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무업기간의 안정망 ‘니트생활자’ 니트컨퍼런스 개최

by 이지원기자 posted Dec 14, 2022 Views 797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38452196_20221212144503_4459586337.jpg
[이미지 제공=니트생활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사단법인 니트생활자에서 활동 3년 만에 컨퍼런스를 연다.

니트생활자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시도를 했던 2022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만나왔던 청년 니트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무업, 무소속의 불안과 무기력함을 해소하고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 온 니트생활자는 기존의 ‘무업 청년들의 가상회사 놀이 - 니트컴퍼니’와 니트컴퍼니로 만났던 청년들의 활력을 다양한 도전으로 이끌게 된 ‘가상 투자 회사 - 니트인베스트먼트’, 고립 청년들의 사회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 보는 ‘관계 전문 회사 - 니트오피스’를 운영했다. 또한 그동안 시즌제의 한계를 극복해보고자 ‘무업 기간에도 내 일로 연결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닛커넥트’를 론칭했다.

니트생활자는 ‘어떻게 무업 상태의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다양한 실험들을 해왔고, 항상 연결된 사람들의 다정함이 다음을 상상할 수 있게 도왔다. 함께한다는 것이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라 느껴 컨퍼런스 주제를 ‘공존’이라 정했다고 밝혔다.

니트컨퍼런스에서는 자신만의 일을 찾아 12주간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60명의 경험 중심 포트폴리오를 전시한 ‘데뷔 展’과 자신이 만든 콘텐츠, 캐릭터, 수업에 참여해볼 수 있는 원타임 클래스가 진행된다. 또한 13명의 청년이 무업기간 경험을 바탕으로 깨닫고 성장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강연회와 니트생활자가 활동하면서 만났던 청년들의 변화 데이터를 공유한다.

니트생활자 담당자는 “3년간 900여 명의 청년 니트 참여자의 설문 데이터를 정리한 임팩트 보고회와 세미나를 통해 이 시대 청년들의 파편화된 경험이 어떻게 자산이 돼 자신만의 일 경로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김현실 루트임팩트 자산화파트 리드,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 윤형중 LAB2050 대표가 발제와 토론으로 참여하고 ‘비노동 사회를 사는 청년, 니트’의 저자 하자센터 아키(이충한) 기획 부장이 사회를 본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과꿈 지원을 통해 2022년 12월 16일(금)부터 12월 17일(토) 양일간 마루360(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172(역삼동 790-4))에서 진행되며, 청년 단체 및 기관과 청년 니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개 사이트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08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653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1776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file 2022.08.25 이지원 7769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9789
한국문학의 거장, 최인훈 떠나다 file 2018.07.25 황수환 11768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8677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8531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10202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8252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2546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12506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2425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4269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4945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6824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4455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8563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11826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13150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3165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12564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5782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12807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12397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9994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20084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24774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17548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6359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10120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4734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4900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6562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6809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7470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30910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file 2017.10.30 서시연 16710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11302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32885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12601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7892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8401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5322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6136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4426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9494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21410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8074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10637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126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