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중 매체로 기억하는 5월의 그 날, 5.18 민주화운동

by 3기임하늘기자 posted May 20, 2016 Views 186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20160520_1.pn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임하늘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지난 4월 13일, 우리는 제 20대 총선을 치뤘다. 그리고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우리가 이렇듯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기까지 무스히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그 중 5월에 일어난 5.18 민주화운동, 우리는 그것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S고등학교의 25명의 ,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3명만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나머지 학생들은 기억이 잘 안난다, 배웠는데 까먹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들은 이러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5.18을 확실히 기억할 수 있을까? 그러한 답은 대중 매체를 통해 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만화가 강풀의 26년과 영화 화려한 휴가가 있다.

만화 26년은 5.18 민주화운동 당시 어쩔수 없이 광주 시민들에게 총을 겨누어야했던 계엄군이 26년이 흐른 2006년 5월 18일에 그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자식들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암살 작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내용은 사실을 기반으로 한 픽션으로 팩션이라 부르며 결말은 열린 결말로 마무리가 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때 당시 사람들의 후손으로써 왜 분노를 느끼고 그 사건을 기억해야하는지 온 마음으로 느끼고 또 느끼게된다.

26년이 후손으로써의 마음이라면 영화 화려한 휴가는 그때 사람들의 마음에 동화되어 울분을 토한다. 영화 화려한 휴가는 5.18 당시 계엄군이 사용한 작전명에서 제목을 따온 영화로, 평화롭게 살고 있던 광주 시민들이 12.12 사태 이후 계엄령등에 반대하여 전직 군인 박흥수 (안성기 분)를 중심으로 민주화 운동을 펼치는 5.18 당시의 광주 시민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여주인공이 "저희를 잊지 말아주세요" 라 하는 장면은 마치 그때의 일을 잘 기억하지 않는 지금의 우리에게도 하는 말인 것같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국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1980년의 피와 땀, 눈물을 기억해야만 한다. 그리고 다시는 그것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끊임 없는 관심을 보이고 이런 대중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억을 상기시켜야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3기 임하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446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899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0551
거울아, 세상에서 가장 한복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누구? 1 file 2019.04.05 오서진 27124
예술과 패션의 조화, 2015 S/S 서울 패션위크 file 2014.10.21 박정언 27145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을~; 양재천 벚꽃 축제 현장 속으로! 2 file 2017.04.16 김가빈 27168
결코 즐길 수만은 없는 '김해 부경동물원' 1 file 2017.08.21 최희수 27207
한·중·일 초청 청소년 축구대회 "파주 FC 우승" file 2019.08.01 고요한 27208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7211
[해외특파원 뉴스] 뉴질랜드의 설립문서, 와이탕기 조약 13 file 2016.02.06 하정연 27222
페이스북은 지금 '비둘기'열풍!, 대체 무슨 일이? 8 2017.03.23 곽서영 27225
Black Eagles가 부산 하늘에 뜨다 2 file 2019.04.17 김나연 27234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27242
[2019 세계 뇌주간] 창의성의 비밀, 뇌과학은 알고 있다 2019.03.27 김규린 27246
스페인 발렌시아의 대표음식, 빠에야 file 2016.04.24 김세영 27272
우리 아이들의 미래, 이젠 노란 신호등이 지킨다. file 2017.09.01 안소희 27272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 file 2017.08.07 박지성 27310
2017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돌아온다', “여기서 막걸리를 마시면 그리운 사람이 돌아옵니다.” 1 file 2017.05.15 김다정 27325
새로운 팬덤 문화의 시작, '아미피디아' 4 file 2019.04.03 김여진 27325
제63회 백제문화제, 공주와 부여에서 열려 file 2017.10.31 백지연 27329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6 file 2020.08.11 김상혁 27372
Dingo 세상의 온도, 한국의 겨울에 핫 팩이 되다 8 file 2017.03.08 김혜원 27385
랜덤채팅, 채팅 앱 속 유흥업소 5 file 2017.02.25 박유은 27393
대한민국 최초, 영등포 청소년 오픈 스페이스 1 file 2018.02.27 박선영 27441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7444
팔색조 규슈를 즐기는 여행,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2018.03.21 김선주 27453
홍콩여행 필수 먹거리인 타이 청 베이커리의 에그타르트, 과연 유명할 만한 맛일까? file 2018.04.25 박예지 27463
스마트폰 등장 13년, 소비자들에게 국경은 없다, 스마트폰의 미래 2020.05.19 정미강 27468
새롭게 태어난 공중전화 박스,이젠 시민의 안전지킴이 7 file 2016.02.24 김영현 27481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27525
세계 난민의 날- 세계 난민 현황 1 file 2016.06.22 노태인 27531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27536
제17회 신동엽 시인 전국 고교백일장, 신동엽 시인 50주기 맞아 뜨거운 문학의 열기 file 2019.04.16 정다운 27540
한 생명을 위한 다른 생명을 이용하는 일, 당신은 동의합니까? file 2016.08.25 전지우 27546
학교 속 우리의 쉼터 Wee클래스, 이대로 괜찮은가요? 3 file 2017.04.01 염주원 27548
대한민국 힙합 열풍 속 힙합 꿈나무의 도전, 래퍼 Johny Kwony! 1 file 2016.09.25 신재윤 27554
'19금' 정치 속,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 기호 1번 더불어민주 문재인 당선 1 file 2017.05.15 최문봉 27580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그리고 싱어롱 문화 1 2018.11.28 김수민 27629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7659
시험이 끝난 후의 봉사는 어떤 의미일까? 1 file 2016.07.09 이지영 27720
몽골, 이토록 아름다운데 한 번쯤은 가봐야 하지 않겠어? 2 2020.01.22 조하은 27730
매력 덩어리, '스포츠 클라이밍' 1 file 2017.09.25 이예준 27744
우리 생활 속 숨어있는 수학 원리 file 2020.03.30 장서윤 27763
꿈나무 아이들의 급식실, 편의점 1 file 2017.09.27 신유정 27778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7835
학교 2017의 시작, 이쯤에서 알아보는 드라마 학교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4 file 2017.06.08 김혜원 27843
인공지능, 최고의 발명품 혹은 최후의 발명품 1 file 2017.06.21 장영욱 27846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의 방을 지켜라! 1 file 2015.09.26 정수민 27874
상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정책제안&활동보고회' 성공적으로 개최 1 file 2016.11.25 김용훈 27908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7941
부평 핫플레이스 '평리단길' 3 file 2019.05.14 하늘 279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