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무업기간의 안정망 ‘니트생활자’ 니트컨퍼런스 개최

by 이지원기자 posted Dec 14, 2022 Views 812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38452196_20221212144503_4459586337.jpg
[이미지 제공=니트생활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사단법인 니트생활자에서 활동 3년 만에 컨퍼런스를 연다.

니트생활자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시도를 했던 2022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만나왔던 청년 니트 참여자들과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무업, 무소속의 불안과 무기력함을 해소하고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 온 니트생활자는 기존의 ‘무업 청년들의 가상회사 놀이 - 니트컴퍼니’와 니트컴퍼니로 만났던 청년들의 활력을 다양한 도전으로 이끌게 된 ‘가상 투자 회사 - 니트인베스트먼트’, 고립 청년들의 사회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 보는 ‘관계 전문 회사 - 니트오피스’를 운영했다. 또한 그동안 시즌제의 한계를 극복해보고자 ‘무업 기간에도 내 일로 연결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닛커넥트’를 론칭했다.

니트생활자는 ‘어떻게 무업 상태의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다양한 실험들을 해왔고, 항상 연결된 사람들의 다정함이 다음을 상상할 수 있게 도왔다. 함께한다는 것이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라 느껴 컨퍼런스 주제를 ‘공존’이라 정했다고 밝혔다.

니트컨퍼런스에서는 자신만의 일을 찾아 12주간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60명의 경험 중심 포트폴리오를 전시한 ‘데뷔 展’과 자신이 만든 콘텐츠, 캐릭터, 수업에 참여해볼 수 있는 원타임 클래스가 진행된다. 또한 13명의 청년이 무업기간 경험을 바탕으로 깨닫고 성장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 강연회와 니트생활자가 활동하면서 만났던 청년들의 변화 데이터를 공유한다.

니트생활자 담당자는 “3년간 900여 명의 청년 니트 참여자의 설문 데이터를 정리한 임팩트 보고회와 세미나를 통해 이 시대 청년들의 파편화된 경험이 어떻게 자산이 돼 자신만의 일 경로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김현실 루트임팩트 자산화파트 리드,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 윤형중 LAB2050 대표가 발제와 토론으로 참여하고 ‘비노동 사회를 사는 청년, 니트’의 저자 하자센터 아키(이충한) 기획 부장이 사회를 본다.

이번 컨퍼런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과꿈 지원을 통해 2022년 12월 16일(금)부터 12월 17일(토) 양일간 마루360(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172(역삼동 790-4))에서 진행되며, 청년 단체 및 기관과 청년 니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개 사이트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347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831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3426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7282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7397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7398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 임기 개헌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 4 file 2017.02.19 정혜정 27417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7523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7527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7559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7559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7677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7711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27737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7745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7835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7857
9시 등교제,9시 '하원'제로.. 2014.09.20 최아연 27884
위안부 수요 집회, 자유와 평화를 향해 외치다 2 2017.08.29 황유선 27896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7916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7921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7935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28019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8021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8122
국경일 태극기 게양실태가 심각하다 5 file 2016.03.17 신수빈 28213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28424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28510
SNS상 신조어 사용, 영화 말모이를 통해 돌아보다 3 file 2019.02.01 김수민 28605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8666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9 file 2017.02.06 서주현 28691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28753
선거 연령 하향의 효과와 우려 7 file 2017.05.31 김지민 28983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file 2020.11.27 김성규 29050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9107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9204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9282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9350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9376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9407
표지판 외국어표기 오류 여전 16 file 2016.02.19 노태인 29442
밑 빠진 독에 9시 등교 붓기 file 2014.09.06 박정언 29450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9515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9692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9822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9909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30015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30055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30490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30509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3098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