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by 3기박채원기자 posted May 22, 2016 Views 162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39-943 서울 노원구 동일로216길 42 (서울 노원구 상계동 754-4) (상계동, 신상중학교)

지난 달 27일에 광주학살에 대해 '역사적 책임감으로 사과할 의향은 없느냐'고 물은 한 기자에게 "광주에 내려가 뭘 하라고요"라고 대답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언이 5.18 광주 민중항쟁 36주기의 하루 전에 공개되며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 덕분에 이번 5.18 광주 민중항쟁 기념 행사에는 시민들의 관심이 지난날보다 더욱 들끓었다. 그러나 행사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여러 정치인과 단체가 불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이후 계속 불참해왔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여론에서는 반드시 기억되어야 할 역사인 5.18 광주 민중항쟁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끓었다.



    KakaoTalk_20160522_213536594.jpg

▲5.18 광주 민중항쟁 기념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학생(왼쪽)이 몰랐던 학생(오른쪽)보다 확연히 많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채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편 본 기자는 청소년들의 사회의식을 파악하기 위해 기자가 재학하는 학교(신상중학교)에서 18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늘이 5.18 광주 민중항쟁 기념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과반수인 85.7%'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평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느냐는 질문에는 14.3%'매우 많다', 29%'많다', 57.1%'보통'이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의 정치적 관심에 긍정적이냐는 질문에 86%'그렇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아직 미성숙한 존재일 뿐인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사회와 정치적인 면에서 알 건 알아야 한다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파악되었다. 또 그동안 교과서에 나오는 것 외에 청소년과 정치를 연관짓는 것을 거의 금기시한 어른들의 태도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한편 설문에 응한 학생들 중 첫 번째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한 손가빈(16) 학생은 사회 선생님께서 일깨워주시기 전까지는 미처 몰랐다면서 조금 더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채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529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993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5269
블라인드 채용 법 발의 5 file 2017.07.09 송선근 16330
위조 신분증 이제는 해결할 수 있다? file 2017.08.28 임소현 16340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6340
연극계에 이어 교육계도, 연이어 나타나는 미투 폭로 2 file 2018.03.26 조유나 16367
야스쿠니 신사에 묶여있는 대한의 왕자, 홍영군 이우 1 file 2019.04.01 남서현 16374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6377
오스만의 파리 도시계획, 여의도에서 재현되나? -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 마스터플랜 file 2018.07.25 신유진 16380
10년 만에 다시 재조명된 ‘장자연 사건’...청와대 국민청원 3위 기록 1 file 2019.04.05 안서경 16382
"비타민씨! 남북 공동 번영을 부탁해" 2018.11.16 유하은 16391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6391
[청소년에게 묻다②] 청소년이 말하는 '여성차별'과 '페미니즘' 3 file 2017.10.25 방수빈 16406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6407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6408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6413
무엇이 피해자를 숨게하나 2 file 2016.05.26 김민주 16424
기상이변, 넌 어디서왔니! 4 file 2016.09.01 김나림 16433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6437
소년법, 처벌의 강화가 최선인가? file 2017.09.27 양은향 16445
자전거 도로교통법. 과연 안전해졌는가? file 2018.08.27 유태현 16463
'있어빌리티'는 이제 그만 file 2019.05.07 신아림 16464
5G, 이제 우리의 곁으로 다가왔다 1 file 2019.05.13 11기이윤서기자 16464
박근혜 정부는 일본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 3 file 2017.02.16 김지민 16473
타오르는 촛불, 펄럭이는 태극기 그리고 헌법재판소 1 file 2017.02.11 이동우 16475
[의혹검증] 세월호 인양 지연은 의도적일까···? 2 file 2017.04.15 김정모 16477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6479
미투 운동 후 1년, 우리에게 묻는다 1 file 2019.04.02 신예린 16499
시험기간의 필수품 '카페인'? 과다 섭취는 '독'. 1 file 2017.10.25 이나경 16501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태극기 집회 6 file 2017.02.20 송선근 16531
죽어서도 편히 쉴 권리, 반려동물에게도! 2 file 2016.09.30 박채원 16556
역대 최장 길이 '48.1cm' 비례대표 투표용지, 18년 만에 100% 수기 개표 9 file 2020.04.09 김대훈 16560
미국의 파리협약 탈퇴- 위기의 기후협정 file 2017.06.10 김민진 16574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6588
3대 권력기관 개혁, 경찰 수사권 독립이란? 2018.01.23 김세정 16591
미세먼지,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1 file 2019.04.09 박현준 16593
더불어민주당 예비당원협의체 ‘더 새파란’, 회원정보 유출돼...논란 file 2020.12.03 김찬영 16593
스윙 보터? 게리맨더링? 캐스팅보트? 1 file 2017.06.26 강민 16601
각 나라의 코로나19 대처법은? file 2020.04.09 이채영 16602
유승민 비대위원장 수용 의사 밝혀, 바른당 자강론으로 가닥 file 2017.09.27 조인성 16608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어버린 SNS 2 file 2018.01.03 정유정 16612
미국 대선은 트럼트와 반트럼프 2 file 2016.03.25 황지원 16615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6616
제1268차 정기 수요집회, 소녀의 잊지못할 그 날의 아픔 5 file 2017.02.20 김연우 16622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6642
청소년을 보호하는 소년법, 개정 혹은 폐지? 4 2017.11.09 박찬영 16647
당사자인가, 연대인가? 인권운동의 딜레마 file 2018.12.26 김어진 16652
언어는 차별의 결과가 아닌, 시작이다 2 2018.10.12 유형민 16658
돌아오지 못한 눈물, 스텔라 데이지호 4 file 2017.09.26 임용택 16663
점점 사라져가는 생물들...생물 다양성을 보전하자! 1 2020.02.13 윤혜림 1666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