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기자수첩] 미국 청소년들도 빠져든 K팝...한국 문화 영향력 커져

by 22기이승주기자 posted Sep 16, 2023 Views 1168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Screenshot 2023-08-23 at 9.32.03 AM.png[이미지 제공=Ambassador Highschool Sophia Ster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국의 대중문화를 전 세계로 전파시킨 K-Pop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관객들도 사로잡았다. K-Pop만의 절도 있는 안무와 독특한 팬덤 문화로 문화의 장벽을 넘고 미국 청소년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K-Pop의 팬인 미국 고등학생 Sophia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세븐틴을 통해 케이팝에 빠지게 되었고 K-Pop의 특징인 칼군무와 멤버들끼리의 관계성이 특별해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음악으로 전달되는 에너지와 멤버들의 비주얼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K-Pop이 더욱 특별한 장르임을 강조했다. 


단순한 관심을 넘어서 Sophia는 미국 내 K-Pop 댄스팀인 A2URE에 참여했다. A2URE 팀에서는 K-Pop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공연을 하며 최근에는 5월 26일에 KCN(Korean Cultural Night)을 맞아 트와이스의 ‘Moonlight Sunrise’와 우주소녀의 ‘Last Sequence’를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KCN에는 약 500명 정도의 관객이 참여했고 6팀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했다.


K-Pop의 본격적으로 국제 시장 진출은 2000년대 초반으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북미와 유럽 지역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K-Pop은 BTS의 빌보드 핫 100 1위 달성 이후 북미와 유럽 지역으로 파급력을 보였다.


처음 K-Pop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11월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위를 달성하고 이후 5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싸이 이후 BTS와 블랙핑크를 포함하여 다양한 K-Pop 가수들이 해외로 진출에 성공하며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Screenshot 2023-08-23 at 9.31.55 AM.png

[이미지 제공=Ambassador Highschool Sophia Stern,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초기 K-Pop 수출 당시의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피지컬 앨범 수출액은 약 3천만 달러였다. 2022년에는 2억 4천만 달러 (약 2천999억 원) 가까이로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초기에 비하여 엄청나게 증가한 수치를 보여준다. 또한 많은 아이돌들이 미국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BTS의 경우에는 2022년 미국 투어 공연 부문에서만 4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처럼 K-Pop은 단순한 문화를 전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인 영향력도 끼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음원 사이트인 Spotify에서는 2022년 한 해에 K-Pop 가수들의 음원이 165억 회 보다 더 많이 재생되었다고 이는 2020년에 비하여 56%, 2021년에 비하면 20% 증가된 수치이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가수에서는 BTS가 9위를 차지했다. 이 데이터는 K-Pop의 실질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며 해외의 증가한 관심을 보여준다.


이처럼 K-Pop의 글로벌 영향력은 더 이상 부인할 수 없으며 한국의 문화 수출품일 뿐만 아니라 국가의 위상과 경제의 원동력이 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2기 이승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2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66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1878
'살충제 계란'의 '마지노선' 제주 마저 불안하다. 4 file 2017.08.24 이승주 15571
'살충제 계란' 과연 그 진실은? 2 file 2017.08.29 정다윤 12457
'산성터널 시내버스', 부산 300번 버스 타봤더니 file 2018.11.02 양재원 19503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13002
'붕괴 직전' 충주시 중앙어울림시장...대피하지 않는 상인들 file 2024.05.18 이성결 7421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9254
'박근혜는 하야하라!'전국에서 타오르는 열기, 광주 촛불 집회 2 file 2016.11.12 박하연 23092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8488
'미성년자 술,담배 극성, 판매금지 물품 구매 원천은 어디에?' 3 file 2017.09.28 이혜성 21620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10782
'만 나이 통일법' 시행 3달째...연령 혼동 사라질까 file 2023.09.22 빈나현 8809
'런던 테러' 배후에 선 IS file 2017.03.24 류혜돈 13510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9213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20582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이번엔 국내 유명 청소년 행사인 ‘한국청소년학술대회’ 표절·베끼기 의혹 (종합 2보)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24888
'대통령 탄핵 절대 안돼'... 휘몰아치는 탄핵심판 속 보수의 목소리를 들어보다 4 file 2017.02.22 조윤수 18731
'대선주자 국민면접'문재인, "저는 취업재수생입니다" 1 file 2017.02.18 유미래 17007
'대륙의 실수', 중국 직구족의 번성 1 file 2016.04.19 김도현 22377
'다사다난'했던 2017년, 가장 '빛났던' 청와대 청원 게시판 2 2018.01.02 전세연 14948
'낙태죄 폐지', 우리는 여성의 인권을 쟁취한다 2 file 2018.07.25 양성민 12352
'김제동 만민공동회'와 13차 울산시민대회의 횃불행진 2 file 2017.02.12 서상겸 17368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14354
'기생충' 축하로 시작해 '코로나바이러스'로 끝난 수석·보좌관 회의 1 file 2020.02.14 김도엽 12870
'금모으기 운동'은 어떤 운동이었을까? 1 file 2019.01.21 강민성 18032
'국가부도의 날'로 보는 언론의 중요성 3 2018.12.27 김민서 14939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12711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5685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11548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10519
'강아지 하늘샷',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이다 3 file 2018.11.19 신미솔 14831
'ㅇㅇㅇ' 열풍 그 끝은 어디? 5 file 2017.02.25 이다민 17984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30264
'n번방' 들어가기만 해도 처벌받는 개정안 추진 중 1 file 2020.03.31 전아린 15126
'Be 정상회담' 청소년이 정책의 한가운데 서는 시간 file 2017.11.01 오주연 16019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7844
'5·18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 거리로 나온 시민들 file 2019.03.04 김사랑 13618
''우리는 요구합니다'', 스쿨미투 집회 1 file 2019.02.21 안예슬 12235
"함께 손잡고 정의를 되찾자" 삼일절 맞아 서울서 한일합의 무효집회 열려 6 file 2016.03.02 박채원 21864
"학생증 들고 왔다면 돌아가세요"...학생증 신분증으로 인정 안 한 가수 1 file 2023.09.30 이종혁 11128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3 file 2017.03.11 한지선 14809
"풀 오브 카풀(Full of Carpool)"? 카풀과 택시의 대립 1 file 2018.10.29 김지민 16052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6366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20640
"정인아 미안해..." 뒤에 숨겨진 죽음으로만 바뀌는 사회 1 file 2021.01.27 노혁진 10714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5521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16일 안산서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 열려 file 2019.05.23 황수빈 12970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9934
"우리는 동물 실험을 반대합니다!' 영국 국민들의 바뀌는 태도, 한국이 배워야 할 자세 file 2019.06.14 이채린 213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