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美 보건당국, 실내 '노마스크' 허용

by 20기양연우기자 posted May 24, 2021 Views 982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3일, 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2회까지 마친 사람은 백신 미접종자보다 전염성이 현저히 낮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도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병원, 요양 시설, 대중교통 등 밀집된 인원이 있는 장소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다면, 백신 접종자라도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또한, 주마다 규정이 다른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와이 주 정부는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규제한 반면, 미네소타 주 정부는 마스크를 벗어도 안전하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기업의 입장도 제각각이다. 스타벅스는 지방정부의 마스크 의무 규정이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17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 고객에 한해 마스크를 선택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디즈니월드도 교통수단, 놀이기구 탑승 시 외에 실외 공공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당국의 발표 이후, 식당은 더 많은 손님으로 붐비고 종업원 또한 마스크를 벗으며 서빙하는 등, 정상의 삶에 돌아간 모습이 발견되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결정은 팬데믹 속 거대한 전환점으로 여겨지며, 백신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권고하는 좋은 동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미국, 이스라엘, 영국 등 일찌감치 백신 접종을 보급한 이른바 '백신 선진국'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럽 국가들 또한 방역지침 완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한편, 국내 전문가들은 미국의 결정에 대해 “집단면역이 형성된 국가에서는 가능한 실험이지만, 아직 접종률이 낮은 우리나라에서는 ‘노마스크’ 허용을 논하기에 이르다”라는 의견을 냈다. 

KakaoTalk_20210518_212504134.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양연우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8기 양연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78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733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2500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9537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9327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8648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13085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7905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6952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11403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13995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11896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12750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9958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4377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8397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8119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12511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12086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8824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12661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11426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10250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9463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6206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9803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9638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12379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9650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13612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13914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9542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8971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7850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14672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8793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11673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9926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6399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9076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60896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12619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9680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11267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5199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8857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35910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11126
더불어민주당, 野의 만류에도 언론중재법 단독 통과 실현되나 file 2021.08.27 고대현 10350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89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