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by 김희수대학생기자 posted Nov 16, 2021 Views 1706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20대 대선의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양당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의 행보에도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두 후보가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그들이다. 두 후보를 하나로 묶는 키워드는 '재도전'. 심상정 후보는 이번 대선이 4번째, 안철수 후보는 3번째 도전이기 때문이다.

정의당P.I(확정).jpg

[이미지 제공=정의당 홈페이지]


◎ 정의당 심상정 -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 가능할까?

 심상정 후보의 첫 도전은 17대 대선이었다.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당내 경선에 참여한 심상정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권영길 후보에게 패배해 낙선하였다. 이후 18대 대선에서는 정의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가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등록을 포기했다. 19대 대선에서는 끝까지 완주, 6.2%의 득표율로 5위를 차지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는 후보로 평가받는다. 특히 양당 후보들에 대한 2030 여성들의 불호가 큰 상황에서, 심 후보는 대안적 후보로 여겨질 수 있다. 또한 진보정당의 적통이라는 입지, 풍부한 선거 경험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국민의당 로고.PNG

[이미지 제공=국민의당 홈페이지]


◎ 국민의당 안철수 - 또다시 놓인 갈림길

 안철수 후보는 18대 대선에서 출마 선언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 21.41%를 득표하며 3위를 기록했다.


안 후보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대중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그의 인지도와 커리어를 꼽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정치계에서 적수가 없는 수준의 고학력자라는 점, 중도를 표방하기 때문에 무당층 흡수에 용이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 완주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두 후보는 현재까지는 모두 완주를 천명하고 있는 상태이다. 거대 양당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완주를 선택할 근거는 있다. 다만 불안 요소 역시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일화를 선택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두 후보가 또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과연 두 후보의 재도전은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대학생기자 김희수]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229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690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2121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14068
학교의 민낯 - 창살 너머의 아이들 1 file 2017.09.21 이우철 20571
학교에서 거부한 교과서 '국정교과서' 11 2017.02.14 추연종 19546
학교가 가르치는 흡연 2 file 2019.05.24 김현지 18241
하이브, 이수만 지분 인수 완료...SM엔터 최대주주 됐다 file 2023.02.22 디지털이슈팀 8831
하와이, 38분의 공포 4 file 2018.01.22 전영은 12872
하버드 교수의 ‘위안부’ 비하 발언 file 2021.03.09 최연후 11244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13326
하늘의 별이 된 설리, 우리가 해야할 숙제는? 2 file 2019.11.15 정다은 15622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5369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12348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20656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20862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9699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10026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11901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21015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12449
피청구인 박근혜, 靑 을 쫓겨나다. file 2017.03.12 유태훈 13202
피의자 신분 박 전 대통령의 첫 검찰 수사 1 file 2017.03.21 최지오 13568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33635
피로 물든 광주, 진실은 어디에? file 2019.05.24 안서경 13380
피고는 '옥시', 국민은 '싹싹' 32 file 2017.01.09 이주형 24051
플레디스 유튜브 계정 통합. 팬들의 의견은? file 2019.01.03 김민서 15855
플라스틱 폐기물에 전 세계가 몸살 file 2019.08.05 유승연 15284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13942
프로스포츠에 뿌리박힌 승부조작 3 file 2016.08.24 박민서 19944
프랑스어 철자법 간소화, 논란 이어져 12 file 2016.02.25 정가영 25038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3817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10994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4126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11815
푸른 하늘에 뜬 노란리본, 세월호를 기억하다. file 2017.03.25 최윤선 12872
표지판 외국어표기 오류 여전 16 file 2016.02.19 노태인 29431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11870
폭염이 몰고 온 추석경제부담 2 file 2016.09.23 이은아 18898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9081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22560
포항 지진... 피해 상황은 어떤가 2017.11.28 이지혜 14825
포항 지진,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 file 2017.11.21 임소현 15398
포항 지진 피해 연이어 속출... 보상은? file 2017.11.21 김주연 13577
포항 지진 결국 원인은 '지열발전소' 2 file 2018.05.31 한유성 18012
포항 5.4 지진으로 보여준 필로티의 위험성 1 file 2017.11.23 김성연 15412
포켓몬GO, 사건사GO? 5 file 2017.02.25 김대홍 18413
폐허가 되어 버린 리우 올림픽, 마냥 동정만 할 수 없는 이유 3 file 2017.02.24 박우빈 20154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사람들은 알고 있나? 2020.06.29 서지은 12922
폐쇄 위기의 군산 조선소...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 1 file 2017.02.19 백수림 17801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사람들 1 file 2017.02.28 이태연 171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