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부정부패 FIFA' 에서 '투명한 FIFA' 로

by 3기이진호기자 posted Mar 25, 2016 Views 231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약1달전 인판티노(현UEFA회장)은 국제축구연맹(이하FIFA)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인판티노를 포함한 많은 FIFA회장후보들은 공약으로 FIFA부패척결을 외쳤다. 부패척결을 외친이유는 무엇일까?


 FIFA관련 비리의 중심에는 전 FIFA회장 조제프 블라터가 있다. 1998년부터 2016년 2월까지 회장에 있었던 그는 미국 연방수사국인 FBI도 나섰을 만큼 비리가 많은 '스포츠인'이다. 크게 두가지의 비리를 소개한다.


#1 월드컵 개최지 선정


 최근 '인판티노의 FIFA'는 '블라터의 FIFA'의 2010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비리를 인정했다. 한화 약111억의 돈을 남아공 전 대통령이 FIFA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제롬 발케 FIFA 사무총장은 돈의 송금시기에 관해 묻는 이메일도 발견되었다. 또한 FIFA고위 임원에게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보낸 돈도 발견되었다.


 2010년뿐만 아니라 이제 있을 2018년,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의혹도 현재 수사중이다. 무려53건의 불법자금세탁으로 의심되는 금융거래도 확인됐다.


#2 회장선거 관련 의혹


 1998년 회장 후보였던 블라터는 제3자와 클럽부사장과 사장에게 선거에서의 유리함을 가져가기 위해 한화 약1억 1700만원에 해당하는 돈을 건넨 것로 수사과정중 드러났다. 자금전달수법또한 치밀했다. 호텔객실에 블라터의 돈가방을 수행원들이 놓고 그 객실을 선수단이 물려받는 식이었다. 그결과 자신이 제8대 FIFA회장으로 취임했다.


 얼마전 자신의 후임을 정하는 선거에도 개입하려 들었다. 자신의 측근인 플라티니를 추천했으나 선거전 플라티니가 블라터에게서 건네받은 돈이 발견되어 플라티니는 많은 비난을 받고 회장후보를 사퇴했다.


현재 '인판티노의 FIFA'는 과거 '부정부패의 FIFA'란 이미지를 척결하고 '투명한 FIFA'로 다시 태어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디 많은 축구인과 축구팬들이 즐겁게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세계축구연맹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스포츠'기관이 되기를 바란다.


뭄바이-mobacle.jpg


[이미지출처= FIFA공식 홈페이지]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 = 3기 이진호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3.29 12:04
    제가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어디 단체든 문제가 생길 수는 있으나 해결을 잘 해서 더 좋은 FIFA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133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583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7349
'요즘 핫하지 말입니다'...'태양의 후예'의 이모저모 file 2016.03.21 이채은 21714
'와칸다 포에버' 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의 사망 2 file 2020.09.03 이다원 20892
'오리대감'과 함께하는 광명축제 열려 file 2015.05.17 김민지 42642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2 file 2019.09.30 김민경 25401
'예측불허' PL 순위싸움... 우승-챔스 티켓-강등 주인공 '아모른직다!' 1 file 2022.03.23 손동빈 14927
'영화에 집중이 안되잖아요!' 고통받는 관람객 3 file 2017.09.01 권나연 20713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7968
'어른이'들을 위한 한강 놀이터 2 file 2017.08.27 강유진 26002
'어른이'들을 위한 전시회, 슈가플래닛 file 2019.01.02 윤은서 18663
'야민정음', 언어유희일까 한글파괴일까 file 2017.05.26 서은유 33564
'알쓸범잡', '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판결은 "무지에서 비롯된 안이함" file 2021.04.26 김수연 16682
'알라딘', 연기와 음악 모두 접수하다 1 file 2019.07.29 김민정 18553
'안아키'라고 아시나요? 1 file 2017.05.07 정주연 18003
'아프리카의 산업화 촉진' AfDB 연차총회 file 2018.06.20 박다현 20898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6 file 2017.01.20 이다빈 39847
'아티스틱'한 염주체육관에 다녀오다 file 2019.07.26 김석현 18414
'아이돌 마케팅', 건강한 소비생활을 위협하다 2 file 2018.02.02 한채은 21900
'아산 동물 보호연대'를 아시나요? 2018.07.20 오가람 23212
'아름다운 팬심' EXO 팬,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도왔다 3 file 2017.06.06 김현정 20821
'아듀! 2017년' 양양 해맞이 축제 현장을 가다 4 file 2018.01.03 마준서 20023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30597
'신흥 강자'로 불리던 게임들이 유독 한국에서 부진한 이유는? 1 file 2020.09.21 김상혁 96194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25909
'스포티파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여전히 없는 '아이유' file 2021.02.18 최다빈 19599
'스페이스 맷' 개관 첫 전시로 작가 은유 개인전 file 2023.12.31 김동현 11981
'스파이' 이승준 감독 돌아왔다...영화 '화사한 그녀' 11일 개봉 2023.10.12 유영진 12410
'스즈메의 문단속'이 흥행했던 이유 file 2023.05.06 최지민 12727
'스승의 날' 축하 뒤에 숨은 불편함 2 file 2018.05.21 신효원 21392
'수학'에 무너지는 학생들...원인은? 1 file 2017.05.24 정유림 20958
'소금회' 의료봉사단,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다 file 2018.04.03 김가현 20448
'세종에 말한다!' 세종시 청소년 사회 참여 발표 대회 개최 2017.09.27 김홍재 21984
'세계 차 없는 날', 다 함께 실천해봐요! 2 file 2016.09.19 오시연 23117
'성 패트릭의 날 축제', 신도림 녹색으로 물들다 2 file 2017.04.02 최성경 20265
'선행돌' 비원에이포(B1A4)가 이끌어가는 바람직한 팬덤문화 2 file 2017.02.26 이지원 21128
'서호정자' 가 우리의 안녕을 묻습니다. 2016.04.04 김형석 23474
'서울환경영화제' 성공리에 막을 내리다 1 file 2016.05.28 임선경 21475
'서울의 끝을 예술로 채우다' 북서울 아트 페어 file 2018.10.29 장민주 20307
'서울 바이브' 전시, 서울의 역설적인 분위기를 담다 2 file 2023.03.22 유영진 13817
'생명캠프' 생명권을 교육하다 file 2018.08.16 박서윤 18234
'삐용삐용' 한파주의보 대비하기 29 file 2017.01.14 정선아 21730
'빛고을관등회' 전통등 전시회 file 2022.05.16 채원희 13483
'빅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 그 사이 데이터 3법 file 2020.11.24 김은비 15764
'비밀의 숲 2' 약방의 감초, 존재감 빛나는 조연들 2 file 2020.10.05 김나현 21066
'브랙시트에 대한 학생의 생각은?' - 13th ESU Korea Public Speaking Competition file 2017.03.19 김세흔 22477
'부정부패 FIFA' 에서 '투명한 FIFA' 로 1 file 2016.03.25 이진호 23175
'부상' 김희진-김수지 합류, 여자배구 대표팀 도쿄올림픽 출전 최종 12인 명단 발표 file 2021.07.15 김하은 20595
'봉준호가 만든 스타' 언어 장벽을 파괴하는 기생충의 그녀 정체는? 2 file 2020.03.25 서예은 19994
'봄봄!! 책을 봄! 도서관을 봄!'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마당 개최 1 file 2017.04.30 최영인 193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