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코로나바이러스가 만들어 낸 재앙, 층간 소음

by 18기이수미기자 posted Nov 12, 2020 Views 161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코로나바이러스가 세상을 휩쓴 마당에 우리들의 주거 단지에서의 층간 소음 문제가 수면위로 떠 오르고 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외출을 하는 것이 현저히 적은 것이 이유이다. 물론 이것은 아파트나 공용 주택에서 일어나는 일이지 단독 주택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우선 층간 소음이란, 아파트와 같은 공동 주택에서 아랫집에 들리는 윗집의 생활 소음을 말하며 벽간 소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IMG_20201025_174826.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6기 이수미기자]


이런 층간 소음으로 인해 사람들 간에 불화가 생기고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층간 소음으로 인한 갈등 사례를 알아보자. 


울산에 사는 A 씨 2020년 3월 10일 오후 11시 경남 한 아파트 공동 현관 앞에서 평소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위층 거주자 B 씨를 불러냈다. 그는 B 씨를 주먹과 발로 여러 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울산 지방 법원 김경록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끊이지 않는 층간 소음,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 

첫째, 층간 소음 매트 혹은 층간 소음 방지 매트를 집에 설치하는 것이다. 층간 소음 매트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 소음을 줄이는 완충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매트를 설치하면 층간 소음이 발생하여도 층간 소음을 약 60% 저감시켜주는 획기적인 매트이다.


둘째, 정부가 '사후 확인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정부는 아파트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시공 이후에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사후 확인 제도’를 곧 도입한다.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측정 방식도 바꾼다고 한다. 먼저 30가구 이상의 공동 주택에 대해서는 사용 검사 전에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 측정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국토부는 층간 소음 측정 방식인 타이어를 떨어트리는 방식에서 배구공 크기의 공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그러한 방식이 일상에서 발생하는 생활 소음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셋째, 우리가 집에 있을 때 각별한 신경을 쓰는 것이다. 집에서 이동할 때 발소리를 작게 내려고 노력하고 늦은 시간에 세탁기, 드라이기 및 전자 기구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층간 소음이 조금은 줄어들 것이다.


층간 소음 문제는 늘 끊이지 않았지만 요즘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서로서로 주의한다면 여러 사건 사고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더 평화로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나와 더불어 다른 입주민들의 입장도 고려하는 태도를 지녀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이수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019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466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6180
오늘, 궁을 만나다 file 2016.05.01 전지우 23615
WFUNA 여름 CAMP 2017!! file 2017.09.08 홍여준 23615
우리나라의 유일한 하앙식 구조 건축물은? 1 file 2017.10.09 김다정 23615
창원 시민들의 화합의 장 '제15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file 2019.04.18 민서윤 23638
인천의 꽃, 따스했던 '제6회 디아스포라 영화제' file 2018.06.01 조해나 23639
세계 청소년의 날 청소년과 의미있는 활동을! 3 file 2017.08.25 김재호 23643
청소년에게 꿈을! 인동고 MBC, 구미 청소년 문화존에 참가하다. file 2017.05.24 김민정 23650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기술 1 file 2016.11.04 박가영 23653
전 세계 넷플릭스 독점 공개! '보건교사 안은영' file 2020.09.25 전채윤 23656
카페, 전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 노원 더숲 1 file 2017.07.22 신현민 23662
[ 삼일절 ]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다 5 file 2016.03.02 황지연 23664
작지만 큰 나라 대만 - 명소5선 1 file 2016.03.26 이다연 23666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23666
한국에서 점점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들 2 file 2017.10.24 정혜원 23672
애플 Product(RED) 색상 괜찮은가? 2 file 2018.10.17 이재혁 23678
일상 속에 녹아있는 '약자 혐오', 우리들의 '인식'을 위하여 2 file 2017.04.16 이서현 23680
스머프의 고향, 벨기에 만화박물관에 빠지다 1 file 2017.10.16 박미진 23680
닭이 벌레인줄 알고 쪼아 먹었던 그림은? 1 file 2017.04.21 홍선의 23686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 file 2017.11.13 오태윤 23686
학술연구에 열기 속으로, KSCY(한국청소년학술대회) file 2016.04.09 김성현 23688
'행복한 소리 Dream' 목소리를 기부하다 1 2017.09.20 이태녕 23689
교육, 뭐시 중헌디? (교육 받을 권리 고려해봐야.) 1 file 2016.08.01 오성용 23701
사람들의 영원한 네버랜드, 테마파크 더 발전하다 5 2016.02.25 명은율 23703
그날의 감정도 메모처럼-감정 기록 애플리케이션 MOODA 알아보기 1 file 2022.02.25 조수민 23710
한·중 청소년들의 화합의 장, 2019 한·중 꿈나무 체육활동 한마음대회 file 2019.06.11 강명지 23711
소통과 윤리의식이 필요한 4차 혁명 속 유망한 직업,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file 2017.08.09 박서영 23712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외치다,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6.05.10 현경선 23714
5?·18 민주화운동,그 실화를 다룬 영화'택시운전사' file 2017.08.27 정혜원 23714
한국축구의 뿌리, K리그 연간회원! 4 file 2016.02.25 박성현 23717
STADIA 혁신인가, 꿈일 뿐인가? 2 file 2019.04.10 방재훈 23721
작지만 큰 나라, 대만 3 file 2016.03.21 조혜온 23725
늘어가는 인형 뽑기방, 답답한 현실에 탈출구?! 6 file 2017.04.16 김혜원 23726
우리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역사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4 file 2016.03.17 최찬미 23737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23737
국립부산과학관, 지구의 행복 1박 2일 캠프 성공리에 마쳐 5 file 2017.02.15 박서영 23740
[U-20 월드컵] 하루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무대, 신태용호의 가슴 뛰는 열정을 살펴보다 1 file 2017.05.19 최민규 23741
한국에서 외국문화 즐기기 1 file 2016.08.24 강예린 23748
넓어지는 문화의 장, 테일즈샵 파티 2017 file 2017.08.31 김종윤 23773
곧 출시 될 AMD RYZEN, PC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아올까? file 2017.02.25 홍종현 23774
한국철도시설공단, KR 홍보대사, KR SNS 레일싱어, 청소년 홍보대사 합동 워크숍 개최 file 2016.08.30 박성수 23776
'데이 마케팅'에 가벼워지는 지갑 2 file 2016.03.20 3기김유진기자 23778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9일간 벚꽃길을 펼치다 2 file 2017.03.30 박재완 23779
제3회 학교 흡연예방을 위한 '블루리본 주간' 운영! 2 file 2018.06.08 김리나 23780
아날로그와 함께하는 롯데월드, 응답하라 1988 전시회 5 file 2016.03.05 김민지 23795
리우 올림픽, 정말 끝일까? 4 file 2016.08.25 신수빈 23796
숀 'Way Back Home' 1위, 모든 게 바이럴 마케팅 덕분? 6 file 2018.08.07 정유리 23800
담양 산타축제가 열리는 메타프로방스를 가다 file 2018.12.26 조햇살 23803
IC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는 차세대 카드! file 2016.11.23 백현호 2380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