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민간 우주 관광 시대 개막…일반인은?

by 19기민호윤기자 posted Jul 23, 2021 Views 1574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미 동부 시간 720일 오전 912, 블루 오리진의 재활용 로켓 뉴 셰퍼드(New Shepard)가 발사됐다. 탑승자는 세계 최대 부호이자 아마존 창립자인 제프 베이조스, 그의 동생, 18세의 물리학과 학생인 올리버 데이먼, 82세의 여성 우주비행사 월리 펑크다. 올리버 데이먼과 월리 펑크는 이번 비행으로 각각 최연소·최고령 우주인이 됐다.


뉴 셰퍼드는 우주의 가장자리라 불리는 100km 상공의 카르만 라인(Kármán line)을 넘어 고도 66.5마일(107km)에 도달했다. 탑승자는 3분여간 무중력에 가까운 극미 중력을 체험한 후 서부 텍사스 사막에 착륙했다.


뉴 셰퍼드 발사 9일 전인 11, 버진 갤럭틱에서는 먼저 유인 우주 관광을 마쳤다. 우주선에는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과 임원 3, 조종사 2명이 탑승했다.


비행선 VSS 유니티(VSS Unity)VMS 이브(VMS Eve)로 이름붙혀진 모선에 매달려 이륙한 후 상공에서 분리돼 고도 53.5마일(86km)에 도달 후 착륙했다. 탑승자는 4분여간의 극미 중력을 체험하고 지구로 돌아왔다.


블루 오리진과 버진 갤럭틱의 유인 비행 성공으로 민간 우주 관광 시대가 도래했다. 블루 오리진의 우주행 티켓은 1억 달러(1,100억 원)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고 버진 갤럭틱의 우주 관광 티켓은 6백여 장이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이스X(SpaceX, 창업자 일론 머스크)는 올해 9월 민간인 4명을 태운 우주 비행을 계획했다. 코웬(Cowen Inc., 미국의 투자은행)은 버진 갤럭틱의 준궤도 비행(suborbital flight) 총 시장 규모가 순자산 500만 달러 이상인 개인 중 약 240만 명으로 추산했다. 투자은행 UBS는 우주 관광이 2030년까지 40억 달러(약 4조 6천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2MP.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민호윤기자]

 

민간인의 우주 관광 시대가 시작됐다. 그러나 일반인의 우주 관광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일반인에게는 우주 관광 비용이 버겁기 때문이다. 버진 갤럭틱의 우주행 티켓 가격은 25만 달러(28천만 원), 블루 오리진은 예상 최소 20만 달러( 23천만 원)이다.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20196월에 발표한 국제우주정거장 체류 비용은 1인당 무려 631억 원이다.


민간 우주 시대가 개막했다. 우주 관광이 부자들의 전유물로 남을지 일반인의 경험도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9기 민호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605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059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2192
잭슨홀 미팅, 투자자에게 안심 심어주었나 file 2021.09.02 윤초원 13635
자율 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달려왔나 2021.09.01 백소윤 16356
미국 주식 개미들, 이제는 테슬라 아닌 애플에 몰려 file 2021.08.30 전인애 16415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16579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18177
[PICK] 혼자가 더 편한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1 file 2021.08.26 한수민 484207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8288
[PICK]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Z Filp 3를 살펴보다 2 file 2021.08.25 김승원 484800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 제작 성공 file 2021.08.25 한건호 17848
스마트 시대의 길을 걷다, 서대문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구축 file 2021.08.25 박예슬 17465
언택트 시네마 관심 상승, 울산' 자동차 극장' 증가 file 2021.08.25 김지언 14004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18149
러시아 속의 강원도, '강원장터' 개설 file 2021.08.25 김수연 14906
K-POP 아이돌이 장악한 명품 브랜드 1 file 2021.08.25 김지민 17002
벤투호, 이강인 제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명단 발표 , ‘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 file 2021.08.24 정혜원 22333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30258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14242
'9개월 간의 대장정' PL 개막! 화끈한 골 잔치로 포문 열어... 2021.08.19 손동빈 19805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15705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16434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성장을 말하다 2021.08.17 최윤희 18885
제32회 도쿄올림픽 그 이후 2021.08.12 송유빈 15411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21592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22939
"금메달 박탈하라"...도 넘은 안산 향한 온라인 공격 2 file 2021.08.06 조영인 20425
"학교 직장인증 소셜커뮤니티" 비대면 친목플랫폼 '썸코리아' 출시 file 2021.08.05 디지털이슈팀 19003
가짜가 더 비싼 신발 세상 file 2021.08.04 류태영 16750
온라인 쇼핑 플랫폼, MZ 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21.07.30 전인애 16360
보다 따뜻한 말, 함께 읽어요 file 2021.07.28 한수진 12979
[PICK] 쓰레기로 만든 신발 나이키 레디메이드 블레이저 file 2021.07.27 류태영 181522
간편 결제 수단의 시대: PAY 3 file 2021.07.27 전인애 18908
“이게 한국?”...내셔널지오그래픽에 한국인들이 뿔난 이유 file 2021.07.27 박지훈 142629
엑시노스의 또 한 번의 도전 file 2021.07.26 이준호 15425
원자만 한 두께의 2차원 반도체를 쌓아 초격자 구조 구현 성공... 양자컴퓨터 소자로 사용 가능 file 2021.07.26 한건호 18403
눈에 넣는 일회용 인공눈물, 독을 넣고 있지는 않은가 file 2021.07.26 김정희 18893
차선규제봉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가? file 2021.07.26 이은별 16112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6316
내가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너 쓰고, 나 쓰고> 청소년 릴레이 소설 출간 프로젝트 file 2021.07.26 권가현 17946
[PICK] '대통령 특별사절 1호 가수' 방탄소년단, "사명감 갖고 긍정과 희망 에너지 전하고파" file 2021.07.26 김수인 184567
더울 땐, 미술관으로 떠나보자! file 2021.07.26 한윤지 13147
드디어 개최된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 file 2021.07.26 한수진 16731
[PICK] KBO 역사상 최대 위기, 팬들의 마음은 이미 돌아섰다 file 2021.07.26 지주희 269917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28513
50점 폭격한 아데토쿤보, 50년 만에 우승한 밀워키 벅스 file 2021.07.23 이대성 16457
'제8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2022, 로그인 머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앞으로 경제와 내 자산은 어떻게 될 것인가 file 2021.07.23 김진현 25913
민간 우주 관광 시대 개막…일반인은? 2021.07.23 민호윤 15749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에 따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힘 file 2021.07.20 남서영 169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