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by 박예슬대학생기자 posted Oct 28, 2021 Views 1483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박예슬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예슬 대학생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대면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2010년대부터 시작된 전자책은 현재까지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에 사람들은 비대면 시대에 종이책보다는 전자책을 통한 독서 활동을 선호한다. 실제로 2021년 1월 15일 교보문고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말까지 전자책 판매량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자책 콘텐츠 서비스 기업인 '리디'는 하루 거리액으로 12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전자 구독 앱 '밀리의 서재' 등 전자책 독서 시장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종이책의 위기론이 대두되었다. 그렇다면 종이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


종이책 위기의 출구를 찾기 위해서는 출판 업계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SNS를 통한 종이책 독서 활동 이벤트나 유튜브 채널을 통한 종이책 알리기 등이 그 전략의 예시가 될 수 있다. 또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융합이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었던 것과 같이 종이책과 전자책 또한 상생할 수 있다. 전자책 구독 어플인 '밀리의 서재'는 정기 결합 상품 가입자에 한해 격월로 종이책을 제공한다. 유명 작가의 한정판 도서를 먼저 받아서 볼 수 있다는 장점에 더하여 전자책과 종이책을 함께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은 사람들의 도서 구매 및 독서 문화를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도서 플랫폼인 '플라이북'은 소비자가 자택에서 편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도서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다는 전자책의 장점과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종이책 독서가 융합된 서비스이다.


이처럼 종이책 독서 문화의 공격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울지라도,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종이책 알림 행사와 전자책과의 상생이라는 방안을 고려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종이책을 통한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작가, 독자 모두가 활발한 독서 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때 비로소 아날로그의 매력을 지닌 종이책의 위기 극복 출구를 찾고 다채로운 문화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대학생기자 박예슬]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1기채원희기자 2021.11.14 16:45
    확실히 전자책이 가볍고 더 읽기가 편하지만 종이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374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816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0379
'한국의 슈퍼스타, UN의 친구'라 불리는 방탄소년단, 제76차 유엔총회 참여하다 file 2021.09.27 김태은 15281
오징어 게임 마케팅 전략 이대로 통하나 file 2021.10.25 박서빈 15285
초·중·고에서 대학까지 이어진 컴퓨터 프로그래밍 "코딩" 1 file 2021.11.10 현예린 15285
자격증 정보 플랫폼 자격증넷,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자격증 특별관 운영 file 2022.12.26 이지원 15301
울산의 랜드마크, 태화강 국가정원 file 2021.10.25 김지언 15308
혼란의 시대 속 현실을 파고든 영화 '돈 룩 업' 1 file 2022.02.18 이동재 15313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Review file 2021.02.22 김형근 15317
위기의 예술소비시장, 도깨비 책방이 구한다! 2 file 2017.02.24 김현정 15325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비상... 꼬여버린 PL 일정 어쩌나 file 2021.12.21 손동빈 15325
[포토] 미국 디즈니월드 불꽃놀이 축제 '해필리 에버 애프터'에 가다 file 2023.08.11 박예찬 15328
[MBN Y 포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이여, 불가능을 즐겨라! 13 file 2017.02.13 김단비 15335
이탈리아에 특별한 도시가 있다? file 2020.02.28 여승리 15338
''어서와, 방방콘은 처음이지?'' file 2020.06.22 김현희 15346
한국청소년재단, 청소년 기후위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슬기로운 지구생활+' 개최 file 2022.05.24 이지원 15351
"大韓民國 臨時政府 行政 首班"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file 2021.06.24 노윤서 15356
서울문화재단, 문화예술을 활용한 ESG 경영 제안 설명회 개최 file 2022.06.28 이지원 15363
"해외여행 가는 척", 이게 요즘 인기라고? 2 file 2020.09.29 조윤주 15371
2021 케이펫페어 부산, 방역수칙 철저히 지키며 성황리에 개최 file 2021.04.29 이승우 15397
조선왕릉 문화제에서 조선의 왕들과 함께 춤을,,, file 2020.10.26 김수현 15402
LG 모바일의 몰락을 돌아보며 file 2021.04.26 이준호 15406
'전현우+모트리 45점' 전자랜드,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 file 2021.04.19 윤서원 15424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예술인들, 무예 24기 file 2021.04.23 최민서 15435
패션계의 최대 행사, 美 멧 갈라(Met Gala) file 2021.10.15 양연우 15435
호캉스로 즐기는 힐링여행 베트남 다낭 4 file 2020.02.28 송용빈 15440
봄꽃의 신호탄! " 2017 양산 원동매화축제" file 2017.03.25 전현동 15445
젊은 층이 주목하는 문화의 발상지, 대학로 1 file 2020.04.24 유태현 15454
나만의 사진관! 포토프린터와 인쇄 방식 file 2021.03.08 신지연 15466
세계 경제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 ‘중국’ 기업 바로 알기 file 2021.10.29 권나연 15466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아르바이트도 무조건 줘야... 위반 시 과태료 file 2021.11.22 조민채 15468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 2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 2 2017.02.19 유림 15472
읽고, 보고, 들으면 내 방이 여행지로 바뀌는 여행 콘텐츠들 3 file 2022.03.08 오은진 15484
제32회 도쿄올림픽 그 이후 2021.08.12 송유빈 15490
[MBN Y 포럼 2019]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8 김하영 15495
직장에서의 따돌림, 연예계에도 존재했다 file 2021.03.12 황은서 15503
4•19혁명과 시인 김수영 file 2021.04.26 박혜진 15504
엑시노스의 또 한 번의 도전 file 2021.07.26 이준호 15517
더불어민주당 청년들과 소통한다. 새로운 시작, 제1기 청년명예국회의원 본회의 개최 완료 file 2021.11.26 지주희 15517
태조어진, 경기전 file 2021.04.26 노윤서 15534
궁금하다 2022년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file 2021.10.22 강준서 15547
[MBN Y 포럼] 당신은 꿈이 있나요? 1 file 2017.02.20 임수연 15557
"점점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 2 file 2021.02.23 노윤서 15571
서울 휠체어 외출 필수 앱 ‘WheelVi’ 베타 버전 출시, 500명 한정 미션이벤트 진행 file 2022.11.22 이지원 15577
지구를 위한 하루, 지구의 날 file 2020.04.24 최준우 15590
12월 25일에 학교 가는 나라 1 2020.12.28 오예린 15595
독서 기록 앱, '북적북적'을 파헤쳐 보다 1 file 2021.10.25 김승원 15603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 2017.07.01 정채린 15633
학생을 시민으로, 학교를 시민사회로! file 2017.03.03 김미현 15637
한일교류회, <82년생 김지영>을 말하다 file 2021.02.19 김연주 156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