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국민만 디지털 시대? 이제는 정부도 디지털 시대다!

by 17기정예람기자 posted Feb 22, 2021 Views 219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 사진.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정예람기자]


정부24, 국민신문고, 홈택스 같은 이 익숙한 이름들은 한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대한민국 행정 시스템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그동안 성장해온 대한민국 디지털 정부는 2020년 10월 16일 OECD 디지털 정부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여기서 디지털 정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디지털 정부란, 등본부터 민원 처리까지 간단한 행정적인 절차를 구청, 도청 같은 행정기관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하나로 할 수 있는 일을 말한다. 


그렇다면 디지털 정부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현 상황과 같은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매우 필요한 시스템이다. 작년 초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생기자 정부에서는 ‘마스크 5부제’를 실시하여 마스크 수급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당시 ‘마스크 5부제’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금을 나누고, 토, 일은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었다. 당시 이 정책 때문에 신분증을 들고 가거나 등본 등에 증명 서류를 지참해야 했다. 그러나 거동이 불편하여 동사무소에 갈 수 없는 노인이나, 다양한 처지로 이런 서류 지참이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사람들이 생기자 정부는 정부24를 통해 모바일 등본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서류 지참이 어려운 사람들이 마스크를 원활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코로나19’를 우려하여 비대면으로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싶었던 국민이 비대면으로 행정적 업무를 쉽게 스마트폰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되는 등 대한민국 정부는 디지털 정보화를 추진하는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정부 운영을 통해 어떤 장점을 얻을 수 있을까?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이다. 굳이 행정기관까지 가지 않고 모든 행정적인 업무나 서류 발급을 모두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로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환경문제다. 이동할 때 발생하는 탄소, 종이 혹은 플라스틱 면허나 증 등을 발급하는데 발생하는 탄소들을 디지털로 처리하게 되면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현저히 줄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디지털 정부에도 단점이 따른다. 스마트폰,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가 없거나, 사용이 미숙한 일명 '디지털 소외 계층'의 경우 이런 혜택을 누리기가 어렵다. 또한,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큰 단점이다.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 디지털 정부의 모든 행정적인 업무를 이용할 수 없다. 즉, 모든 국민이 보편적인 혜택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지문, 휴대전화 인증 같은 다양한 인증 방법들이 많지만, 그런 인증 방법들이 적용되지 않아,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기가 어렵다.


최근 행정안전부는 ‘전자정부 지원사업’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운전면허,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전자증명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고 범칙금 등의 과태료 납부 등의 공공 서비스 알림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최근에는 병무청도 관련 민원, 상담 업무를 인공지능이 직접 처리하는 서비스를 구축하면서 점차 디지털 정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한국판 뉴딜' 중 디지털 뉴딜에 속하여 디지털 정부에 대해 국가에서 전폭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24를 통해 국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쉽게 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정부24를 이용하는 것은 그동안 종이로 뽑고 플라스틱 카드로 나오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간단한 민원은 정부24를 이용해 보는 것이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7기 정예람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304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7533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9056
꾸준히 흥행하는 2인극 뮤지컬, 그 매력이 무엇일까? (feat. 쓰릴미, 키다리 아저씨) 2 file 2017.08.09 오희연 23477
세뱃돈, 낭비하지 말고 경제 흐름 파악하여 목돈 마련하자! 4 2019.02.11 한신원 23487
'서호정자' 가 우리의 안녕을 묻습니다. 2016.04.04 김형석 23494
지구특공대여 모여라!'환동회 초록밤' file 2016.09.25 홍경희 23494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 file 2018.08.20 이형우 23494
잠자는 청소년의 의식을 깨운다! '청소년 자원봉사 여름학교 -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file 2017.08.21 김현서 23496
2017 대한민국 LED 산업전과 대한민국 ICT 융합 엑스포 성황리에 마쳐 file 2017.09.22 박광천 23499
스트리밍, 음반 시장을 바꾸다 1 file 2016.05.21 권용욱 23501
달리는 것만으로 전세계 아동을 살릴 수 있습니다 -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1 file 2017.05.25 서수민 23501
얼마나 많은 일 생각나게 하는 벚꽃이런가 2 file 2016.03.25 박지우 23502
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구름이 많을까? 3 file 2017.03.24 김가영 23514
시원한 휴식, 남일대 해수욕장에서 어때? file 2017.07.25 공혜은 23514
우리들의 생활 속 AI · IoT file 2020.11.13 정시언 23514
여행과 가방의 역사 속으로,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 루이 비통' 전시 file 2017.07.02 김지우 23516
이서 문화 어울림 장터에서 이웃과 소통하고 기부도 하자! 2 file 2017.03.13 김수인 23517
'즐겼數·느꼈數·배웠數' 제7회 충북수학축제 성료 file 2017.09.01 허기범 23525
책가방 대신 카메라를 메고 교실 밖으로 나온 여고생 슬구를 아십니까? 2 file 2016.05.27 김윤정 23528
봉사동아리 루키의 첫번째 캠페인 "Save The Earth" 1 file 2017.05.13 이경하 23529
봄의 향기를 담은 매화마을-‘매곡동’ 6 file 2016.02.23 유성훈 23530
'K-좀비', <킹덤>의 귀환 4 file 2020.03.27 조은솔 23530
청심국제중 모교방문 1 2017.09.08 김가빈 23531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로봇공학자, 한재권 교수를 만나다. 1 2017.02.26 정보경 23537
제 7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 - 미래 IT 분야 인재들을 만나다 (인터뷰) 9 file 2017.01.22 이지희 23539
하나 되어 울리는 우리들의 마음, '제41회 고등학교 합창발표회' file 2019.09.27 김지우 23539
이른 단풍나들이, 청도 운문사의 운치 file 2016.10.16 이민지 23543
코로나19 걱정이 없는 세계, '모여봐요 동물의 숲' 9 file 2020.03.27 하건희 23543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끈 E스포츠, League Of Legends MSI 그룹 스테이지 성황리에 종료 2 file 2017.05.19 정인영 23563
마음에 와닿는 감성영화 추천! BEST 4! 19 file 2020.03.24 민아영 23564
27일,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 오리엔테이션 열려 5 file 2016.02.27 황지연 23583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 왜곡된 사실. 2017.04.17 박환희 23584
부평 토굴, 일제강점기의 '노동착취'. 그런 일이 있었어? file 2017.09.04 김수미 23586
[MBN Y Forum] 불가능을 즐겨라!, Enjoy the Impossible! 1 file 2017.02.19 박수연 23598
문화로 인한 갈등 그리고 공존 file 2019.09.30 이승환 23599
인피니트 호야 주연의 '히야' 예매율 1위 차지!! 6 file 2016.03.09 문근혜 23603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영웅들과 함께하는 ‘HERO SHOW’ 1 file 2017.02.11 김민지 23618
활활 타오르는 일러스트의 열기, 지금은 일러스트로 소통하는 시대 2 file 2017.08.08 이정민 23620
기내식이 맛없는 이유는? 6 file 2019.08.07 박성아 23622
영화, `모아나' 논란 10 file 2017.01.25 전인하 23625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file 2017.07.25 김도연 23628
벚꽃에, 노래에 취하게, '진해군항제' 2018.04.11 김진영 23630
독도 체험관, 서울에서 독도를 만나다 file 2016.03.21 이소민 23632
MARVEL과 D.C 코믹스, 무엇이 다른가? file 2018.04.06 도예준 23632
'도깨비'후속작 '내일 그대와' 그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인가. 14 file 2017.02.03 정원희 23633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 file 2017.04.08 김유진 23633
우리 속의 경제! 무한하거나 유한하고 따로 사거나 같이 산다, 자유재와 경제재/대체재와 보완재 1 file 2017.03.20 김지원 23643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1 file 2017.10.09 김다정 23643
노숙자분들을 위한 쉼터, 바하밥집에서의 봉사 file 2016.09.03 오지은 23645
WFUNA 여름 CAMP 2017!! file 2017.09.08 홍여준 236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