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by 류태영대학생기자 posted Sep 15, 2021 Views 1054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간은 일만 하면서 살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에는 온갖 문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무언가를 즐겨야 일의 고단함을 잊으며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가 물과 가까운 곳에서 즐기며 노는 것이다. 수영, 비치발리볼 그리고 서핑이 그것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서핑은 여름이라고 늘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 도움이 필요한 스포츠이다. 파도가 있어야만 서핑보드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파도가 없는 날은 즐길 수가 없다. 그 때문에 서퍼들은 몸이 근질거렸다. 그래서 파도가 없는 날에도 보드를 탈 방법을 궁리하다가 서핑보드에 롤러스케이트의 바퀴를 달아서 타게 된다. 이것이 1950년 대 정도의 일이다. 그리고 그게 바로 지금의 스케이트보드의 시작이다. 스케이트보드는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에서는 널리 보급이 된 스포츠가 아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만큼 미국에서는 아주 큰 인기가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그리고 가까운 옆 나라 일본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그 증거로 2020 하계 도쿄올림픽에서도 처음으로 스케이트보드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이 됐다. 하지만 스케이트보드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알려져 있을 만큼 위험한 스포츠이다. 유명한 스케이트 보더들은 모두들 몸에 골절의 흔적이 남아 있을 정도로 말이다. 즐기는 데 반드시 안전장비가 필요한 스포츠이다. 그래도 스케이트 보더들은 계속해서 도전해 나간다. 애초에 스케이트보드는 기술을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여 결국은 성공을 하는데 의의가 있는 문화이기 때문이다.


KakaoTalk_20210910_17165400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류태영 대학생기자]


많은 외국에서는 스케이트보드가 거대한 문화 중 하나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올림픽 종목에 채택이 될 정도로 말이다. 그에 따른 여러 사업들도 아주 대성을 하고 있다. 2018년에는 스케이트보드 시장 규모가 15천만 달러라는 집계도 나올 정도로 말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바로 슈프림이다. 슈프림은 사실 스케이트보드를 만드는 것으로는 유명하지 않다. 의류 사업으로 가장 유명한 스케이트보드 브랜드이다. 또한 컬래버레이션을 잘하기로도 유명하다. 노스페이스, 헬리녹스, 클락스, 반스, 스톤아일랜드, 꼼데가르송 등 다른 유명 브랜드들과 많이 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2017년 드디어 명품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에 이른다. 그것도 2000년도에 슈프림이 디자인 도용을 하여 소송까지 갔었던 루이비통과 말이다.


슈프림은 이렇게 장사가 잘 되는데도 매장 개수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일본. 단 네 국가에만 매장이 있을 뿐이다. 심지어 유럽은 두 군데가 끝이다. 런던과 파리. 그리고 슈프림이 만들어진 국가 미국에도 뉴욕, 브루클린, 로스앤젤레스가 전부이다. 그리고 일본에는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에 있을 정도로 이상하리만치 매장이 많다. 심지어 도쿄에는 매장이 3개나 된다. 이것은 일본의 스케이트보드 사랑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슈프림은 없지만 한국에서도 스케이트보드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지역에 스케이트보드를 파는 매장도 생기고 있고 점점 스케이트보드 파크도 만들어지고 있다. 어쩌면 곧 한국에서도 슈프림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KakaoTalk_20210910_17545384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류태영 대학생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대학생기자 류태영]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3981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3704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158774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15810
봄의 끝물에서 본 문수사 겹벚꽃 3 file 2017.04.30 서지은 15812
하얀 파도와 '성난 서퍼들' 1 2017.08.02 이주은 15813
쏟아지는 ★들 성추문 스캔들, '현혹되지 마라' 1 file 2016.07.26 이봄 15817
코로나19 시대의 K-POP의 새 문화 '온라인 콘서트' file 2020.10.30 노연우 15817
코로나가 만든 신조어 1 file 2021.02.01 임은선 15819
공공 장소, 도서관에서의 행사. 성공적!! file 2016.04.17 3기장정연기자 15820
영화 '범죄도시'에 등장하는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12.22 김민지 15821
3월, 새로운 시작의 달, 학생들을 위한 선물 4 file 2016.03.13 최서영 15824
일본인 원장에 맺힌 한, 소록도 병원 file 2020.05.18 홍세은 15824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15827
신기한 방송체험, 상암MBC월드 file 2017.09.14 김동연 15833
무더운 여름철, 냉방병이란? file 2017.07.24 이다호 15834
5.18의 정신, 하나로 달리는 마라톤 file 2016.05.22 3기김유진기자 15835
'나쁜 뉴스의 나라' file 2019.03.04 김수현 15835
무심코 쌓아둔 이메일이 지구온난화를 부른다? 3 file 2020.12.11 이채림 15835
오늘 영국 밤하늘의 뒷이야기, 가이 포크스 데이 file 2017.11.07 김다은 15838
현재와 미래로 걸어가는 문,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2017.08.25 박정현 15841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2016수원화성방문의 해 file 2017.02.25 양수빈 15843
즐겨라! 제12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file 2017.09.29 최은수 15843
굽네치킨-초록우산어린이재단, ‘기적을 만들어가는 학생들’ 응원 file 2018.06.04 디지털이슈팀 15845
2020년 정부 기관이 바라본 국내외 게임 동향은 어떨까? 1 file 2021.02.01 김동명 15846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숙제… 분리수거, 재활용 file 2020.11.09 허다솔 15847
새로운 콘텐츠,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알아보다! 1부 file 2017.05.27 윤혁종 15849
숨기기보다 드러내는 것이 치매 예방의 지름길 1 file 2018.08.27 여인열 15851
지나치게 '가성비' 좇는 우리 사회, 긍정적으로만 볼 수 있을까? 2 2017.03.28 마가연 15854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02 손민경 15854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막을 내리다. file 2017.04.24 조윤지 15855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신 주학년, ‘더보이즈(THE BOYZ)’ 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 4 file 2017.08.16 박지연 15855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쌍둥이 1 file 2018.09.28 이지현 15856
두산베어스,21년만의 정규시즌 우승 file 2016.09.24 김나림 15858
'현대판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 2 file 2017.08.29 서효원 15859
숀 'Way Back Home' 1위, 모든 게 바이럴 마케팅 덕분? 6 file 2018.08.07 정유리 15859
[MBN Y Forum] 불가능을 잊고 즐겼던 2017 MBN Y Forum 2 file 2017.03.04 박수연 15861
위안부 소녀상을 태우고 달리는 151번 버스를 아시나요? 5 file 2017.08.25 이준형 15861
피 터지는 8월 가요계 1 2017.08.21 남승훈 15862
김해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의미있는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려 2017.09.05 손단비 15862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나시겠습니까? file 2018.03.27 변세현 15862
아이의 화장 이대로도 괜찮을까? 5 file 2017.03.18 김윤지 15864
시원함 전에 안전을 먼저 확인하자. 2 file 2017.06.08 김나림 15865
투타 균형 류중일의 LG, 안정적 2위 수성 가능할까 file 2018.06.27 이준수 15865
치과 공포증, 존재하는 질환일까? 3 file 2020.09.17 김수경 15865
통일을 향한 움직임... 통일공감 대토론회 열려 file 2016.06.25 황지연 15868
추운 겨울날, 마음을 따듯하게 지펴줄 겨울영화 추천 1 file 2018.02.28 이예린 15869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청소년들, 남양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홍보단! 1 file 2017.02.22 정현지 15873
교보교육재단, 창의적 인재육성프로그램 체인지 프로그램 성공적 개최 1 file 2017.07.11 이태양 15874
참 언론의 참 기능, 영화 <스포트라이트> 2 file 2016.03.20 임하늘 15875
100m 안에만 3군데… 그 이유는? 9 file 2017.02.25 정세은 158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