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화는 계속된다" 더욱 새로워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by 김수인대학생기자 posted May 03, 2021 Views 169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2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달 29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진행했다. '영화는 계속된다(Film Goes On)'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48개국 194편의 영화가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429()부터 펼쳐지는 올해 영화제는 58()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KakaoTalk_20210430_22255602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수인 대학생기자]


영화제 출품작은 전주 시내 4개 극장, 17개 상영관과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작품은 결제 후 12시간 이내에 자유롭게 시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골목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430일부터 54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특별 상영이 진행된다. 골목 상영은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비는 무료다.


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배우 권해효와 박하선의 사회로 진행되어 김승수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악단광칠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했다. 김승수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힘들었던 사람들을 꼽으라면 영화인이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거리 두기를 할 수밖에 없지만 영화를 통해 치유하고 더욱 가까이 연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또 김 조직위원장은 "'독립 영화의 집'3년 뒤 완공될 예정이다"라며 "독립 영화만큼은 독보적인 공간에서 누리고 볼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약속을 전했다.


이어 배우 배종옥, 배우 최수영, 박흥식 감독 등 국내 심사위원들이 무대에 올라 영화제 관객에게 인사를 전했다. 국제 경쟁 심사위원인 바냐 칼루제르치치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코로나19로 전주에 방문하지 못한 해외 심사위원은 영상으로 영화제 관객을 만났다이날 열린 개막식은 전주 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의 영화인과 관객에게 공개됐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개막작 아버지의 길이 상영됐다. ‘아버지의 길은 지난해 베를린영화제에서 파노라마 관객 상’, ‘에큐메니칼 심사위원 상(깊은 인간 내면 탐구 영화에 주는 상)’을 받았다. ‘아버지의 길을 연출한 세르비아 사회파 감독 슬로단 고르보비치도 코로나19로 영상을 통해 관객에게 인사를 전했다. 감독에 따르면 아버지의 길버림받은 개인이 홀로 (사회) 시스템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빈곤으로 자녀를 빼앗기며 벼랑 끝에 몰린 한 가장이 사회에 저항하는 모습을 담았다. 고르보비치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인 이번 영화는 오랜 분쟁으로 양극화가 심해진 세르비아의 현실과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 위선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을 비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3기 대학생기자 김수인]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441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893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0494
제주 쇼핑 1번지, 제주중앙지하상가로 놀러오세요! 3 file 2015.02.24 박채령 39077
제주가 품고 있던 슬픈 역사, 제주 4.3 사건 2 file 2020.03.04 유해나 17674
제주개발공사, 국내외 재난·재해 지역의 구호 지원 앞장 file 2023.02.15 디지털이슈팀 11845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내 열린 제8회 모델유엔(GECMUN 8) 1 file 2022.03.11 강려원 14972
제주도, 말, 더마파크, 성공적 file 2015.05.25 박채령 32022
제주도에서 추억을, 넥슨컴퓨터박물관 2 2018.07.13 안소정 19429
제주도의 꽃, 성산일출봉 1 file 2017.04.24 손재형 17910
제주도청, 과연 요일별 배출제 과연 잘 시행되고 있는가? file 2017.09.01 이호진 22951
제주로 온 코딩! 주니어 해커톤 대회 2 file 2019.01.02 오채영 18905
제주를 노랗게 물들인 싱그러운 유채와 함께하는 치유타임 file 2017.03.25 서윤 15956
제주를 담은 '제16회 제주 삼양검은모래 해변 축제' 개최! file 2017.08.01 나민혁 24002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제주밭한끼’ 캠페인 성료 file 2022.11.29 이지원 12426
제천시 별새꽃돌 자연탐사과학관에서 자연을 배우다 file 2018.08.22 조정원 19303
제트기류에 대한 모든것! file 2017.07.31 권하민 23200
젤리크루-설빙 컬래버, 크리에이터 ‘영이의 숲’ 꽃카 한정판 세트 출시 file 2022.06.28 이지원 16619
조 바이든의 직접 쓴 유일한 자서전 2020.11.27 김상현 16893
조선 최고의 식목왕, 정조 4 file 2017.02.28 최지민 18298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무예24기!! 1 file 2016.03.20 박성우 24419
조선왕릉 문화제에서 조선의 왕들과 함께 춤을,,, file 2020.10.26 김수현 15325
조선을 위한 변호사...'후세 다츠지' file 2018.08.27 윤현정 16747
조선의 그린벨트, 성저십리 2 file 2017.03.01 최지민 22068
조선일보 뉴스상식 시험 지난 25일 개최 1 2017.03.31 김동민 18098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7534
조정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 … "태백산맥 북 토크" file 2018.11.26 심근아 21702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9990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6590
종교,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2018.10.25 전서진 18170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 7 file 2017.02.25 이유진 31302
종이를 만나다,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 4 file 2018.01.23 김민하 19665
종이책을 넘어선 '전자책' file 2021.04.29 남서영 14806
종이책의 위기, 극복 방법은 없을까? 1 file 2021.10.28 박예슬 14731
좋아하는 사람과 '절대 같이 보면 안되는 영화' 추천 file 2020.04.29 조은솔 21503
좋아하는 사람과 카톡하면 몇 분 안에 답장할까? 5 2017.07.06 장민경 30332
좋은 뜻 함께 모아, K-BIZ 바자회 file 2019.11.04 정다솜 22601
주거빈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위해서! file 2018.11.22 이은서 18301
주관적인 KITAS 2017 TOP3 2017.08.30 권윤주 20779
주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다…유쾌하고 유익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file 2021.01.25 김진영 18156
주말 나들이로 제격, 국립중앙과학관 file 2017.09.01 정승훈 21334
주말엔 가족과 함께 용인시청 얼음썰매장으로! 20 file 2017.01.23 서지은 21966
주민들간에 소통의 벽을 허물어준 평화동네 작은 음악회 2 file 2017.07.13 최희주 22290
주민등록번호도 이제는 바꿀 수 있다. file 2017.05.22 노유진 18533
주한외국대사관과 함께하는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그속으로! file 2016.11.24 김현승 22928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9982
주홍콩 한국문화원, 홍콩 현지서 한국 문화 알린다 file 2023.11.03 안소담 8861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나라, 싱가포르 12 file 2017.01.31 고아연 19685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22274
줄어드는 산호초, 위협받는 우리 미래 file 2020.10.29 전승호 17883
줄어든 미세먼지, ‘코로나의 좋은 영향?’ file 2021.09.27 금해인 123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