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by 이성훈대학생기자 posted Dec 24, 2021 Views 987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흔히 중국의 최대 부동산 기반 건설기업이자 전 세계적으로 높은 입지를 다지고 있는 헝다그룹이 최근 제한적 디폴트상태에 접어들며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9월 부채에 따른 이자를 갚지 못해 파산에 가까운 상태에 이르렀던 헝다그룹의 추락이 현재진행형인 상태임이 입증된 셈이다.


헝다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성훈 대학생기자]


헝다그룹은 2020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여러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기업이지만 사업의 무리한 확장, 그리고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크나큰 손실을 마주하였다. 이러한 헝다그룹의 위기는 비트코인 시장에 충격을 주어 가격이 대폭 하락하는 사태를 야기하였으며 곧 글로벌 금융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에 더하여, 헝다그룹의 부진은 중국에서 새로 개발 중인 신규주택들의 가격 하락 역시 직접적으로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신규주택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지난 11월 대비 가격이 0.3%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주택의 가치를 저하시킴과 더불어 넓게는 중국 경제를 또다시 위협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요소로서 작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국의 경제성장에 있어, 하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부동산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전망 역시 등장하고 있다.


헝다그룹의 지속되는 추락과 함께 순차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타 시장 및 기업들의 면모는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에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그리고 그에 따른 부채의 상승이라는 결과 등의 과정을 표면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가능하다.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회사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 헝다그룹의 향후 대처가 크게 주목되고 있다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대학생기자 이성훈]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0935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362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88828
10대 범죄 문제 약하게 처벌하면 제자리걸음 file 2019.07.23 김이현 14938
10대 청소년, “우리를 위한 정책은 어떻게 만드나요?” 2 file 2017.05.21 홍세영 12106
10원과 50원짜리 동전, 이대로 괜찮은가 5 file 2018.08.24 강민규 14686
10월 25일, 독도의 날 1 2017.11.22 박민영 12114
10월 25일은 독도의 날 file 2017.11.20 성유진 12891
10월 국산 소형 SUV 판매량, 1위는 누구? 2 file 2017.11.20 김홍렬 14665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2 file 2018.08.21 박상정 11649
11년 만에 한미 2+2 회담 2021.03.25 고은성 10564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20904
1268차 수요집회, 소녀상 곁을 지키는 사람들 3 file 2017.02.13 이윤영 17169
1270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중 3 file 2017.02.23 김규리 17213
1270차 수요집회-1270번째 대답없는 메아리 2 2017.05.24 이하은 12426
1281번째, 9241일째 나비들의 날개짓 2 file 2017.05.08 이다은 12020
12년의 결실, 대학수학능력시험 2 file 2016.11.25 최시헌 19743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12165
140416 단원고.. 그리고 잊혀진 사람들 2 2018.05.08 김지연 11827
14일 '충주시민 반기문 환영대회' 열리다. 3 file 2017.01.25 김혜린 18554
16년만의 여소야대… 20대 국회는 과연? 3 file 2016.04.25 유진 18484
16차 촛불집회, 꺼지지 않는 촛불 1 file 2017.02.24 임지은 17073
18세 선거권, 권리 없는 의무가 있을 수는 없다. 5 file 2017.05.05 윤익현 18648
18호 태풍 차바, 울산 태풍피해 심각 3 2016.10.24 김현승 19831
19대 대선, 대한민국의 미래 file 2017.05.20 이동준 12005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12041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19863
1년에 한 번뿐인 대학수학능력시험 2 2020.11.27 김준희 11303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11594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11932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12702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32110
2%부족한 9시등교 2014.09.24 이효경 22636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14062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5644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4297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10535
2016년 동북아시아를 뒤흔든 "THAAD(사드)" 12 file 2016.02.14 진형준 21623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21145
2016년,고1 고2의 마지막 전국모의고사 D-1 1 file 2016.11.22 최서영 23872
2017 김학순 다시 태어나 외치다 file 2017.08.29 정가원 11366
2017 대선,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 2 file 2017.06.06 최현정 12976
2017 대선,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게 될까? 4 file 2017.02.06 김수연 23779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12217
2017.03.10. 박근혜 정부는 죽었다 file 2017.03.12 최은희 13554
2017에서 2018, 변화하는 ICT 10대 이슈들 2 file 2018.01.10 허예림 14837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민들에게 희로애락을 안겨주다. 2 file 2018.03.06 최다영 11669
2018년 지방선거 1 file 2018.06.18 조은지 13307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4854
2018년, 최저임금 인상 5 file 2017.07.21 최현정 13847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3 file 2017.11.24 장서연 136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