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익명 질문 애플리케이션, 사용하시겠습니까?

by 17기신아인기자 posted Mar 02, 2021 Views 150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사이버 폭력엔 상대를 직접 험담하는 사이버 모욕, 특정인을 비하하는 게시물을 유포하는 사이버 명예 훼손, 개인 신상 정보 유포, 성적 수치심을 대화나 영상을 유포하는 사이버 성희롱, 원하지 않는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사이버 스토킹 등 형태도 다양하고 건수도 많다.


사이버 폭력은 비대면성, 익명성, 영구성, 확산성을 특징으로 하며 물리적 힘의 불필요하다. 따라서 가해자는 피해자의 고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죄책감이나 자신이 가해행위를 한다는 생각을 못 할 수도 있다. 또한, 익명성은 자신의 가해행위가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 하지만 유포된 글이나 이미지나 동영상은 쉽게 유포되고 쉽게 지울 수 없어 피해자의 고통은 가중된다.


물리적 힘이 요구되는 폭력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구분이 있으나 사이버 공간에서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중첩될 수 있으며 물리적 힘이 부족하더라도 기술사용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사이버 공간에서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이버 폭력이 전통적 폭력보다 더 피해가 크며 일상화될 수 있다. 사이버폭력과 전통적 폭력을 비교한 연구에 의하면 사이버폭력이 더 일상화되어 있으며, 피해 후 자살 등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비율도 사이버 폭력에서 더 높다고 한다.


최근 중·고등학생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익명 질문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친하지 않은 친구에게 익명으로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을 할 수 있고, 나와 친하지 않은 친구들이 나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는 특징이 있어 SNS에서 크게 유행 중이다. 하지만 이 장점을 이용해서 욕설이나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질문을 전하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질문을 달 수 있기 때문에 가해자를 잡기는 매우 어렵다. , 이 프로그램의 특징상 익명 질문이기 때문에 아이피 추적도 쉽지 않고 아직까지 신고해서 처벌을 받았다고 알려진 사례는 없다.


KakaoTalk_20210225_14134930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신아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7기 신아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392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846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0000
쓰레기장이 꽃밭으로 1 2021.04.16 김은지 15928
대구국제마라톤, 비대면으로 달려보자! 1 file 2021.04.15 김민석 16453
KBO, 40번째 시즌을 '팬들의 힘찬 응원'과 함께 시작 file 2021.04.14 이정훈 17013
알아야 산다! 뉴스 리터러시 file 2021.04.12 김수임 13771
여자배구 대표팀, 2021 VNL 참가 18인 명단 공개...도쿄올림픽 향한 첫걸음 1 file 2021.04.12 김하은 205385
장성규-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이번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뻐요” file 2021.04.09 민유정 18105
방송인 장성규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4.09 이수지 15537
코로나에 빼앗긴 벚꽃 구경, 온라인으로 즐기자 file 2021.04.06 권민주 14512
유튜브 알고리즘이 불러온, 'K-POP 역주행' 변화 file 2021.04.06 김명진 19247
설레는 시작, 프로야구 개막 file 2021.04.05 오경언 13770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감사한 마음을 전해보아요 file 2021.04.02 하늘 20228
2021 P4G 정상 회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file 2021.04.02 김태희 16193
감사편지를 통한 아이들의 인성함양,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오지수 16534
우리 다함께 편지보내고 간식먹어요! file 2021.04.01 우규현 1695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21년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장혜수 15845
편지에 고마움을 담아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정예인 17549
"소통 줄어가는 요즘, '감사' 담은 편지 한 통 어때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6회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김도연 17865
교육체제가 아닌 교육 제재 2021.04.01 박지은 16208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참가로 인성 교육하다 file 2021.04.01 양지윤 15712
제6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사전 접수 104만 명에 이르러... file 2021.04.01 김수연 15643
장성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 1 file 2021.03.30 박연수 25810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관하여 file 2021.03.30 최연희 20946
방송인 장성규, 2년 연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전 홍보대사 임명 및 기부 file 2021.03.30 김가은 17401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방송인 장성규 효과 기대 file 2021.03.30 박상혁 15836
언택트 시대, 감사편지로 마음을 나누다 file 2021.03.30 강대우 14605
장성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가져 1 file 2021.03.30 정지우 25064
청소년이 미래다!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및 기부금 전달식 file 2021.03.30 유정수 19647
방송인 장성규 2년 연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로 위촉 file 2021.03.30 홍재원 15675
방송인 장성규,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 file 2021.03.30 오혜인 14804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년 연속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홍보대사 방송인 장성규 위촉 file 2021.03.30 장헌주 18300
오로라를 품은 땅 스웨덴 키루나, 그 이면의 문제점 1 file 2021.03.29 문신용 27230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역사왜곡 논란에 결국 폐지 2021.03.29 유채연 24110
영화 '미나리', 기생충의 명성을 이어갈까? file 2021.03.29 권나원 20702
이마트24, 애플 마니아의 성지가 되다 file 2021.03.29 이승우 16960
"나무를 베지 마세요", 숲 지키기에 나선 해등로 주민들 file 2021.03.29 최지현 17054
길거리에 냉장고가 떡하니 존재하다! file 2021.03.29 민경은 16445
공상 영화의 현실화, ‘하이퍼루프’ file 2021.03.26 김규빈 17527
집에서 즐기는 과학 특별전, ‘랜선으로 떠나요! 5대 국립과학관 VR 특별전시 투어’ file 2021.03.26 김규빈 16724
계란에 표기된 숫자, 무엇을 의미할까? file 2021.03.26 김정희 17979
아직 모르시나요? '카카오톡 멀티프로필'로 다양한 나를 표현하다 file 2021.03.26 조예은 20875
배우 윤여정, 한국인 최초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다 2021.03.26 박혜진 19745
삼성 갤럭시 노트20 후속 내년 출시 계획 file 2021.03.26 최병용 18811
영화 '미나리' 인기 와중 미국 내 반아시아인 혐오 범죄 발생 2021.03.26 김민주 21387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키오스크, 과연 소외계층에게도 '편리'할까? 2 file 2021.03.25 남서영 24168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 배우 ‘김남길’ file 2021.03.24 문소정 25322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 file 2021.03.22 이준호 20834
별들의 전쟁 20-21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팀 확정..8강 대진 추첨은 19일 file 2021.03.19 이대성 26942
코로나19 속 재개봉 열풍 중인 극장가 file 2021.03.19 홍재원 201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