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by 3기하지희기자 posted Feb 28, 2016 Views 228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올해부터 사용하는 초등 6학년 국정화 교과서에 '위안부'라는 단어가 사라진다


실험본 국정교과서에는 ‘전쟁터의 일본군 위안부’라는 제목의 사진과 ‘전쟁터에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 노예가 되었다’는 설명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최종본에는 모두 빠지고 “끌려간 사람들 중에는 여성들도 많았는데 그중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젊은 여성들은 일본군에게 많은 고통을 당하였다"라고 나와있다


교육부는 "초등 학생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기술하되 사진 등은 삭제하고 본문에 관련 내용을 수록하여 실험 본보다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유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Korean_children_holding_comfort_bags.png


 [출처 구글]


그렇지만 초등 6학년 모두가 공부하는 교과서인 만큼 위안부에 대한 정확한 명칭과 구체적 내용을 가르친 않는다면 위안부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학생이 생길 수도 있다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내년에 시행되는 중고등학생의 국정교과서 역시 이번 초등학생의 국정교과서처럼 우리 민족 역사의 중요하고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이 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친일, 독재 미화로 흐를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위안부 문제까지 우리의 역사 속에서 없애버릴지 걱정된다

교과서는 학생들 모두가 배우고 익히는 내용인 만큼 정확하고 왜곡 시키지 않고 공정한 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하지희기자]


사진은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한 사진입니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2.28 22:16
    (댓글) 3기조민성기자

    기존의 '위안부'라는 말도 '일본군 성노예'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온 상황에서, 오히려 위안부란 단어를 삭제한다는 것은 더이상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겠다는
    모습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초등학생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잘못된 시각을 가질까 걱정입니다.

    (댓글) 3기장서윤기자

    위안부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성노예라는 표현도 삭제가 되었다면 배우는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역사에 대해 알게될지 우려가 되네요.
    기자님말대로 공정한 교과서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댓글) 3기이채린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가장 큰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위안부에 대해 제대로 명시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대한민국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 역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탠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위안부는 정말 중요한 사회 문제라고 생각하는 바라서, 이 기사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네요.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 ?
    3기이은경기자 2016.02.28 22:59
    초등학생에게는 자극적이라고 할지 몰라도 중학교에서는 제대로 가르쳤으면 좋겠네요.. 위안부 문제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 기사였습니다.
  • ?
    *** 2016.02.29 10:00
    어째 '위안'부 문제는 정부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앞장 서서 해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예지기자 2016.02.29 12:19
    정확한 명칭조차 사용하지 않는다니.. 학생들이 잘 못 이해할 수도 있을 듯 해요. 그런데 제가 들은 바로는 '위안부'라는 말이 자발적으로 노동에 참여했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어 '일본군 성노예'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하던데 이 마저도 표기하지 않는다면 정말 정확한 뜻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9 15:12
    초등학생들에겐 위안부라는 말을 쓰지 않는게 자극적이라 그렇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올바른 명칭도 같이 표기했으면 좋겠어요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9 21:55
    이런 위안부는 지울수없는 과거인데...
  • ?
    3기박채원기자 2016.03.01 22:37
    국정교과서의 문제의 예고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내년부터는 전국 모든 중고등학생의 역사교과서가 국정화되고, 이런 문제가 속출하겠죠.
    저도 그런 교과서로 배울 것이라는 게 너무 싫습니다.
  • ?
    3기이송림기자 2016.03.02 23:52
    일본군 '위안부'가 무슨일을 겪었는지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잘 이해 하지 못할 수도 있죠. 그렇다고 해서 용어 자체를.. 그 학생들이 뉴스 등을 아예 접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차라리 학교에서 용어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게 나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
    3기목예랑기자 2016.03.05 17:52
    어리지만 초등학생들에게도 올바른 것을 가르쳐야 하는데 말이죠.
    '위안부'라는 단어도 삭제하는데 다른 아픈 역사들도 어떻게 바뀔지 걱정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3.05 18:26
    와..정말 너무하는거같아요.. 역사책을 한 집단에 의해 편찬했다니..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3.07 05:16
    역사적 사실은 바로 알아야 하는 것 인데 자극적이라고 숨기는 것이 더 이상한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도 성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자극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선생님들의 역량으로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들었는데 많은 선생님들께서 제대로 가르쳐 주시길 바라고 있어요!
  • ?
    3기박소윤기자 2016.03.07 20:41
    위안부는 자극적이다 아니다의 문제를 떠나서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할 아픔이라고 생각해요.
    다음 세대들의 인식이 걱정이 되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황리원기자 2016.03.12 01:00
    초등학생들이 바르지 못한 역사적인 시각을 갖게 될까봐 걱정이 드네요
  • ?
    3기이민정기자 2016.03.12 02:09

    글쎄요...전에 교과서에 위안부라는 명칭이 적혀있고 많은 선생님들께서 자세하게 설명 해주셨는데도 위안부 문제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초6교과서 부터 명칭을 안쓴다면 위안부문제는 더 잊혀질 것 같아 매우 걱정입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서지민기자 2016.03.12 12:01
    역사는 제대로 알아야, 전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위안부 역사는 우리가 해결해야될 역사문제인데 자꾸 감추고 삭제한다고 해결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58
    정부가 초등학교의 발달 수준 외의 다른 것들도 고려해보았으면 하네요..
  • ?
    3기전영서기자 2016.03.18 21:42
    이게 과연 바른일이까 싶네요 위안부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기억해야할 역사인데 말이죠. 앞으로 자랄 아이들이 어떻게 배울지 걱정입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 2016.03.21 23:24
    학교에서라도 제대로 된 교육이 있어야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배워나갈텐데요... 걱정됩니다 :( 공정한 교과서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고 느낀 기사였어요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233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697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2164
코로나가 환경을 살리다?_떠오르는 환경이슈 1 2020.04.14 남지영 11439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8487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6352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4177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12325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10404
코로나19의 분야별 피해 현황과 그 해결책은? file 2020.03.02 전지영 11770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11549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11566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10099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4870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소비율 감소. 실업자 증가 1 file 2020.03.23 정다현 11551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10314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13517
코로나19가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 file 2020.04.08 이혁재 15666
코로나19가 불러온 고통 1 file 2020.03.16 최서윤 10224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13739
코로나19가 IT 업계에 미친 영향 1 2020.04.13 이혁재 11380
코로나19: 인간에게는 장애물, 환경에는 백신 file 2020.05.06 이유정 10184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10298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8936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13281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10795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2784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10420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6048
코로나19! 어디가 가장 위험할까? 충격적인 결과! file 2020.04.29 민아영 9768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11236
코로나19 치료제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효능효과 확대 및 투여시간 단축" 등 허가변경 심사 착수 2021.08.17 이주연 14241
코로나19 진단법, 정확히 알아보자! file 2020.03.30 김상규 20543
코로나19 접종 시작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 file 2021.03.02 오경언 9021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8381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8713
코로나19 이후 늘고 있는 아동학대 file 2021.07.02 조서림 18165
코로나19 예방하는 마스크! 알고 쓰자 file 2020.05.04 윤혜림 13264
코로나19 예방하는 ‘향균 필름’ 5 file 2020.04.13 윤소영 16124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11377
코로나19 양성 의심 청소년 사망, 누구도 방심할 수 없다 2 file 2020.03.20 김수연 10626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9157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6450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9920
코로나19 백신,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어떻게 다를까? file 2021.02.26 김정희 9900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10018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12575
코로나19 뉴노멀 file 2021.03.02 박현서 9833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10776
코로나-19, 노인혐오로? file 2020.03.31 김서원 11488
코로나-19 사태 발발 4달, 지금은? 2020.04.08 홍승우 105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