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양산 폐교회 건물 인근에서 훼손된 사체 발견

by 20기오경언기자 posted Jan 11, 2021 Views 154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201222_004433735.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오경언기자]


양산에서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8일 오전 3시경 경남 양산시 북부동 한 재개발 지역 폐교회 건물 인근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나고 있는 것을 목격한 시민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방서에 공조 요청을 하고 수습을 하는 과정에서 60대로 추정되는 훼손된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훼손된 시신은 다리와 한쪽 팔이 없으며 신체가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다. 경찰은 A 씨와 함께 살았던 B 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주변인과 B 씨 가족 진술 등을 확보해 A 씨를 피의자로 지목했다. A 씨의 주거지를 수색하여 범행 흔적 등을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신의 신체 일부를 찾기 위해 경찰은 CCTV를 통해  A 씨의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A 씨의 손에 있던 검은 봉지가 없어지는 장면을 통해서 9일 사건 현장 근처 고속도로 지하 배수 통로 인근에서 훼손된 시신 일부가 불에 탄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KakaoTalk_20201222_00443345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오경언기자]


경찰은 CCTV에 찍힌 A 씨의 행적과 동거인이라는 점을 들어 지난 10일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5일 밤 A 씨가 동거녀인 60대 여성을 살해한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평소 동거녀와 잦은 술, 담배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했다고 경찰에게 진술했다. 그러나 시체 훼손 이유는 "술을 마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현재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상태이다. 경찰은 A 씨를 추가 조사한 후 17일 검찰로 송치했다. 또 살인 혐의에 시신 훼손 및 유괴 등의 혐의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피해자 유족에게 장례비를 긴급 지원했다"며 향후 공소 유지와 "피해자 유족에 대한 법률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다른 길은 돌아가야 해서 이 길을 자주 이용했는데 이런 사건이 발생하여 집 밖으로 나오기 힘들 것 같다는 등의 처지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오경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0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647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1735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2894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2635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4797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11505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4154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3 file 2017.08.17 김정환 12868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3846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14583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 file 2017.08.16 황수현 13797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3501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5952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5450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6843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6932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12531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5129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2829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5251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8938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13558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16899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3304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14076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8440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7288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4791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2571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21578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4573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12268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3720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4466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5320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20641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4546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4784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7468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12683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553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2 file 2017.07.27 유림 15144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2843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5032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2681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3151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11332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6176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11944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127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