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화 '마션'의 현실판... 화성 감자재배 실제로 가능하다?

by 4기김예지기자 posted Feb 24, 2016 Views 2964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영화 '마션'의 주인공 마크 와트니가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한 것처럼 우주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실제로 화성에서 감자농사를 지을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3월, 페루에서 페루 리마의 비영리 연구단체인 국제감자센터(CIP)와 실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AFP 통신이 이달 19일 보도했다.


화성재배 후보군 감자들은 100개로 엄별히 선별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CIP에 등록된 4500개의 품종에 화성과 같은 극한 상황을 가정한 모의평가를 실시하였다고 전해진다.


이중 40개는 안데스산 고유종으로 암석지대 또는 건조한 지역 등 다른 생태학적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나머지 60개는 바이러스에 강하고 건조한 지역 그리고 염분이 많은 지역에서도 잘 생존하도록 유전자 조작된 품종이라고 알려졌다.


연구진들은 감자 100kg 을 CIP연구실에 가져와 화성대기와 유사한 상황에서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대기는 95%의 이산화탄소, 3%의 질소, 그리고 1.6%의 아르곤을 포함하고 있으며 극도의 자외선 방사선에 노출되어있다.

국제부 기사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예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화성에서도 감자를 재배할 수 있을까 알아보는 위 실험의 본 목적이 화성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생활화하려면 대량생산이 가능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 실험에 참여하는 페루 출신 훌리오 발디비아 실바 NASA 우주생물학자는 "우리는 엄격한 평가로부터 선별된 감자 품종 대다수가 이번 실험을 통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는 1~2년안에 구체적인 결과를 내놓을 것이고 만약 선택된 품종들이 실험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감자에 영양소를 첨가하거나 방사선에 노출할 것' 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이마저도 실패한다면 토양 없이 작목을 경작하는 방법인 분무경(Aeroponics)으로 부르는 기술을 사용할 것" 이라고 덧붙이며 불안한 마음을 표했다.


이번 실험에 대하여 네티즌들은 '영화는 영화다', '과연 가능할까?' 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명 '화성 감자 재배' 실험이 현실에서도 가능하다는 근거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체류 중인 미국인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우주에서 핀 백일홍을 공개하였다.


꽃을 피우는 식물이 우주에서 자란 건 이번이 처음이며 백일홍은 지난 2014년 5월에 설치된 '채식주의자 연구실'에서 자랐다.


앞서 진행된 식물재배에서는 ISS정원 내 습도가 높아 잎사귀에 곰팡이가 슬어 환풍기를 켜야할 정도였다. 반대로 또 탈수증이 생겨서 일부 백일홍은 피지도 못하고 올해 초 죽게 되었다.

 스미스는 '백일홍은 키우기 어려운 식물이며 백일홍이 폈다는 것은 토마토도 재배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였다.


과학자들은 이번 실험이 성공하여 거친환경에서도 식물재배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이는 지구의 기아와 영양보조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김예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 2016.02.25 01:57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생물체가 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네요. 영화는 영화지만, 현 시대에는 영화가 현실이 되는 시대인 만큼.. 꼭 좋은 발견이 있었으면 해요.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03:18
    (댓글) 3기이재윤기자

    기사를 읽게되면서 현재 세계과학기술의 발전에 한번더 놀라게 되었어요
    영화를 보면서 실제로 저게 가능할까?라는 의문점이 들었는데 이 기사를 읽게 되면서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었어요!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03:19
    (댓글) 3기박지우기자

    영화 마션을 보았는데 이런 신기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03:19
    (댓글) 3기김수빈기자

    이런 기술이 가능하다니.. 정말 놀랐어요! 비록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새로운 것을 또 알아가네요!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03:19
    (댓글) 3기송채연기자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한다니 정말 영화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온라인뉴스팀 2016.02.25 03:20
    (댓글) 3기강예린기자

    영화 마션을 못봐서 아쉬웠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8:58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네요.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점차 현실에도 일어나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무서운 마음까지 드네요.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7 12:41
    마션에서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해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한 것이 실제로도 가능하다니 놀랍네요. 영화에서만 보았던 가능할 것 같지 않은 많은 일들이 점점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336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787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9382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켜주세요 file 2016.05.08 안세빈 20274
2016년 공정무역 축제를 다녀오다 2 file 2016.05.26 이지은 19656
2016굴포천 대청소,환경미화는 선택 아닌 필수 file 2016.10.23 최찬영 19249
2016 프로야구 시작 전 몸풀기 하고 가세요~(롯데자이언츠) file 2016.03.21 김규리 23021
2016 트렌드,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1 file 2016.03.23 강하윤 34207
2016 주한 외국 대사관의 날, 광화문 광장에서 지구촌을 담다 file 2016.11.24 김태윤 22755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8.14 홍준영 19410
2016 서울 환경영화제(5.6~5.12) 진짜 자연인들이 왔다 file 2016.05.10 이민구 22795
2016 불꽃축제 2 file 2016.10.24 우지은 20488
2016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 상상이 현실이 되다 1 file 2016.06.19 이예진 18122
2016 리우올림픽 '축구 대표팀' … D-24 1 file 2016.07.13 한세빈 21894
2016 글로벌 리더십 외국어 경연대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6.30 홍준영 18973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1 file 2016.05.19 홍새미 17925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 8개월간의 대장정 시작 2 file 2016.03.13 한세빈 20599
2015시즌의 시작, 전북현대모터스FC의 출정식이 열리다 2 file 2015.03.06 정보민 30026
2015년 프로야구 개막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타이거즈의 승리! 2 file 2015.03.30 정은성 32716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전야제에 ‘EXID, 방탄소년단, 샤이니, 포미닛, 로맨틱 펀치, YB, 알리, 걸스데이 등’총 출동! file 2015.07.05 정은성 33089
200인 원탁토론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평택 만들기 file 2017.09.06 황연희 18357
1코노미: 1인 경제 file 2017.06.03 송경아 17333
1일의 어울林이, 30년의 푸르林을... 2 file 2017.04.03 김유나 17855
1인 미디어 수익 기부, 이런 BJ도 있어요! 4 file 2017.03.05 정서희 24513
1인 가구의 증가로 생겨난 새로운 경제의 패러다임, 솔로 이코노미 file 2017.03.12 양현서 19238
1위를 추격하는 두산베어스 2 file 2017.05.25 최진혜 17463
1월의 '충남도서관' 탐방 file 2021.01.26 노윤서 18671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변치 않는 팬심 file 2017.09.29 최서은 21127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7433
1년에 한 번 피는 꽃,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file 2017.10.16 김세령 16825
1년에 단 한 번! ‘2021년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개최 file 2021.03.11 김태림 16744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 날 2 file 2019.03.29 김수현 25270
1987년 여름, 그들은 무엇을 위해 거리로 나왔을까? 6 file 2018.01.24 박환희 20034
1980년대 그때 그시절의 편지 20 file 2016.02.20 지다희 34162
1930s 근대, 이야기 속으로! 군산시간여행축제 file 2017.09.29 김주빈 26007
1919년 3월 1일 ,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닿는 날 file 2016.03.21 한지혜 21045
1636년의 병자호란, 2017년에 다시 펼쳐지다. 2017.10.18 전성준 17698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9972
14,15 장미꽃 다음은 스승의 날!? 2017.06.10 김윤지 17956
13의 의미 file 2021.09.28 이준호 13638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벚꽃 축제 3 file 2018.04.12 강서빈 23873
137년 vs 14년, 한 맺힌 팀들의 대결…UCL 결승 6월 1일 개최 file 2019.05.31 권진서 21250
12월에만 6골, 손흥민 아시안컵도 품을까 4 file 2019.01.03 서한서 19105
12월 국산 중형차량 판매량, 중형차의 왕은? 12 file 2018.01.24 김홍렬 20698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5515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 file 2020.12.23 윤현서 15801
11월은 남성의 달 “Movember” file 2021.11.29 유수정 11680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file 2021.11.23 민유정 15680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2 file 2016.11.27 신수빈 22263
11월 11일, 빼빼로 대신 묵념은 어떨까? 2 file 2020.11.30 신재호 15689
10월의 축제, 핼러윈 1 file 2017.10.27 4기윤민경기자 201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