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가상 화폐가 우리에게 가져온 것들

by 18기윤지훈기자 posted May 27, 2021 Views 169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반년 동안, 가상 화폐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로 다가왔다. 가상 화폐란 2009년에 'Satoshi Nakamoto'이라는 가명의 프로그래머로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블록체인 기술이란 서로 연결된 데이터 청크를 묶어서 처리하는 데이터 처리 방식이다.

 

이 가상 화폐가 큰 이슈인 이유는 이것이 우리에게 많은 긍정적 영향과 부정적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이들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다음 이유는 가상 화폐라는 큰 범주에 속해있는 암호 화폐에 적용되는 내용이다.) 첫째, 이 화폐의 값은 변동적이다. 그러므로 투자자들은 값이 증가할 때 이익을 만들 수 있다. 둘째, 이 화폐는 적절한 장치가 있을 때 쉽고 빠르게 돈으로 이용될 수 있다. 이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들보다 낫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셋째, 모든 사람이 계산 장치들을 이용하는 '채굴'이라는 암호 연산 과정을 통해 화폐를 발행할 수 있다. 넷째, 이 화폐는 현재 우리가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모든 화폐를 하나로 엮을 수 있다. 

 

그러나, 심지어 달도 양면이 있다. 이 화폐는 우리에게 셀 수 없이 많은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첫째, 암호 화폐 채굴은 컴퓨터를 구성하는 데에 중요한 부품인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이 암호 화폐 채굴을 위해 그래픽 카드를 원할 때, 공급량은 한정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래픽 카드의 값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그래픽 카드는 복잡한 연산 작용을 할 때, 열을 발생한다, 그래서 채굴 시설이 더 커질수록, 화재의 위험성도 같이 증가한다. 둘째, 당신이 만약 가상 화폐의 지갑으로도 작용하는 장치를 잃어버린다면, 당신은 당신의 모든 저축을 잃어버리는 셈이다. 그리고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가난해서 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장치를 구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접근성이 떨어진다. 셋째, 이 투자 시장은 너무 과열되어 있다. 그리고 투자자들은 광적으로 투자한다. 하나의 사례로 ' Doge-coin'이라고 불리는 암호 화폐의 가격이 급상승했다. 'Elon Musk'이라는 천재적 기업가가 자신의 개인 SNS에서 강아지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20210526_211546.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윤지훈기자]


그리고 투자자들이 광적으로 투자를 하다 보니, 이 화폐의 가치가 천장을 뚫기도 혹은 바닥을 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전 재산을 잃은 사람들은 극단적 선택까지도 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 중에 있지 않다.  암호 화폐의 경우, 화폐 자체의 가치가 바람에 갈대 휘날리듯 변하기 때문에, 이는 자격이 있다고 보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기도 한다. 러시아, 중국 그리고 일부 나라들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은 암호 화폐들을 합법적인 화폐로 인지하고 있지 않다.

 

만약 우리가 이 화폐들과 함께 더 밝은 미래로의 한 발짝을 내디디고 싶다면,  각 지역 정부들은 화폐 투기에 제한을 걸 수 있으며, 그 누구도 뒤에 남겨지지 않도록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8기 윤지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610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055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2985
요즘 대세는 4차 산업혁명! file 2017.05.13 한윤성 16859
봄나들이는 과학관으로 1 file 2017.03.28 정예림 16854
조선을 위한 변호사...'후세 다츠지' file 2018.08.27 윤현정 16845
5월 4일 (LG vs 두산), 어린이날 더비의 시작 2 2018.05.21 최용준 16834
2020년 한국에게 필요한 조언_고전으로 살펴보기 file 2020.04.29 임효주 16833
당신이 기억하는 '당신의 몸'은? file 2021.04.21 정다빈 16829
뿌연 하늘과의 작별은 언제쯤? file 2017.04.25 김용준 16826
동해안과 일부 경북 건조특보…건조한 봄철, 산불 예방법은? 5 file 2017.02.21 한예진 16804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인천시학생기자단 기자교실 개최 2 file 2017.04.19 방상희 16800
2018년도 10월달에 열린 제3회 충북과학교육축제에 가다! file 2018.11.12 조서현 16796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코딩과 인공지능' 주제로 스마트한 생활과학교실 운영 file 2022.07.13 이지원 16789
젤리크루-설빙 컬래버, 크리에이터 ‘영이의 숲’ 꽃카 한정판 세트 출시 file 2022.06.28 이지원 16787
생명을 살리는 치안드론 file 2018.11.05 손준서 16786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6782
코로나와 한국사회, 대학생의 시선으로 본다면? file 2020.11.27 양서현 16777
“7월 1일부터 대전~오송 급행 버스 현금 승차 안돼” file 2021.07.05 김태림 16768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머릿속이 지식백과로 둔갑하다! 12 file 2017.02.13 김나경 16767
위험한 신데렐라 file 2017.05.24 한다희 16764
2019년 마지막 부여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리다 2019.12.31 이채은 16762
“이제 당신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전격 비행 시대가 다가온다 1 file 2021.09.27 허민영 16755
연휴기간에도 인기폭발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 file 2017.08.16 이수현 16754
코로나19가 불러온 '원격 수업' 계속 될까? file 2021.03.02 김민희 16753
다시 회색빛으로 물드는 하늘 2 file 2020.11.11 이진서 16753
감사편지를 통한 아이들의 인성함양,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오지수 16748
오뚜기, 국내 농가와의 상생 위한 ' 한국 농업 상생 발전 프로젝트' 시작 file 2022.10.30 이지원 16747
더불어민주당 청년 TF, 미소대화 ‘청소년과 정치활동 - 18금 정치를 넘어 민주시민으로 서기’ 개최 file 2021.01.19 김찬영 16742
세종서 택시 같은 버스 ‘셔클’ 운행 file 2021.04.20 김태림 16733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2017] file 2017.03.02 이서은 16728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16722
야구장 관중 입장 제한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2021.05.26 지시원 16718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하는 스마트 렌즈 2017.07.24 박소연 16718
세계문화유산, 하롱베이를 찾아서 file 2019.08.27 정다솜 16716
노션, 첫 브랜드 캠페인 ‘인생의 모든 순간에’ 진행 file 2022.08.12 이지원 16710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6704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6691
왕의 걸음으로 걷는 창덕궁 file 2017.03.19 정유진 16686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루이비통' 전시회 2 file 2017.08.22 최고은 16684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2017.02.27 임촌 16683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6673
'Mr. November' 데릭 지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file 2021.09.14 윤형선 16668
이웃끼리 돕는 착한 가게 '아름다운가게' 2021.05.17 구희재 16665
작은 관심의 즐거움, 이제는 주어야 할 때 file 2017.03.25 홍선민 16656
518 레드페스타 개최, 끝없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file 2017.06.03 이서현 16655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4기의 첫걸음 3 file 2017.02.16 최희주 16650
삼월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1 file 2017.03.19 이주형 16637
우리의 미래, 아이들 부족함부터 배우다. file 2017.04.29 유성훈 16634
2018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file 2018.11.02 김도경 16628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66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