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5.18 41주년을 맞아 SNS에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우리는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라며 미얀마 사태의 해결을 기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SNS에 "오월 광주와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이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라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택시운전사>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를 기억한다" "오월 광주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며 기록했던 그의 뜻을 기려, 오는 10월부터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을 시상한다. 광주가 성취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세계 시민들과 나누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서 "희망의 오월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으로 열린다" "지난해,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인권유린과 폭력, 학살과 암매장 사건 등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계엄군이 유족을 만나 직접 용서를 구하는 화해와 치유의 시간 있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오월 민주 영령들을 마음 깊이 기리며, 모진 시간을 이겨온 부상자와 유가족께 존경과 위로를 드린다" "민주와 인권, 평화의 오월은 어제의 광주에 머물지 않고 내일로 세계로 한 걸음 한 걸음,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년마다 한 번씩 5.18행사에 참석한다. 지난해 이미 참석했기 때문에 올해는 문 대통령은 광주를 방문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 대신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 청와대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9기 김현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