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토론회 개최

by 이지원기자 posted Aug 25, 2022 Views 726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893248699_20220824112553_3321020172.jpg
[이미지 제공=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서울여성플라자 국회회의장에서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구성 방안과 활동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서울 청년의 자살예방 서포터즈의 구성 및 활동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듣고 청년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년 유족,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정성광 센터장, 청년정책네트워크 황유택 공동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토론회 발제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지영 부센터장의 ‘서울시청년자살 현황과 청년자살예방사업’,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사업 자문위원인 뜻밖의 상담소 김지연 대표의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활동 방안 제안’ 등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 진행에 앞서 토론 참여자 총 108명의 사전 조사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사전 조사 결과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가 집중해야 할 분야로, 사회 인식개선 캠페인이 31.5%, 청년의 경제적 고충 공감 및 대응력 증진 활동이 17.6% 순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토론은 ‘서울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무엇을 해야 하나?’, ‘서울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에 필요한 역량과 교육 무엇이 필요한가?’의 두 가지 주제로 소그룹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쟁점에 대한 참가자 전체 토론과 참가자 입론 내용을 공유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참여자 투표 결과 청년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 60.5%, 심각하다 36.8%, 보통이다 2.6%로 현재의 청년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동의했다.

‘서울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무엇을 해야 하나?’ 토론 결과 1순위는 ‘사회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35.3%)으로 사전 조사에 31.5%가 응답한 비율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는 ‘청년 공동체 구축 활동’(26.5%)으로 사전 조사에서 13.9%에 비해 12.6% 증가하는 등 청년자살 현황과 숙의토론 과정을 지나면서 청년 공동체와 청년 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

‘청년자살예방 활동가에게 필요한 역량은?’ 토론 결과 1순위는 ‘소통 역량’이 49.2%, ‘자살예방 관련 전문지식’이 18.3%, ‘문제 해결 역량’과 ‘청년생활형태에 맞는 서포터즈 운영’이 각 14%로 평가됐다. 사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소통 역량’은 8.3% 증가, 자살예방 관련 지식은 4.5% 감소했으며, 기타 의견이 ‘청년생활형태에 맞는 서포터즈 운영’으로 변경되는 등 청년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역량으로 재평가된 것으로 보여졌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를 통해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활동에서는 캠페인 중심에서 탈피해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형 조직으로 탈바꿈과 정신 건강을 우려하는 일반 청년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마련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발판 삼아 시민과 관련 전문가들의 제안점들을 반영해 청년자살예방을 위한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를 통해 청년 모두가 서로의 생명을 지키고 돌보는 ‘생명돌봄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309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763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2858
헌재, 낙태죄 위헌 판단…향후 대한민국의 미래에 미칠 영향은? 3 2019.04.18 송안별 18901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file 2019.05.28 김민준 14315
헌법재판소 앞의 사람들 5 2017.02.15 안유빈 18062
헌법재판소 앞, 식지않는 열기 file 2017.02.18 전태경 18430
헌법기관 vs 헌법기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2017.03.21 박찬웅 14279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6309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12903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을지연습 실시 file 2017.08.25 김성연 11899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5188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20881
해외, 국내의 #Metoo 운동, 차이점은? 1 file 2018.05.08 김세현 14071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12751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11556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4444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1 file 2017.10.23 변서연 13548
함께 지켜나가요, 소녀들의 평화 file 2017.04.16 김효림 13488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21109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15241
할랄 그리고 경제 file 2018.04.24 조찬미 124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 국산화 시도 file 2023.01.31 디지털이슈팀 7272
한화, 루마니아 무기 현대화 사업 참여해 유럽 시장 확대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9044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9898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10372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1 2017.05.21 유승균 12669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9160
한일 무역전쟁과 깊어지는 한일 갈등 file 2019.08.19 윤대호 13226
한일 갈등과 불매 운동, 그 속으로 file 2019.08.27 박은서 13231
한반도의 판도라의 상자, 고리 1호기의 영구폐로 3 file 2017.06.22 이빈 13469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12756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8081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12250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5.02 이선철 13936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file 2018.03.08 박현규 11888
한반도 문제의 판이 커진다? - 북러 정상회담과 중국의 반응 file 2019.05.02 맹호 14969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14191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20434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한령 2 file 2017.05.26 유수연 14049
한나라의 대통령이...비난받는 브라질 대통령 1 2020.04.17 조은우 10093
한글문화연대,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개최 file 2022.07.01 이지원 8303
한글날 맞아 '한글날 휘호 대회' 가봤더니...한류 열풍에 외국인도 몰려 file 2023.10.12 조이현 10365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7500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수해 복구 대응 자원봉사 활동 지원 추진 file 2022.08.19 이지원 9491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10734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file 2020.06.26 김대훈 13705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10890
한국의 조용한 축제 제21대 총선 file 2020.05.18 이가빈 9520
한국의 보수가 영국의 보수당에서 배울점은 무엇인가? file 2018.03.08 김다윗 13933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106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