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

by 3기이유수기자 posted Apr 25, 2016 Views 246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위의 내용이 무엇일까? 바로 대한민국헌법의 전문이다. 이에 따르면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따른다고 명시되어있다.


20141204_134343.jpg

태극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유수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1운동이란 무엇일까? 무단통치 시절인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지도로 서울에서 시작될 계획이었지만 민족대표 33인은 요주의 인물이던 사람들이 공원에 몰려 있으면 무장 경찰들이 사전에 이들을 체포할 수도 있고, 자칫 사람들 감정이 자극되어 유혈사태로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태화관에서 독립선언문 낭독한 후에 바로 체포되었다. 이에 대해 청년 정재용은 당황하지않고 민족대표 대신 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한다. 3.1 운동은 1919년 5월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확산·전개되었다. 민족 최대의 평화적 시위를 전국적으로 전개하였으나 일제의 가혹한 탄압으로 많은 희생을 내고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3·1운동의 목적은 국권회복과 민족자주에 있었기 때문에 3·1운동이 비록 일제의 무력탄압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하였다 하더라도 역사적, 민족사적으로 우리의 의사를 평화적으로 국내외에 개진하였다는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1919년에 조선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되었던 3.1운동은 2016년이 되어 97주년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서대문형무소, 광화문, ‘위안부’ 소녀상, 서울랜드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계층을 위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이는 국내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와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미주광복회 및 광복 전까지도 계속해서 항일운동을 이어왔던 대한인국민회 등의 해외기관에서도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삼일절을 맞아 우리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하루하루에 감사하면서 살아가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3기 이유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4.25 00:38
    (댓글) 3기임화연기자

    독립 운동가 분들에게 감사하게 되는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05.01 23:25
    독립운동가분들로 인해 현재 우리나라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유수 기자님의 기사로 다시 한 번 독립운동가 분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에 관련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6952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400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5436
라라랜드를 걷어찬 엠마왓슨의 복귀작 미녀와야수 1 file 2017.03.24 김민재 19039
뜨겁던 1990년대를 엿보다, 슈퍼소닉 3 file 2017.02.21 최윤정 16300
뜨거웠던 현장 코엑스 c-festival file 2017.05.31 안수현 24130
뜨거웠던 오월의 그날을 우리는 이렇게 기억해요! ? 제 16회 518마라톤대회 file 2016.05.25 오지은 20972
뜨거웠던 3?15의거, 민주주의 역사 속으로 file 2017.02.24 안연수 18027
뜨거운 태양을 피해 ‘해질녘에 듣는 도란도란 한옥마을 이야기’ file 2018.08.27 김수인 21242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21694
뜨거운 올림픽의 열기. 식어가는 민족의 열기 4 file 2016.08.21 한종현 17296
뜨거운 열기의,2017 드림 콘서트! 1 file 2017.06.04 전예인 20721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별고을 나들이, ‘2017 성주생명문화축제' 1 file 2017.05.19 김나현 20116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재판현장! <청소년 모의재판 경연대회> 현장을 찾아가다 3 2017.08.22 신효철 17896
뜨거운 열기 속으로, 2017 FEVER FESTIVAL file 2017.11.06 오소현 21356
뜨거운 여름, 울산 서머페스티벌로 오세요! file 2017.07.21 장준근 20056
뜨거운 여름, 가족 사랑으로 이겨내다. file 2017.08.22 최연진 16000
뜨거운 감자 ‘연예인 SNS’, 제한 필요한가? 7 file 2017.04.10 김현정 21392
똑똑한 악동 토끼와의 당근밭 전쟁! 영화 '피터 래빗' file 2018.05.28 김수인 22653
똑똑한 물건들의 향연,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file 2017.08.29 윤혜수 18333
똑똑(knock)한 관심, 행복한 우리 file 2019.09.04 양윤서 19238
또 하나의 가족 2019.09.30 이지환 18040
떠오르는 할랄 시장...'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7' file 2017.08.24 이신희 17215
떠오르는 비건, 친환경 시장...'베지노믹스페어'에 가다 2023.11.05 이주하 10817
떠나자! KITAS 2017! file 2017.08.25 권대호 22116
떠나간 사람들을 떠올리는 특별한 방법 file 2017.05.24 박수연 21027
땅 파서 버는 돈, 비트코인 file 2017.04.03 장혜련 24203
딸기와 함께 봄의 입구를 걷다! file 2017.02.27 전예인 16166
따라쟁이, 의식쟁이 사람들 3 file 2017.03.27 최윤원 19392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다 <제4회 마포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file 2018.11.30 강민주 17192
따뜻한 마음, 따뜻한 한끼 file 2018.03.02 정수빈 19018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는 곳, ‘두란노 자원봉사 센터’ file 2017.10.16 이유빈 19520
따듯함과 복이 흘러 넘치는 천생연분 마을 2017.05.25 김동주 17566
딥 러닝, 알파고의 천재적인 실력의 비밀? 4 file 2017.02.20 강상윤 19839
디지털 파빌리온에서 만나는 미래 세상 file 2016.03.25 강기병 21499
디즈니코리아, ‘사랑하는 이에게 디즈니를 선물하세요’ 연말 캠페인 진행 file 2022.11.29 이지원 14991
디스이즈네버댓 두 번째 모험가 이야기, “ADVENTURER2” 3 file 2018.08.27 김다은 28266
드림스프링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합니다! 1 file 2017.02.27 김보경 552457
드론의 끝없는 변화 '수중 드론' 6 file 2017.01.27 임경은 26526
드론과 우리의 삶 file 2018.10.25 박솔희 18912
드론 교육과 체험의 기회, 2017 드론쇼 코리아 부산서 개최 3 file 2017.01.21 이현승 21372
드라마'도깨비'에 담긴 한국 설화 1 2017.02.25 김성은 29423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르크’ 실제 장소가 아니다?! file 2016.03.21 심가은 23088
드라마 '보이스'의 골든타임, 우리의 골든타임 5 file 2017.03.15 최서은 24699
드라마 '도깨비' 종영 후에도 인기 여전한 주옥같은 OST 6 file 2017.02.17 정인영 18911
드디어 찾아온 봄, 2017년 봄 노래의 주인공은? 4 file 2017.03.17 정인영 18738
드디어 발표된 월드컵 엔트리, 이제는 비난보단 응원해줘야 할 때 1 file 2018.05.16 이건 20354
드디어 개최된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 file 2021.07.26 한수진 16667
둘리의 부활? 우리 마을에서 만난 공룡 친구들 file 2017.07.25 이가영 18361
두산베어스,2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file 2016.09.24 김나림 21609
두산베어스 또 한번 정상에 서다 1 file 2016.11.04 김나림 212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