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by 19기조영인기자 posted Aug 06, 2021 Views 203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대한민국의 스타는 단연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3관왕의 영광을 차지한 안산 선수라고 말할 수 있겠다. 세계 최초로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안산 선수에 대한 찬사가 국내외로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안산 선수에 대한 온라인 학대가 일어나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사진 찐막.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조영인기자]


일부 남초 사이트에서 안산의 과거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웅앵웅', '오조오억' 등의 용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며 금메달과 연금을 박탈하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그러한 용어가 남성 혐오적인 용어라고 주장하며, 안산의 쇼트커트 머리와 출신지, 출신학교를 비판하며 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안선 선수가 좋아한다고 밝힌 가수를 문제 삼아 공격을 하고 있다. 안산 선수에 대한 온라인 학대가 지속되자 이러한 이슈는 해외에서도 논란이 되며 보도되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29일, "안산의 쇼트커트 머리가 한국 남성의 반페미니스트를 자극하였다"라고 보도하며, 이번 온라인 학대에 대한 원인이 "한국의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반페미니스트 정서"에 있다고 하였다. 또한, BBC 뉴스도 안산이 짧은 머리로 온라인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BBC의 한국 특파원 로라 비커는 "짧은 머리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국이 성 평등 문제와 씨름하려면 이번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야 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평가하고, "한국에서 페미니즘은 더러운 용어가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 안산 선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안산 선수와 같이 쇼트커트 머리를 한 정치인, 연예인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배우 구혜선, 정치인 심상정과 류호정은 자신의 SNS에 쇼트커트 머리를 한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안산 선수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 선수는 지난 1일 한국으로 귀국하여, 모교를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9기 조영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9기이은별기자 2021.08.26 00:18
    짧은 머리한 여자 운동선수 많습니다.. 정말 무엇을 자극했는지 알 수 없네요.. 안산 선수 화이팅!!
  • ?
    19기이은별기자 2021.08.26 00:18
    짧은 머리 한 여자 운동선수 많습니다.. 정말 무엇을 자극했는지 알 수 없네요.. 안산 선수 화이팅!!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124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573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7239
'10년만의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 올랭피크 리옹,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 격파 file 2020.08.24 이은호 18179
''어서와, 방방콘은 처음이지?'' file 2020.06.22 김현희 15274
'#셀피 나를_찍는_사람들' 하나의 해쉬태그로부터 예술이 되기까지 file 2017.09.26 오주연 20955
' 국민이 주인되다' 1 file 2017.08.23 이지은 18412
"해외여행 가는 척", 이게 요즘 인기라고? 2 file 2020.09.29 조윤주 15233
"학교 직장인증 소셜커뮤니티" 비대면 친목플랫폼 '썸코리아' 출시 file 2021.08.05 디지털이슈팀 18907
"하나의 국가, 두 개의 경제 체계"...홍콩투자청 세미나 가보니 file 2023.12.07 안소담 11484
"프랑스 유물 관람해요"...DDP 까르띠에 전시회 폐막 file 2024.07.16 안상현 4046
"평창올림픽 개막 D-3"..평창 성화, 자연의 신비 간직한 삼척 밝혀 1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23394
"친구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돼요..." 6 file 2017.03.04 신예진 17713
"친구 생일템·기념일템, 나만의카드로 선물할까" 아이오로라 '나만의 카드' SNS서 인기 file 2020.11.10 디지털이슈팀 18139
"지구온난화 놔두면 겨울스포츠 사라져"...영국 러프버러대 교수의 일침 file 2023.12.08 문은서 10942
"주거빈곤아동 생활환경 함께 개선해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실천리더 발족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21321
"점점 늘고 있는 청소년 흡연" 2 file 2021.02.23 노윤서 15485
"저희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입니다." 1 file 2017.04.20 정가영 21527
"저희 엄마 좀 살려주세요"···대학에서 일어난 만행 2 file 2017.04.24 서상겸 17064
"인정?" "어 인정~" 지금은 급식체 열풍 1 file 2017.11.27 이지우 23373
"인공지능 시대 열릴까"...코엑스 월드IT쇼에 가다 file 2024.05.07 박민석 8762
"우정은 가장 섬세한 사랑이다"...영화 '소울 메이트' file 2023.06.13 22기배현주기자 13001
"우리 세금 어디쓸지 우리가 결정하자" 창원주민대회 창원시에 예산 편성 요구 file 2021.09.16 우한인 14117
"오로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식 없는 시상식, '가온차트' 1 file 2017.02.25 황새연 17086
"영화는 계속된다" 더욱 새로워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file 2021.05.03 김수인 16872
"열려라, 청주읍성" 탈환 425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 성료 file 2017.09.05 허기범 19893
"여러분의 추억 속에서 진한 향기로 남아있기를 바라며..." 철가방 극장 시즌 1 종료 file 2018.04.27 강연우 19527
"엔저 열풍"과 식지 않는 일본 여행 file 2017.07.24 임형수 20050
"아름다운 문화를 관람해요"...국립중앙박물관 상설 전시관 가보니 file 2023.10.28 김여정 9349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5 file 2017.06.19 방상희 22891
"송어와 새해 맞이해요"...강원서 평창송어축제 열려 file 2024.01.28 라유진 9573
"소통 줄어가는 요즘, '감사' 담은 편지 한 통 어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김도연 17819
"빼빼로 데이요? 에이~ 당연히 알죠, 개천절이요? 글쎄요.. 모르겠어요" file 2020.11.17 김지윤 16189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22473
"봄을 향해 두발로 전진하자!" 환경과 건강 둘 다 지키는 의왕시 '두발로데이' 5 file 2017.02.13 이승연 18227
"미세먼지 싫어요"... 실내로 실내로 file 2018.01.23 구승원 20593
"미국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스노든 파일' 신간 출간 3 file 2021.11.09 디지털이슈팀 17167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25153
"먹지말고 사랑해주세요"...'제3차 복날반대시민행진' 열려 1 file 2017.10.12 허석민 33455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23691
"날자! 날자! 더 높이" 광주아동복지협회, 아동 문화예술 축제 열어 2 file 2017.03.01 이서현 19981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찾아 축제의 장을 열다 1 file 2017.06.14 이지은 21822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7014
"나만 안되는 선거, 투표권을 줄게" 청소년 모의투표 열려 3 file 2017.05.09 임수종 20624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22491
"기억합니까?" 당진청소년 평화나비 Festa 2017.09.22 김마음 22740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20386
"공휴일? 국경일? 두 개 똑같은 거 아니에요?" 이 정도는 알고 쉬어야지! file 2017.10.13 이승연 20961
"大韓民國 臨時政府 行政 首班"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file 2021.06.24 노윤서 15164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22179
"OTT"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file 2022.01.03 오은진 183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