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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by 이지원기자 posted Aug 25, 2022 Views 7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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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이하 그룹홈협의회)는 전국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그룹홈 내 원가족 복귀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원가족복귀 지원사업이 3년간 진행한 끝에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9조에 따라 그룹홈 내 원가족 복귀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틀을 마련하고자 했으며, 이를 위해 원가족과 보호아동의 교류, 인식 개선, 종사자의 역할 정리 등을 매뉴얼 및 사례집으로 개발하고 기본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계획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아산사회복지재단 후원으로 원가족과 관계 회복이 필요한 원가족 만남(면접 교섭)을 지원했으며, 원가족 복귀 준비를 위한 현장 모니터링(양육 환경, 양육 태도, 상황 등)을 실시했고,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 준비사항 등을 원가족 복귀 경험이 풍부한 자문위원을 구성해 전문적인 점검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동과 원가족의 대한 관계 및 양육 의지 변화도를 측정해 원가족 복귀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참여 아동 30명 중 9명의 아동이 원가족 복귀에 성공하는 결과를 이번 사업 과정에서 이뤄냈다.

지원 외에도 그룹홈 원가족 복귀 인식, 종사자의 역할, 매뉴얼 개발 등을 위해 3명의 연구진(덕성여자대학교 정선욱 교수, 한양사이버대 김진숙 교수, 성공회대학교 최경옥 교수)을 구성해 △‘보호대상아동 원가족 복귀 지원을 위한 그룹홈의 역할과 과제’ △‘2021 공동생활가정 원가족 복귀 지원을 위한 가이드’ △‘2022 보호대상아동 원가족 복귀 지원을 위한 가이드: 공동생활가정 중심으로(개정 증보판)’ 자료집 및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 그룹홈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그룹홈 원가족 복귀 사례를 알리고,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배포했다.

이 밖에도 원가족 복귀에 대한 그룹홈 종사자의 관심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연구자료집 및 매뉴얼, 원가족 복귀 경험 사례를 통해 전국 그룹홈 종사자를 대상으로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3년간 실시했다.

그룹홈협의회 윤수민 사업 담당자는 “3년에 걸쳐 연구된 자료와 그룹홈 내 원가족 복귀 내용을 담은 사례집은 2021년 말 아동복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면접 교섭(원가족 만남) 지침 및 강화에 맞춰 아동 그룹홈 현장의 원활한 면접 교섭 계획과 진행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례집의 경우 책자 발간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보다 쉽게 원가족 복귀 사례와 진행 상황을 이해하고, 보호아동의 원가족 복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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