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우리는 사랑입니다. 창현고등학교의 사랑의 날

by 3기안성주기자 posted Apr 10, 2016 Views 2204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42-816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216-1 (우만동, 창현고등학교)

20160408_082015-1.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안성주기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월 8일, 창현고등학교의 등굣길은 봄의 향긋하고 상쾌한 분위기로 사랑 속에 넘쳐났다.

호산나(찬양 동아리)의 생기 넘치는 찬양과 연주가 고단하고 지친 학생들의 피곤한 등굣길을 밝혀주었다. 또한 솔리언(또래 상담반 동아리), 학생회, 신앙 반장, 선생님들이 친구들과 선후배들에게 사탕을 나누어주며 서로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고등학교'라는 어쩌면 중압감과 경쟁의 장으로 인식되어질 수 있는 공간을 서로에게 사랑을 이야기 함으로써, 사랑을 전달함으로써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하나의 걸음이었다.

중간고사를 앞 두고 지금의 우리는 내 옆에 있는 친구를, 내가 있는 이 학교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친구를 경쟁자로, 학교를 우리가 끌려 가야하는 '감옥'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러나 우리가 마주한 세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사실을 알고 기존의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열쇠도 가지고 있다. 단 하나의 열쇠.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 속 깊이 있는 '사랑'이라는 생명에 공기를 불어 넣어주는 것이다. 친구에게 "사랑해, 친구야"라고 이야기할 때 그 친구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비로소 내 마음 속에 들어오고, 더 나아가 교실에 그리고 학교에 피워진 사랑의 꽃의 향기를 느끼고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대사회 속에 가장 결핍된 것 중 하나가 바로 사랑이다. 우리 모두는 사랑을 지닌 존재인데 수많은 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곳에 사랑이 부족하다니, 이 얼마나 모순적인 현실인가. 창현고등학교의 '사랑의 날' 이 반짝이는 하나의 행사가 아닌 우리 '미래의 날'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우리 모두는 우리 안에 숨겨진 사랑을 발견하고 선물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3기 안성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 2016.04.11 17:12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고 특별한 등굣길이었을듯 합니다 ! 학교의 본질을 되새겨보는 기사였어요 :)
  • ?
    3기전채영기자 2016.04.13 16:41
    사랑보다는 경쟁이 가득해져버린 학교라는 공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 ?
    3기홍새미기자 2016.04.17 14:31
    요즘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대학교를 바라보며 서로 경쟁심만 키워나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뜻깊은 날이 되었을 것같네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0 23:14
    학교에서 여러가지 문제로 스트레스 받는 학생들이 많을텐데 적어도 저 날 만큼은 기분좋게 등교했을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24507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343438
마산삼진고 동아리 '아이엠쌤', 저소득층 아이들 위해 기부금 전달 3 file 2017.03.24 윤선우 17875
우수하고 차별화된 활동, 진선여고 정치외교동아리 JDAPS 1 file 2017.03.24 이채원 13860
지식 나눔 받아 채우자 1 file 2017.03.24 설서윤 10909
광주수피아여고, 대망의 동아리 모집이 시작되다. 3 file 2017.03.24 최서진 12653
삼성여자고등학교, 나 자신을 위한 날 '마이데이' 시행 1 file 2017.03.24 김예원 14236
제천여고만의 기숙사 특별사업, 목련지기! 1 file 2017.03.24 전은서 14588
평원중학교 2017년을 향해 달려가다! 2 file 2017.03.24 차유진 11502
성과 없는 '진로학습코칭' 프로그램,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3.24 오희연 12677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희움' 안산 고잔고등학교서 피다. 1 2017.03.24 유화정 15361
영어? 어렵지 않아요~ 초등학생들을 위한 English Mentoring at DGHS 2 file 2017.03.24 조수민 15849
영화를 직접 만든다! 상일여고 영화제작동아리 프롤로그 1 file 2017.03.24 김유진 15327
수학을 색다르게 접하는 날, 3월 14일 1 file 2017.03.24 이유리 11768
청소년 외교관. 안양외고의 정치외교 동아리 'YUPAD'를 만나다. 1 file 2017.03.24 조하은 17697
서울외국어고등학교, 스포츠 문화 연구 동아리 1 file 2017.03.24 노예린 12135
학생들에게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동아리, 마산 삼진고등학교의 On-Air를 아시나요? 2 file 2017.03.25 김수지 12058
경화여고 '미래교사부'가 진행한 희망가방 만들기 프로젝트 1 file 2017.03.25 임채원 15549
크라우드 펀딩에 뛰어든 공익 단체 '말하는 대로' 1 file 2017.03.25 윤나래 17550
포항제철고 모의사업경진대회 POSCORP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3.25 장수지 13267
구산중학교, '과학의 달'의 문을 열다. 1 file 2017.03.25 박혜신 12346
"창의적 인성이 실력이다." 안화고등학교 창의발명특강 1 file 2017.03.25 김태환 12907
세상을 비추자, 영어 재능기부 활동 1 2017.03.25 박유빈 11337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싱가포르 화청학교와 국제학술문화교류 실시하다 1 file 2017.03.25 김미소 17172
등굣길이 즐거워요- 대덕여고의 활기찬 아침, 마중날 1 file 2017.03.25 이다영 16209
정말 행복합니다. 1 file 2017.03.25 안효경 10142
인권봉사동아리 Human Acts, 난민 인권 사진전 개최 1 file 2017.03.25 원효정 10984
Think creative HCU!,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다 1 file 2017.03.25 권지민 12468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공예디자인과. MT를 다녀오다. 1 file 2017.03.25 이가현 13245
[인터뷰]울산 우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레드캠페이너', 헌혈로 사랑을 전하세요~ 1 file 2017.03.25 최가연 12790
연변한국국제학교의 중국 문화 동아리 'zoom'을 소개합니다 ! 2 file 2017.03.25 박세현 11893
너를 위한 시간표. ‘맞춤형 교육과정’이라고 들어봤니? 2 2017.03.25 이승은 18141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자! 디미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동아리 "가우디움(Gaudium)" 1 file 2017.03.25 이승화 18232
지도중학교의 자랑, 방송부를 소개합니다! 1 file 2017.03.25 권서영 14474
SCIS 국제학교 Stepping Stone 교육 봉사동아리, 중국 어린이들과 하나가 되다! 1 file 2017.03.25 이가은 12339
[인터뷰] ‘경북외고의 하루를 열고 닫는 문지기. 경북외고 유일무이 방송동아리 GFBS.’ 1 file 2017.03.25 강세윤 13336
3월 14일! 이제는 화이트데이가 아닌 파이데이 1 file 2017.03.25 유규리 13785
지식 정보화 시대에 따른 미래 인재 육성. 교내 인터넷 정보검색대회 실시 2 file 2017.03.25 최서은 11287
과천외고,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러 직접 떠나다 2 file 2017.03.25 임선주 12316
스피치를 통해 성장하는 나, 유봉여고 '토코(Talk5)' 동아리를 만나다. 2 file 2017.03.25 김윤희 17942
세종국제고의 5번째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 1 file 2017.03.25 최다현 13798
개성 넘치는 서해고 동아리 홍보회 1 file 2017.03.25 최수빈 13215
2017 대진고 학생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유세 1 file 2017.03.25 안범진 17919
선덕고등학교에는 특별한 부서가 있다? 1 2017.03.25 신호진 15629
명덕외고의 특성을 살린 특별한 동아리, 글로벌(GLOBAL) 3 file 2017.03.25 최진혜 20571
천안여고에서 열린 '파이데이' 3 file 2017.03.25 이가원 13865
학교를 이끌어 갈 간부들, 문현여자고등학교 리더십 캠프 3 file 2017.03.25 김혜진 19795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유일무이 역사동아리, VANK 2 file 2017.03.25 정유나 15550
울산외국어고등학교의 첫번째 학교 신문 발간의 주역과 인터뷰하다. 1 file 2017.03.26 정효림 12844
"우린 아직 열여덟" 1 file 2017.03.26 송지은 1206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