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여보, 아버님 댁에 친환경 콘덴싱 놓아드려야겠어요

by 김하영대학생기자 posted Jan 25, 2022 Views 148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려야겠어요.”하고 얘기하던 2008년의 광고 속 보일러는 어떤 종류의 보일러였을까. 당시 국내의 보일러 판매량과 인지도를 보았을 때, 아마 그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였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는 어떠할까. 그저 집 바닥과 물을 데우는 기계로만 생각했던 보일러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최근의 경향인 콘덴싱 보일러를 조명하고자 한다.


1월 기사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하영 대학생기자]


콘덴싱이란 일반 보일러와는 달리 배기가스 속 잠열을 재사용하는 것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한편 배기가스의 온도를 낮추어 준다. 특히 보일러 연통의 온도는 일반 보일러(120) 대비 콘덴싱 보일러는 (45)75나 낮은데 이만큼의 열을 난방에 재사용함으로써 가스비는 줄어들고 열효율은 높일 수 있는 것이다또한, 한 대의 콘덴싱 보일러로 질소산화물 약 79% 감소,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간 576kg 감소, 1년에 소나무 208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을 정도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이는 현대사회의 추세인 친환경에 걸맞은 소재로 202043대기 관리권역의 대기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대기 관리권역으로 지정된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는 친환경 인증 마크를 받은 보일러를 설치해야 한다는 콘덴싱 보일러 설치 의무화 법안이 통과되었다. 콘덴싱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 대비 오염물질의 배출이 적고 열효율이 높은 데다가 정부가 20만 원의 보조비를 지원하는 등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국내외 에너지 난방기기 시장의 흐름을 볼 때, 미래의 난방기기의 모습은 콘덴싱 보일러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016년을 기준으로 가정용 보일러 중 콘덴싱이 55.4%, 일반 보일러는 44.6%를 차지했다. 또한, 2024년 전망치는 콘덴싱 보일러가 60%, 일반 보일러가 40% 규모로 시간이 지날수록 콘덴싱 보일러와 일반 보일러 간의 판매 및 보급 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다.

 1월 기사 표4.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하영 대학생기자]


친환경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는 정책 또한 선진국을 비롯하여 여러 국가 사이에서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콘덴싱 시장이 늦게 발달하였다. 1988년 경동나비엔이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하였지만, 콘덴싱의 인지도가 빈약한 탓에 제대로 빛을 발하지 못하다가 2000년대 중반부터 콘덴싱의 장점이 알려지며 판매가 가시화되었다.


우리는 2020년부터 시행된 콘덴싱 보일러 의무화 법안으로 많은 콘덴싱 보일러들을 주변에서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에 비하여 콘덴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 기사를 통해 콘덴싱 보일러가 가진 친환경적인 면을 알아보고 콘덴싱 보일러가 더 보급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대학생기자 김하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177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627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7778
'동주' 별을 스치는 바람 file 2016.07.25 조혜온 20694
왜 이렇게 덥지? 지구가 Burn하고 있다 1 file 2016.07.25 김지민 20913
춘천 청소년들을 위한 '2016 청소년 독서 아카데미', 작가들을 만나다. file 2016.07.25 김은비 20788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22322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어떤 것이 있을까? 1 file 2016.07.25 김나연 21647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22441
몽골 아이들의 온기를 느낀 GVT file 2016.07.25 이민재 20220
차이, 그리고 갈등 file 2016.07.25 유승균 18457
통일에 대한 너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해! file 2016.07.25 오지은 22063
포켓몬스터들의 제 2의 전성기 - 포켓몬go file 2016.07.26 김은형 21944
축구 속 브렉시트 2016.07.26 김선기 22281
관객을 속이는 영화, 맥거핀의 집합체 file 2016.07.26 김현구 21678
쏟아지는 ★들 성추문 스캔들, '현혹되지 마라' 1 file 2016.07.26 이봄 20464
4D 영화, 과연 좋은 영화 관람인가? file 2016.07.30 황지혜 21384
'가난에서 희망으로' 컴패션 체험전 file 2016.07.30 김세영 19391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1 file 2016.07.30 이나은 18823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22966
청소년이 기획하고 청소년이 참여한다 file 2016.07.31 한지혜 18314
당신은 우성입니까, 열성입니까? file 2016.07.31 백미정 18191
'패드립', 도대체 왜? file 2016.07.31 박채원 25462
Dmz 청소년 탐사대, 용늪을 가다 1 file 2016.07.31 김형석 18070
교육, 뭐시 중헌디? (교육 받을 권리 고려해봐야.) 1 file 2016.08.01 오성용 23716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19435
평화통일을 향한 한 발자국 1 file 2016.08.04 천예영 19491
'SAVE THE CHILDREN' 3 file 2016.08.04 한지수 18936
의왕시&아칸소주 홈스테이 교류! EP01 1 file 2016.08.07 김성현 19339
신한그린愛청소년환경자원봉사캠프, 제천시민을 위해 떠나다! 1 file 2016.08.08 백현호 20752
계양 Wise 청소년 상상 캠프 file 2016.08.10 최찬영 19872
리우 올림픽의 새로운 기술들 2 file 2016.08.11 황지혜 19019
쉐이커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08.11 김나림 19887
워싱턴에서 한반도 평화 기원 행사 개최 1 file 2016.08.12 김현승 19251
문화의 날이 열리는 그 곳 1 file 2016.08.12 박지우 19736
제주 ADRF 학생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활동 진행 1 file 2016.08.13 임주연 20472
현대자동차,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개최 file 2016.08.13 김나림 20773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를 다녀와서 ~~ file 2016.08.14 홍준영 19401
한국 로봇 융합 연구원, 로봇교육실 상설 운영 file 2016.08.14 이민정 21534
펜 대신 총을 들었던 그들을 기리며, 태백중학교에 다녀오다. file 2016.08.15 장서윤 21078
스포츠 산업과 미디어가 만나다! ‘그들의 긴밀한 관계…’ file 2016.08.16 한세빈 24444
해운대의 여름 바다!!! file 2016.08.17 이서연 19228
잊고 있었던, 하지만 계속 되는 것 _ 4.16세월호 참사 3 file 2016.08.17 김미래 16798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file 2016.08.18 이봉근 18116
[현장취재 특집] 2016 여수국제청소년축제 그 뜨거웠던 날들.. file 2016.08.19 박성수 17294
갤럭시 노트 7, 삼성의 부활인가 2 file 2016.08.20 황지원 20819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청소년의회 설명회 2016.08.21 신경민 18689
무한리필, 무한선택 탄산음료 5 file 2016.08.21 조은아 22870
제19회 화려한 부천국제만화축제 화제! 3 file 2016.08.21 문근혜 19052
영자신문, 새로운 영어공부법으로 공부하기! 4 file 2016.08.21 지다희 26080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 file 2016.08.21 박채운 226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