 사건과 연관성이 도드라진다. 이번 브뤼셀 테러 사건에서 사용된 폭탄이 지난 파리 테러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TATP(Triacetone Triperoxide)’으로 밝혀졌고, 파리 테러의 압데슬람 형제처럼 브뤼셀에서도 두 형제가 자폭테러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브뤼셀 국제공항에서는 이브라힘 엘바크라우이(29)이, 동생인 칼리드(27)는 지하철 내에서 자폭테러를 감행했다.


 브뤼셀 국제 공항은 적어도 26일까지 폐쇄될 것으로 보이며, 하루 600여편 정도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있어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사건 발생으로부터 만 하루가 지난 오늘은 지하철이 일부 재가동 되고있긴 하지만 여전히 시민들도 조심스러운 분위기이다. EU 회의는 열리지 않았지만 학교는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KakaoTalk_20160524_20045526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정가영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세계 전역에서는 저번 파리 테러처럼 'Pray for Brussel'을 외치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있다. 특히, 저번 테러 발생지인 파리의 에펠탑은 조명을 벨기에 국기로 비추며 위로를 전했다. 브뤼셀에서는 시민들이 꽃과 촛불등을 놓으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정가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승겸기자 2016.05.25 00:53
    계속된 테러에 전세계가 흔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6.16 00:54
    계속해서 테러가 발생하니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6.16 00:54
    계속해서 테러가 발생하니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06.12 22:03
    전 세계 사람들이 테러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만큼 테러가 한시라도 빨리 중단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무고한 희생자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기자님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6.16 00:54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10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533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0600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14175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열흘 만에 휴전 합의 맺어 file 2021.05.24 고은성 9654
논란의 중심인 국적법, 도대체 뭐길래? file 2021.05.24 서호영 9921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 file 2021.05.24 이수현 8978
신소재 그래핀과 보로핀의 산업화 해결 과제 file 2021.05.21 김률희 14220
文 대통령 "5.18의 마음이 민주주의가 되고, 코로나 극복 의지가 돼" file 2021.05.21 김현용 11397
도로 위 무법자, 전동 킥보드...이젠 안녕 1 file 2021.05.20 변주민 11923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10498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 프랑스 file 2021.05.10 김소미 10715
더불어민주당의 위기… 난관 잘 헤쳐나가야 file 2021.05.10 김민석 8364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균형 발전을 위해 제정 필요 file 2021.05.04 이승열 9327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15559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13843
잘못된 애국심: 분노하는 중국의 젊은이들 file 2021.04.30 민찬욱 11182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16455
여러 민주화 시위에서 사용되고 있는 손가락의 영향력과 힘 2021.04.29 김경현 11432
“러시아인들은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다"... 그러나 현재 일본은? 1 file 2021.04.28 김태환 13321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무역전쟁의 '예고편' file 2021.04.28 박수현 10689
아세안 정상 회의에서의 미얀마 군부 대표 참석을 반대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위대 file 2021.04.27 김민경 10589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12692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112432
4.7 재보궐선거 승리한 야당... '혼돈의 정국' file 2021.04.26 오지원 8711
사라져가는 프랑스의 엘리트주의 file 2021.04.26 김소미 11643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 확진자 수에 정부의 대책, 특별 방역관리주간 file 2021.04.26 이효윤 11932
4.7 보궐선거가 보여준 민심 file 2021.04.20 서호영 9289
4.7 보궐선거 이후 범야권의 반응은? file 2021.04.19 최원용 9367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10915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file 2021.04.14 한건호 9767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10115
방글라데시 여객선 사고 26명 사망 2 file 2021.04.12 이정헌 8849
민주당, 참패.... 文 대통령의 고민 file 2021.04.12 김민석 7902
선거 7번 출마, 허경영…. 서울시장 선거 3위 기록 file 2021.04.12 김민석 10213
[4.7 서울시장 선거] '이분법정치의 패배'...네거티브는 먹히지 않았다 file 2021.04.09 김도원 11510
수에즈 운하 열렸지만 문제는 여전히 file 2021.04.02 김민주 9977
법무부, ‘벌금형 집행유예’ 활성화 추진..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file 2021.04.02 이승열 12359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9753
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 “내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2 file 2021.03.30 임이레 11185
이집트 수에즈 운하 사고 1 file 2021.03.30 최연후 13711
젊은 층이 관심을 두는 투자, 비트코인은 건강한 투자인가? file 2021.03.30 조민서 12742
월스트리트에 걸린 태극기 - 쿠팡의 미국 IPO 상장 1 file 2021.03.29 양연우 10731
무너져버린 일국양제, 홍콩의 미래는? 2021.03.29 김광현 10258
초대형 선박 좌초로 마비된 수에즈 운하 file 2021.03.29 박수영 10155
美, 잇따라 아시아인을 겨냥한 범죄 발생… file 2021.03.29 이지연 11284
'최대 산유국, 이상적인 무상복지국가, 미인 강국'의 몰락 2021.03.29 김민성 12453
주식청약 방법과 문제점 file 2021.03.29 이강찬 11113
퇴직연금 수익률 디폴트 옵션으로 극복 가능할까, 디폴트 옵션 도입 법안 발의 file 2021.03.29 하수민 13178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시발점이 된 아시아인 차별에 대한 목소리 file 2021.03.26 조민영 11367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106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