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by 3기윤주희기자 posted Feb 25, 2016 Views 1995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0159.JPG

죽전cgv 대형 스크린 순정 예고편[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윤주희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만 명의 소녀가 끌려갔고, 238명만이 돌아왔다. 그리고 이제 44명만이 남았다.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 일제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귀향’이 14년 만에 지난 24일 개봉했다.


영화 ‘귀향’은 2002년 조정래 감독이 나눔의 집(위안부 피해자 후원 시설)에서 봉사를 하던 중 강일출 할머니의 ‘태워지는 처녀들’을 보고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흥행기록이 없는 ‘위안부’라는 소재 때문인지 투자자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투자자 찾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조정래 감독은 한 대학교 교수에게 300만의 기부금을 받았다. 조정래 감독은 기부금을 가지고 팸플릿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다. 짧은 영상이지만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내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후 ‘귀향’은 시민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는 ‘크라우드 펀딩’방식을 도입하여 제작비를 조달하였고, 이에 세계각지에서 약 7500명이 참여해 영화 제작비의 절반가량인 12억 원을 모아 제작되었다. 개봉을 앞두고는 SNS에 인증샷 올리기, 상영관 늘리기를 통해 귀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지난 21만 해도 스크린수가 50여개에 불과하였으나 예매가 폭주하여 롯데시네마와 CGV 등이 상영관을 열어 전국 507개의 스크린에서 개봉하였으며,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개봉한 이 영화가 15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흥행하고 있다.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잊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 “영화가 끝나도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든 영화” 등의 관람 소감을 올리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윤주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5 22:12
    저도 꼭 봐야겟네요!
  • ?
    3기정가영기자 2016.02.25 22:17
    현재 상업영화들이 스크린을 독점하는 상태에서 첫날부터 많은 관객수를 기록했다니 놀랍더라구요..! 저도 꼭 봐서 할머니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드리고싶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강예린기자 2016.02.26 00:46
    하루에 박스오피스 1위! 대단한 영화네요!! 저도 꼭 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7 00:24
    꼭 보러갈거에요 정말.. 드라마 눈길도 정말 안타까운 마음으로 봤는데 귀향은 또 어떨지 정말..ㅠㅠ 꼭 보러가야겠네요..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8 22:01
    14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투자해서 만든 영화네요. 14년이라는 많은 시간이지만, 귀향이라는 영화는 그 시간에 투자한 열정에 맞게 너무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장지혜기자 2016.02.28 22:28
    개봉하자마자 바로 봤는데 정말 대단한 영화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은경기자 2016.02.28 22:54
    저도 찾아가서 꼭 볼거예요..ㅠ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271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718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8720
꿈의 컴퓨터, 양자 컴퓨터 file 2019.08.27 김채운 19895
전주 3.13 만세운동 재현행사 2 file 2018.03.14 이정찬 19899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7.11.07 5기정채빈기자 19900
2016년, 세계의 여름을 돌아보자 1 file 2016.09.18 김초영 19902
울산 북구 청소년 예술제 "너의 끼를 보여줘!" file 2017.09.26 김태은 19902
"열려라, 청주읍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 성료 file 2017.09.05 허기범 19903
4월 유성우 못 봤어... 5월 유성우 기다려 5 file 2020.04.27 김지현 19903
시대의 아이콘 블랙핑크, 10월 2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 예정 file 2020.09.25 김서영 19905
WWDC 2017 애플 또 다른 변화 file 2017.06.06 한윤성 19906
한 마디의 말과 행동보다 더 큰 울림,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7.06.12 오주연 19906
IMUN 그 대망의 시작 file 2020.01.28 엄세연 19907
맨손으로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등반한 여성 선수의 도전 결과는..? 1 file 2017.05.22 김다은 19909
자원을 생각하는 컵 1 file 2019.08.12 박지예 19915
참신한 최신 스마트기기가 궁금하다면 스마트 디바이스 쇼로! file 2017.08.16 이승아 19917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 팀의 논란 file 2018.08.16 이형경 19918
화재 경보, 그는 양치기 소년인가 1 file 2017.04.25 김대홍 19919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 바로 나야나! 2017.07.27 김규리 19919
아이돌학교? 안 예뻐도 돼요! 1 file 2017.07.25 정서희 19921
긴 추석 연휴 동안 즐기는 한국의 명소, 덕수궁 1 file 2017.11.13 한유정 19921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이뤄낸 보람 4 file 2020.02.17 박효빈 19923
중국 속에 숨겨진 티베트의 진실 2 file 2018.09.28 서은재 19925
지구촌이 한마음 한뜻으로 벌이는 즐거운 축제 file 2016.05.27 박가영 19929
가장 작은, 가장 약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NGO, AMNESTY file 2017.07.20 정재은 19931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버스정류장 기부 6 file 2017.02.19 4기기자전하은 19932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 file 2016.07.09 박성우 19934
공정무역이란? 2017.11.02 최인혜 19934
중학생도 타는 전동 킥보드, 안전은? file 2020.10.29 김하은 19936
‘안심 비상벨’ 설치에도 여전히 불안한 남녀 공용화장실 file 2017.07.28 박현규 19942
미래가 밝은 U-20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1 file 2017.04.18 이다정 19945
해외파 선수들의 기대되는 활약 file 2019.08.26 배승환 19946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로 알아본 인구절벽 위기와 정부의 정책 대응 file 2021.12.10 엄태우 19946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코포니 축제 개최 4 file 2017.04.09 강은서 19954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제 8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file 2018.07.30 디지털이슈팀 19954
봄을 만끽할 수 있는 2017 개화산 봄꽃 축제 현장속으로! file 2017.04.15 권도경 19956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9958
충청남도의 문화를 책임질 '충남도서관' 2018.08.23 오가람 19962
증권회사의 증권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가다! file 2019.08.26 윤다인 19964
우리가 북촌을 지켜야 할 수많은 이유 file 2016.08.31 김형석 19965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9970
저널리스트의 꿈을 꾸다 1 file 2017.12.04 김연주 19972
'현대판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 2 file 2017.08.29 서효원 19975
요즘 팬덤 문화의 핫이슈 '포카'를 들어보셨나요? 1 file 2022.01.27 정하윤 19976
경험을 통한 학습의 필요성 file 2016.05.29 김지원 19978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9978
제13회 경암 바이오유스캠프 file 2017.09.22 한제은 19978
보들별 잔치 (시간, 그들에게 묻다) file 2016.05.13 3기전재영기자 19980
10대의 화이트데이는 '별 의미없는 날…'이다? file 2017.03.17 권나규 19983
'이상문학상'을 아시나요? file 2017.03.25 정준서 1998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