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50점 폭격한 아데토쿤보, 50년 만에 우승한 밀워키 벅스

by 이대성대학생기자 posted Jul 23, 2021 Views 164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새로운 슈퍼스타들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린 2020-2021 NBA 플레이오프가 밀워키 벅스의 우승으로 마무리되었다. 7월 21일(한국시 기준) 밀워키의 홈구장 파이서브 포럼에서 치러진 NBA 파이널 6차전에서 밀워키 벅스가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105-98, 7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먼저 4승을 선취, 우승을 차지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NBA 파이널 역사상 7번째 50득점 기록과 함께, NBA 파이널 MVP를 수상하였다.


 사본 -다운로드.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대성 대학생기자]


밀워키 벅스에게는 시즌의 마지막 홈 경기인 동시에 이기면 그대로 경기장을 방문한 6만 5천 명의 야외 관중들과 함께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에, 1쿼터부터 피닉스 선즈를 밀어붙였다. 시작부터 리바운드와 블록슛을 챙긴 아데토쿤보가 미들턴의 어시스트를 받아 경기의 첫 득점을 만들었고, 1쿼터에만 10점 6리바운드를 만들어내며 벅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피닉스 선즈는 에이스 듀오인 크리스 폴과 데빈 부커가 도합 8개의 슈팅 시도 중 단 2개를 성공시키는 부진과 함께 29:16, 13점 차로 뒤처진 출발을 알렸다.


피닉스 선즈는 어떻게든 6차전을 잡아내고 본인들의 홈에서 진행되는 최종전으로 시리즈를 끌고 가야 했기에, 사력을 다해 쫓아갔다. 2쿼터 시작 후 카메론 페인의 적극적인 공격과 함께 빠르게 10점을 득점하는 동시에, 상대의 공격을 억제하면서 2쿼터 7분대에 접어들 때 역전에 성공했다. 벤치 선수들의 힘을 받은 크리스 폴이 2쿼터 후반 10득점 2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면서 42:47, 피닉스 선즈가 앞선 채로 하프타임을 맞이하였다. 


다시 추격하는 입장이 된 밀워키 벅스를 이끈 것은 '그리스 괴수' 야니스 아데토쿤보였다. 3쿼터 초반 파울을 얻어내고 3점 슛을 성공시키는 등 분위기를 반등시키는 동시에, 평소에 약점으로 지적받던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3쿼터에만 20득점을 퍼부었다. 피닉스 선즈 역시 데빈 부커가 11득점을 통해 전반 부진을 만회했으나, 밀워키 벅스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77:77 동점 상황으로 3쿼터를 마무리하였다.


운명의 마지막 쿼터는 밀워키가 주도하고 피닉스 선즈가 쫓아가는 구도로 진행되었다. 선즈의 슈터들은 4쿼터 좋은 슛 감각을 보여주지 못했고, 데빈 부커의 플로터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손에 막히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반면에, 밀워키 벅스는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넣어준 크리스 미들턴과 함께 침착하게 점수를 쌓아갔다. 경기 종료 시간까지 50.5초가 남은 순간, 데빈 부커의 회심의 슈팅이 림 바깥으로 나가고, 미들턴이 파울을 얻어낸 시점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밀워키 벅스 선수들은 포효했고, 결국 105:98의 점수로 시리즈를 끝마쳤다.


파이널 MVP를 수상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6차전에서 50득점 14리바운드 5블락을 기록하며 본인이 왜 리그 최고의 공격수이자 수비수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16년 만에 NBA 파이널 무대를 밟은 피닉스 선즈의 크리스 폴은 26득점 5어시스트로 분전하였으나, 우승 반지를 차지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2기 대학생기자 이대성]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508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961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1160
힙합계의 치트키 쇼미더머니, 각 시즌별 수혜자는 누구? 1 file 2016.07.30 조수민 22990
힙합 좋아하니? 2016년 하반기 힙합계의 이슈들! file 2016.07.25 신재윤 21891
힐링하는 축제, 유성온천 문화축제 file 2017.05.27 손예은 21255
힐링하기 딱 좋은 곳 '우도' 1 file 2017.08.30 한유진 22721
힐링이 필요해 2017.11.28 이지혜 19891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22102
힐링되는 꽃나들이, 창원 장미축제는 어때? 1 file 2017.05.24 안예현 22033
힐링 여행이 필요하다면, 이웃나라 일본 오카야마. 2 file 2016.09.24 이지수 24232
흰지팡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17.09.19 정은희 19908
흰색 머리카락, 노화가 아니다! 2018.04.02 김동희 21145
희망이란 그이름 당당한 그이름! 청소년과 함께! file 2017.03.14 이지은 20840
희망이란 그 당당한 이름! 청소년과 함께! 2 file 2017.03.15 이지은 21357
희망의 소리, 재능기부봉사로 전해요 2 file 2016.04.09 김선아 24550
희망의 섬 제주에서 8?15 행사를 주최하다. file 2017.10.02 문재연 21410
희망의 빛과 나눔을 실천하는 '내일을 여는 교실 지역아동센터'를 소개합니다. 2017.08.30 노도진 26999
희망을 파는 그들, 꿈다리 컴퍼니. 4 file 2017.02.26 박환희 20618
희망더하기 그 첫번째 이야기- '당신의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아십니까?' file 2016.11.27 최호진 24904
희망꽃이 피어나는 여기는 온고지신 희망 마을, 씨알 봉사단. 6 file 2017.02.12 허지민 22087
희귀의약품 '메카신(Mecasin)' 1 file 2022.03.07 김다혜 17997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22544
흐름 속에 알찬 지식 의왕 철도산업홍보관 1 file 2016.08.24 박도은 24771
휴일 100배 즐기기 '서울환경영화제'에서! 2018.05.28 김예나 20418
훌쩍 다가온 가을, 제철음식은? file 2016.09.25 최서영 22912
훈훈한 네티즌들의 선행,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2 file 2016.03.19 전지우 23254
후회 없는 사랑, <목련 후기> 2019.05.13 김서연 22825
후쿠오카, 그곳은 어디인가? file 2019.04.29 배경민 20537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764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일본인의 의견을 묻다 1 file 2020.11.30 오은빈 18836
후각으로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 4 file 2017.10.13 박현정 21279
효율적인 공부를 위한 준비물부터 유용한 활용법까지! 4 file 2020.03.17 김윤채 20999
효율적인 경제동아리 운영? 바로 연합동아리로! file 2016.04.09 김성현 22777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4 file 2017.02.19 이재현 21730
획기적인 기술 여기 다 모여!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1 file 2017.02.24 이재현 18521
황금연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봄내음을 즐겨보자! 3 file 2017.05.20 한예진 19781
황금연휴 제대로 알자! file 2017.10.13 김나림 18214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9429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23640
환절기 감기 보내고 벚꽃 구경하러 가자! file 2016.03.24 안세빈 24125
환전은 무엇일까? file 2019.08.09 송수진 30526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21531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21508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 리유저블 텀블러 4 file 2019.10.24 박효빈 22328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22469
환경을 돌아보는 전시...성북 뮤지엄웨이브 '티타임' file 2023.12.31 이지우 10380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22391
환경운동연합 <350 캠페인> file 2017.02.28 양정윤 20070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9479
환경부, 2018년 생물다양성 청소년 페스티벌 개최 file 2018.12.18 정수민 190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