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기자수첩] 챗GPT, 금기할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by 김시은대학생기자 posted May 16, 2023 Views 77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hat gpt.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시은 대학생기자]



최근 학생들이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이용해 작문 과제를 작성한 사례 수차례 보고되며, 교육계 뿐만이 아닌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경계심이 증가하고 있다. ‘챗GPT’란,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OPEN AI(오픈 에이아이)’가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인간과 비슷한 대화를 생성해 내기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서비스가 등장한 이후로 학생들이 과제를 하는 데 있어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인공지능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어서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이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연이어 서비스 제재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와 영국 정부에서는 이미 ‘챗GPT’에 대한 일시적인 사용 금지를 발표하며 발빠르게 대처하였다.


미국과 유럽에선 제재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교육과 경제 분야에 ‘챗GPT’를 시작으로 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4일 열린, ‘AI 전략 팀’의 회의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활용 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특히나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일본 내각부 내부에서 이루어진 회의에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지를 밝혔다. 고노 다로 디지털상 또한 지난 11일 실시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챗GPT'를 빠른 시일 내에 행정업무에 적용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였다. 


하지만 정부 기관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은 정보 보안에 관한 우려도 존재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넓은 범위에 걸쳐 사용하는 것에 대한 위험부담도 동시에 논의되고 있다. 일본 정부에서도 기밀정보는 원칙적으로 입력하지 않는다는 정부 기준을 확립하여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의논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인 만큼 서비스 사용을 규제하는 국제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악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내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학습과 사회의 발전을 이루어낼 있을지 앞으로도 주목해야 필요성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 대학생기자 김시은]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00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646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1726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10221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12175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8769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3165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6056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10589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9852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14472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11094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11821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10628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11624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9435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10192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9778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11616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10640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5534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13848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4344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6927
아파트 값과 전세값 앞으로는? 1 file 2020.11.05 박범수 11178
영국의 코로나 거리두기 3단계 선포, 과연 우리나라와는 어떻게 다를까? 3 file 2020.11.05 염보라 19069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11473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 발표..김하늘 학생 등 청소년 5명 수상 file 2020.11.11 디지털이슈팀 10710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9735
조 바이든, 미 대선 승리 1 file 2020.11.13 최서진 9603
조작된 공포. 외국인 이주노동자 1 2020.11.16 노혁진 10107
빌 게이츠의 꿈, 원자력 발전소로 이룬다 file 2020.11.17 최준서 14758
코로나19 나흘째 확진자 200명 대, 좀처럼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file 2020.11.18 이준형 10699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 file 2020.11.18 이유진 9372
'전태일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그리고 전태일 3법 1 2020.11.19 이정찬 10695
국내 인구 60%가량 접종할 백신, 그 효력은? 1 file 2020.11.19 임윤재 9798
선거인단, 그게 무엇일까? 2 file 2020.11.19 김나희 11735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11073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밍크에서 발견 1 file 2020.11.23 오경언 10395
GDP 추정치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 어느 정도인가? 1 file 2020.11.23 김광현 11427
"우한은 코로나19 기원지 아니다" 다시 시작된 중국의 주장 1 file 2020.11.23 박수영 9934
블라디보스토크, 첫눈처럼 눈보라로 가겠다 2020.11.23 오예린 9542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13896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5786
야심 차게 내놓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과연 효과는? file 2020.11.24 김아연 10349
코로나19 백신, 팬데믹 해결의 열쇠가 되나 1 file 2020.11.24 임성경 9919
미리 보는 2022 대선, 차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조사분석! 2020.11.25 김성규 23781
코로나19 시대, 학교는 어떻게 바뀌었나? 1 file 2020.11.25 전혜원 9089
미국 대선의 끝은 어디인가? 1 file 2020.11.25 심승희 11223
조 바이든 당선인과 첫 통화 후 2주, 한미 관계는? 1 file 2020.11.26 임솔 11403
최대 90% 효과? 코로나 백신 화이자 1 file 2020.11.26 김태완 97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