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by 3기박예진기자 posted Feb 24, 2016 Views 193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21, 홍대역 9번 출구 앞에서 개고양이 식용 반대 서명운동이 일어났다. 바쁜 발걸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관심을 갖고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서명운동은 종이에 서명을 하고 포스터를 받는 식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유기동물들의 사진도 볼 수 있었다.

1456235159439.jpeg1456235148804.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예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국 동물 보호연합에 따르면 매년 약 60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한다고 한다. 유기동물들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을 기다리는데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하게 된다. 요즘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곤 하는데, 유기동물을 입양하기보단 애견 샵을 찾기 마련이다. 애견 샵, 동물병원, 온라인등에서 판매되는 강아지는 강아지 공장을 통해 판매된다. 강아지 공장이란, 애견 번식업자가 강아지를 전문으로 번식, 생산 하는 것을 말한다. 좁은 공간에 갇혀 판매를 위해 살아가는 동물들은 과연 행복할까. 애견 경매장에서 팔리지 않은 강아지들은 죽임을 당해 개고기용으로 팔려나간다. 개고기를 문화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지만 개고기는 잔인한 동물학대일 뿐이다. 그러므로 하루 빨리 개 식용 금지법 제정이 필요한 시기이다.

동물 실험으로 죽어가는 동물들도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400만마리다. 동물 실험의 결과가 인간에게 나타낼 확률은 겨우 5%에 불과한다. 과연 동물실험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동물은 인간을 위한 희생용이 아니다. 그들도 생명이 있고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존재이다.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건 소중한 생명과 함께한다는 것과 같다. 반려동물을 기르기 위해선 큰 책임감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반려 동물에게 이름표를 달고 근처 동물 병원에 등록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중성화 수술도 불행한 동물을 줄일 수 있다.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동물은 짝짓기를 위해 스스로 나가 유기동물이 되기도 한다. 한 마리 개가 6년간 번식할 수 있는 새끼의 수는 약 67000 마리이고, 한 마리의 고양이는 7년간 약420000마리를 번식할 수 있다. 이러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질 자신이 없다면 반려동물을 사서 키우기 보다는 안락사를 기다리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박예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4 10:20
    애완동물을 사는 것은 가격 등 부담스러운 점이 좀 많을텐데 이렇게 입양을 하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4 13:04
    아직도 이렇게 개들이 식용으로 쓰인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하루빨리 정부가 개선책을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 ?
    3기기자이강민 2016.02.24 20:15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유기견 입양이 활성화 됐으면..
  • ?
    3기최민지기자 2016.02.25 00:10
    저도 저번에 이 서명운동캠페인 참여한 적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서명해주시고 가셔서 뿌듯했던 하루였는데 그 때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되네요 유기견입양이 활성화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2.25 10:35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주장하는 바를 위해 서명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워요!
  • ?
    3기김윤정기자 2016.02.25 18:05
    유기견들 너무 안타까운 것 같아요. 식용으로, 실험으로 죽어가는 강아지 고양이들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네요..
  • ?
    3기서예은기자 2016.02.25 19:20
    저번에 유기견 보호 센터에 봉사를 간 적이 있는데 참 마음 아프더라구요.. 유기견 입양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2.25 23:36
    15일이 지난후 데려가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안타깝네요... 많은 유기견들이 하루빨리 주인을 만났으면 합니다.
  • ?
    3기목예랑기자 2016.02.28 11:30
    실험과 식용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애완동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이렇게 입양하는 것이 더 활성화 되어 많은 애완동물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29 22:26
    저희 동네에서도 토요일마다 유기견동물입양 캠페인을 하는데, 지나다니면서 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파요. 저는 사정이 있어서 지금은 입양하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사기전에 입양을 한번 더 고려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3.11 21:30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는 부정하지는 않지만 시대가 변함으로서 우리 모두의 사고도 조금씩 혁신과 재창조가 이루어져야 되지 않을까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63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109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6390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10607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1천만 명 서명운동 2017.11.21 강승필 13423
농정원,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 분석 결과 발표 file 2022.08.31 이지원 9093
누가 영웅을 쓰러뜨리려 하는가 3 file 2017.05.02 김수민 12884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5598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11933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6787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5816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10172
누림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콘텐츠 제작 및 보급 file 2022.12.30 이지원 9112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20698
누진세 완화 정책 발표, 전기료 부담 줄일 수 있을까? 2018.08.20 김원준 12428
눈 감을 수 없는 아이들, 눈 감아서 안되는 우리들 2 file 2016.03.25 이봄 19222
눈물 흘리며 대회장 떠난 초등생들...부산시교육청 드론대회 '수상자 내정' 의혹 file 2023.11.07 김가빈 11521
뉴욕 연은 총재 빅 스텝 가능성 시사…본격적 긴축 시작되나 file 2022.03.28 윤초원 9299
뉴욕타임스 전직기자 앤드류 새먼이 전하는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 2019.05.31 공지현 13989
뉴질랜드 모스크 사원 테러, 어떻게 된 것인가? file 2019.03.29 배연비 14802
뉴질랜드 속 코로나19 2020.04.28 박혜린 9643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9929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6234
늘어나는 평화의 소녀상에 관하여 5 file 2017.05.16 정수빈 13525
늘어난 14만여 명의 유권자들, 총선거에 어떤 영향 미칠까 file 2020.03.13 이리수 9970
늙어가는 대한민국, 위기? 기회! 5 file 2016.04.02 김지현 18270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 폭등 file 2020.05.27 백진이 11646
다가오는 대선과 떠오르는 수개표 3 file 2017.05.03 박윤지 11969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10844
다가올 민중총궐기, 혼란의 정치권 file 2017.02.24 진우성 14810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file 2019.06.07 최예주 12204
다문화 가정의 증가, 혼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2019.05.02 박경주 15466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4 2017.03.14 추연종 22649
다스는 누구 겁니까? 3 file 2018.02.20 연창훈 12966
다시 도마 오른 소년법, 이번에는 바뀔까? file 2020.04.06 한규원 13932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8805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6832
다시 보는 선거 공약... 20대 국회 과연? 1 file 2016.04.24 이예린 23647
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문단계도 '미투' file 2018.02.28 신주희 15342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12129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12283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3178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3327
다시 한번, 국민의 힘을 증명하다. file 2017.03.21 정영우 13207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12829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file 2019.06.26 이채린 13563
다이지에서 울산 고래 전시간까지...돌고래의 끝없는 고통 3 file 2017.02.28 박설빈 16244
다함께 외쳐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11 file 2016.02.24 박예진 19362
단식 투쟁으로 얻은 작지만 큰 희망. 2018.01.15 서호연 13835
달걀 가격 4000원대로 하락...농가들은 울상 file 2017.10.11 김주연 13432
달라진 미국 비자 발급... 내 개인정보는? file 2019.08.16 유예원 169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