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과도한 트로트 열풍 이대로 괜찮은가?

by 홍재원대학생기자 posted Jan 15, 2021 Views 178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재 방송계의 대세 아이콘은 '트로트'이다. 트로트는 한국 대중가요의 한 장르로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심심풀이 음악이었지만,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은 트로트 열풍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트.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기 홍재원 대학생기자]


트로트의 계속된 인기 상승에 요즘 수많은 프로그램이 트로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SBS ‘트롯신이 떴다’, MBN ‘보이스트롯’, MBC ‘트로트 명가 최애 엔터테인먼트’, TV조선 ‘뽕숭아학당’, '내일은 미스트롯 2',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KBS ‘트롯 전국체전’ 등의 트로트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지상파, 공중파, 종합편성 채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앞다투어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들을 편성하고 있으며, 재방송도 끊임없이 송출되고 있다. 심지어 아이돌 가수부터 배우, 탤런트까지 트로트로 진출하고 있다.


그동안 외면받았던 트로트의 대중화와 이에 대한 확산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지만 최근 많은 시청자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로트를 검색했을 때 연관 검색어로 '트로트 지겨워', '트로트 그만' 등의 검색어가 보이며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트로트 방송을 자제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화제이다.


해당 청원은 800명 대의 매우 적은 수치로 마감되었으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해당 청원 내용에 대해 동의하는 이들은 "틀기만 하면 트로트를 하니 아무 생각 없던 죄 없는 트로트 가수들도 싫어진다.", "케이블뿐만 아니라 공중파 여기저기도 다 트롯 방송", "대한민국에 트로트밖에 없나? 정도껏 해라" 등 반응을 보이며 해당 청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무명은 어느 분야나 있는 거고 트로트가 인기 끄는 건 요즈음 1년 정도뿐인데 별걸 다 청원한다.", "저런 내용은 청와대에 청원할 게 아니라 방송국 시청자 게시판에 써라", "지금 나오는 트로트 방송 출연진들도 한때는 다 무명이었다가 스타가 돼서 방송에 나오는 거다. (청원인의) 피해 의식이다"라고 지적하는 이들도 다수 있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트로트는 현재 하나의 트렌드이다. 방송계 역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과 시청률 역시 보장할 수 있는 트로트를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하지만 지금처럼 과도한 열풍이 지속한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따라서 트로트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과 인기를 위해서라면 하나의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해 균형 있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기 대학생기자 홍재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796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242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4021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 개최 file 2019.12.27 정수민 18123
'한정판'의 유혹 file 2017.03.25 주은채 18126
우리마을 척사대회 file 2017.04.16 김태호 18126
조선일보 뉴스상식 시험 지난 25일 개최 1 2017.03.31 김동민 18133
함께하는 민주 시민, 광주 자원봉사 체험존으로! file 2017.09.06 홍수빈 18133
부평구 청소년운영위원회 기프트, 위안부 캠페인 실시 file 2017.05.25 박소윤 18138
점점 발전하는 '해킹'기술...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 2021.11.29 박채은 18141
배에 대해 알고 싶어? 그러면 ‘거제 조선해양문화관’으로! file 2017.08.06 김나경 18146
장성규-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이번에도 함께할 수 있어 기뻐요” file 2021.04.09 민유정 18146
4월 16일, 세월호 추모 연극 공연 '사월애(愛,?哀)' 1 file 2017.04.20 윤나민 18149
가을의 바닷바람이 부는 통영 2 file 2017.10.13 김동연 18150
과거와 현대의 공존, 오사카 여행기 file 2017.02.25 주은채 18151
우리의 외출을 방해하는 미세먼지! 예방법은? file 2017.06.26 곽서영 18152
미세먼지, 치매를 유발할 수도 있다. file 2018.04.03 이유진 18154
김수영 문학관을 방문하다 1 file 2017.03.20 김주연 18159
우려하던 일이 실제로..‘비상걸린 콘서트장’ file 2020.11.27 이서영 18161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18161
기쁨이 기쁨에게. 복지사들이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다. file 2017.11.30 여승헌 18162
2030세대의 마음을 울리다, ‘MBN Y FORUM 2019’ 오는 27일 개최 2019.02.13 이승하 18162
우리도 떠난다! 우리만의 여행! file 2016.08.18 이봉근 18164
명품, 왜 사요? 6 file 2017.02.22 박솔향 18164
마음을 그려내는 빛, 한글 6 file 2017.10.16 정다윤 18167
2016 메이커 페스티벌 개최 : 상상이 현실이 되다 1 file 2016.06.19 이예진 18168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캠페인이 열리다. file 2017.08.31 박성준 18175
서천군청소년수련관 생태진로캠프! 2017.10.17 임소현 18175
주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다…유쾌하고 유익한 ‘개미는 오늘도 뚠뚠’ file 2021.01.25 김진영 18175
"친구 생일템·기념일템, 나만의카드로 선물할까" 아이오로라 '나만의 카드' SNS서 인기 file 2020.11.10 디지털이슈팀 18180
K-Pop에 나타난 4세대 아이돌, 음원부터 음반까지 사로잡다! file 2021.10.28 이다영 18181
실험 견들을 도와주세요. 3 file 2017.03.18 정재은 18183
다채로운 과학체험의 향연, 제41회 사이언스데이 file 2018.10.26 명소윤 18183
종교,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2018.10.25 전서진 18184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file 2017.03.25 김학경 18185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18186
달리는 학교, 전남독서토론 열차학교 file 2017.09.29 김가빈 18187
여름을 위한 취미, 컬러링 북 2 file 2017.07.30 임해윤 18189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선수촌 입촌식 가져 1 file 2017.08.21 디지털이슈팀 18203
400만을 사로잡은 디즈니 매직 3 file 2017.04.16 김다빈 18204
도산 안창호의 흥사단 평택 안성 지부 50주년 기념식 개최 file 2020.12.28 김서진 18204
대한민국은 지금 ‘소녀화장시대’ 2 file 2017.06.24 이혜진 18207
무더위 행복 쉼터 file 2017.09.04 최윤정 18210
<탐정 : 리턴즈>, 탐정이 시리즈가 되어 돌아오다! 2 file 2018.07.02 나인우 18210
대구 시민들의 외침, '시민열정, 희망으로 피어나다!' 2017.03.05 오지은 18214
나도 할 수 있다!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2017.09.05 김나연 18216
'꿈의 학교 카이, 꿈을 찍어 전시하다' file 2017.02.25 민원영 18219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노력, 청소년 해설학교 2 file 2017.03.19 박지현 18219
당신은 '난민 수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file 2020.12.10 김하은 18220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시, 서울시교육청이 함께 하는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개최 file 2017.10.16 온라인뉴스팀 18221
5월 영화 전주에서 즐기자! 전주 국제 영화제 3 file 2017.05.09 김수인 182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